AKB48 46th 싱글 선발, 눈에 띄는 특징들


<AKB48 46th 싱글 선발, 눈에 띄는 특징들>


일본 최고 걸그룹 AKB48 46th 싱글 앨범이 오는 11월 16일 발매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얼마 전 싱글 앨범 타이틀곡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선발된 인원은 총 22명이며 지난 8월 31일 발매된 45th 싱글 'LOVE TRIP /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행복을 나누자)'의 16명보다 6명이 더 늘었습니다. AKB48 46th 싱글 앨범의 선발 명단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눈에 띄는 특징들을 살펴봤습니다.





[사진 : AKB48 46th 싱글 센터 시마자키 하루카, 사진 출처 : AKB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kb48.co.jp)]


AKB48 46th 싱글 앨범의 센터는 시마자키 하루카(AKB48 팀A)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40th 싱글 '僕たちは戦わない(우리들은 싸우지 않아)' 이후 여섯 번째 앨범 만에 단독 센터로 활약하게 됐습니다. 시마자키 하루카에게는 이번 앨범이 AKB48의 일원으로 함께하는 마지막입니다. 그녀는 지난 10월 3일 AKB48 졸업을 선언했습니다. AKB48 멤버로서 올해까지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앨범이 그녀의 졸업 싱글이 되었으며 그것도 센터에 발탁된 것은 지금까지 AKB48 멤버로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영향과 밀접합니다. 


그동안 시마자키 하루카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그녀의 졸업을 안타깝게 여기기 쉬울 것입니다. (시마자키 하루카가 졸업하면서 AKB48 본점 차세대 센터는 무카이치 미온이 될 가능성이 짙어졌습니다.)





[사진 : AKB48 팀4에 소속된 코지마 마코. 사진 출처 : AKB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kb48.co.jp)]


AKB48 46th 싱글 선발에서는 이전 앨범에 선발로 포함되지 않았던(2016 AKB48 총선거에서 16위 안에 포함되지 못 했던) 9명이 합류했습니다. 이리야마 안나(AKB48 팀A) 키자키 유리아(AKB48 팀B)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이 10대입니다. 


그중에서 오구리 유이(AKB48 팀8) 마츠오카 하나(HKT48 팀TII)는 아직 10대 중반입니다. 이는 AKB48가 세대교체를 위해 앞으로의 잠재력이 충만한 10대 멤버들을 여럿 선발 멤버로 뽑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본 걸그룹 No.1으로 군림하는데 있어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멤버들을 여럿 발굴해야 하는 것이 AKB48의 과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싱글에서 10대 멤버들을 여러 명 선발했습니다.


특히 AKB48 팀4는 이번 46th 싱글에서 AKB48 그룹에 속한 팀들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합류했습니다. 22명 중에 5명이 AKB48 팀4의 일원입니다. 오카다 나나, 다카하시 쥬리, 카와모토 사야, 코지마 마코, 코미야마 하루카가 이번 싱글에 선발로 합류했습니다. 이들의 나이는 10대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1997~1998년생) AKB48 팀4는 AKB48 본점의 팀A, 팀K, 팀B에 비하면 젊은 이미지가 두드러집니다. 주로 유망주로 팀을 꾸렸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인지 지금까지는 팀A, 팀K, 팀B에 비해 사람들의 주목을 덜 받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AKB48 팀4가 AKB48 그룹 세대교체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사진 : HKT48 팀TII에 소속된 마츠오카 하나,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AKB48 46th 싱글에 선발된 22명 중에 15명은 본점 멤버이며 나머지 7명은 지점 멤버입니다. SKE48(마츠이 쥬리나) NMB48(야마모토 사야카) NGT48(나카이 리카)이 1명만 포함되었던 것과 달리 HKT48 멤버는 무려 4명이나 이번 싱글 선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이전 싱글 앨범의 센터였던 사시하라 리노를 비롯하여 미야와키 사쿠라, 코다마 하루카, 그리고 마츠오카 하나가 뽑혔습니다.


특히 마츠오카 하나의 AKB48 46th 싱글 발탁은 의외입니다. 그녀는 2016년 AKB48 총선거에서 권외(80위 안에 포함되지 못 했습니다.)였음에도 지난 9월 7일 발매했던 HKT48 8th 싱글 '最高かよ'(최고잖아)의 센터를 맡으면서 상당한 푸시를 받게 됐습니다. HKT48 멤버로 합류한지 1년 만에 센터를 맡더니 이제는 AKB48 싱글의 선발 멤버로 활약하게 됐습니다. 


일본 TBS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HKT48のおでかけ!(HKT48의 외출!)'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시하라 리노와 더불어 MC로 등장하는 일본 남자 개그맨 고토 테루모토의 호감을 얻었던 것이 그녀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그 여파가 HKT48에 이어 AKB48 그룹에서도 푸시를 받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진 : SKE48 팀E 소속의 스다 아카리, 사진 출처 : SKE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ke48.co.jp)]



AKB48 46th 싱글에서는 이전 앨범의 선발로 활약했던 스다 아카리(SKE48 팀E) 무토 토무(AKB48 팀K) 키타하라 리에(NGT48 NⅢ)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 했습니다. 이들의 선발 탈락은 의외입니다. 스다 아카리는 AKB48의 카미세븐(神7, 최고의 인기 멤버 7명)에 속하는 인물이며, 무토 토무는 2012년 AKB48 총선거부터 지금까지의 순위가 49-45-24-16-10위로서 자신의 인기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켰으며, 키타하라 리에는 NGT48 팀NIII의 캡틴으로서 NGT48의 중심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AKB48 46th 싱글 선발 명단에는 이들의 이름을 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스다 아카리의 선발 탈락은 다른 누구보다 더 의외였습니다. 카미세븐에 포함된 멤버가 싱글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다 아카리가 제외된 것을 보면 AKB48 세대교체의 희생양이 된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AKB48 세대교체는 앞으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올해 총선거에서 코지마 하루나(AKB48 팀A)가 졸업을 선언했으며 얼마 전에는 시마자키 하루카도 졸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AKB48을 빛냈던 스타들이 하나둘씩 떠나면서 그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인물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AKB48이 세대교체를 추구하게 됐습니다. 물론 세대교체를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죠. AKB48 46th 싱글 선발의 화두는 세대교체이며 이번 앨범이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게 될지 기대됩니다.




*AKB48 46th 싱글 선발 명단(22명, 겸임 멤버는 본래의 팀으로 분류)

시마자키 하루카(센터) 요코야마 유이, 코지마 하루나, 이리야마 안나(이상 AKB48 팀A) 무카이치 미온(AKB48 팀K) 와타나베 마유, 카시와기 유키, 카토 레나, 키자키 유리아(이상 AKB48 팀B) 오카다 나나, 다카하시 쥬리, 카와모토 사야, 코지마 마코, 코미야마 하루카(이상 AKB48 팀4) 오구리 유이(AKB48 팀8) 마츠이 쥬리나(SKE48 팀S) 야마모토 사야카(NMB48 팀N) 사시하라 리노, 코다마 하루카(HKT48 팀H) 미야와키 사쿠라(HKT48 팀KⅣ) 마츠오카 하나(HKT48 팀TII) 나카이 리카(NGT48 N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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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구무스메 내한, 한국 방문 특별한 이유



<모닝구무스메 내한, 한국 방문 특별한 이유>


모닝구무스메 내한 소식이 눈에 띄는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일본의 유명 그룹이 한국에서 행사를 치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모닝구무스메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으로서 한때 일본 걸그룹 No.1으로 군림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AKB48 이전에 일본 TOP 걸그룹의 위상을 높였던 존재였습니다. 과거에 JPOP을 좋아했던 한국 사람이라면 추억의 일본 가수로 회자되기 쉽습니다. 아마도 모닝구무스메 노래를 들으면서 JPOP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비록 그때와 지금의 멤버는 다릅니다만 모닝구무스메 내한 그 자체만으로 JPOP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모닝구무스메(Morning Musume)는 2014년부터 그룹명 뒤에 서기 연호를 표기했습니다. 2016년 모닝구무스메 이름은 'モーニング娘。'16'(모닝구무스메.' 16)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2016년에 활동중인 모닝구무스메에 대하여 모닝구무스메.' 16으로 표기합니다.





[사진 : 모닝구무스메.' 16, 사진 출처 : 모닝구무스메.' 16 공식 페이스북 메인(facebook.com/Morningmusume.Official)]


모닝구무스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9월 6일 한국의 서울 상암에서 진행되는 MBC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에서 모닝구무스메.' 16의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가 2016년 10월 6일 목요일 7시 30분 MBC 전 상암 문화 광장 특설 회장(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604)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SISTAR, U-KISS, 레드벨벳, 에릭 남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으며 태국, 대만, 영국, 이탈리아 출연자도 언급됐습니다. 일본 출연자는 모닝구무스메.' 16입니다. 모닝구무스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에서 모닝구무스메.' 16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닝구무스메 내한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2008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치렀으며 2007년과 2012년에는 한국에서 악수회를 진행했습니다. 2016년에는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를 통해 한국인들 앞에서 행사를 치르게 됐습니다.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멤버들에게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모닝구무스메.' 16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모닝구무스메를 접한 적이 있는 한국인이라면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16보다는 과거의 모닝구무스메에 더 익숙할 겁니다. 'LOVEマシーン'(러브머신)', '恋のダンスサイト'(사랑의 댄스 사이트)', 'I WISH', '恋愛レボリューション21'(연애 레볼루션 21)', 'そうだ!We're ALIVE(그렇다! We're ALIVE)' 등을 히트시켰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말입니다. 그 시절이 모닝구무스메 전성기였습니다.


아쉽게도 모닝구무스메 전성기는 오랫동안 이어지지 못 했습니다. 졸업(탈퇴) 멤버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 인기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모닝구무스메는 지금도 존재하는 일본 아이돌입니다. 1997년 데뷔(메이저 데뷔는 1998년) 이후 거의 20년 동안 활동 중입니다. 아이돌 그룹이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하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새로운 기수의 멤버 발탁으로 인원을 충원하는 것과 동시에 졸업 멤버의 빠진 자리를 채우는 모닝구무스메의 독특한 멤버 시스템이 있었기에(이 시스템은 모닝구무스메 전성기 이후에 등장했던 AKB48, 노기자카46 같은 지금의 일본 인기 걸그룹에게 적용되는 중입니다. 모닝구무스메가 거의 20년 동안 롱런했습니다. 앞으로도 새 멤버를 끊임없이 영입하면 모닝구무스메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사진 : 모닝구무스메.' 16, 사진 출처 : 모닝구무스메.' 16 공식 홈페이지 메인(helloproject.com/morningmusume)]





[동영상 : 모닝구무스메.' 16 61st 싱글 '泡沫サタデーナイト!'(물거품 세러데이 나이트, 2016년 5월 11일 발매)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모닝구무스메.' 16 공식 유튜브]


모닝구무스메 롱런이 대단한 것은 과거의 침체기를 어느 정도 극복했습니다. 한때는 싱글 앨범 초동 판매량(첫 주 판매량) 5만 장 미만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싱글 앨범 총 판매량이 5만 장을 못 넘겼던 때도 있었죠. 2013년 이후에는 달라졌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계속 넘겼습니다. 오리콘 주간 랭킹도 다시 1위를 회복하게 되었죠. 이는 모닝구무스메가 과거의 인기 영광 재현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16 한국 내한이 특별한 것은 '모닝구무스메의 롱런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한국의 JPOP 마니아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한 느낌이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누군가에게 모닝구무스메는 잊혀진 JPOP 걸그룹으로 인식될 수도 있습니다. 모닝구무스메 이전 세대가 일본 최고 걸그룹의 인기를 누렸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닝구무스메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 정상급 아이돌이었던 모닝구무스메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지금 세대의 모습을 오는 10월 6일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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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이치 미온, AKB48 새로운 다크호스 등장



<무카이치 미온, AKB48 새로운 다크호스 등장>

AKB48 팀K 소속의 무카이치 미온(向井地 美音)은 지난 6월 18일 성대하게 막을 내렸던 AKB48 45th 싱글 선발 총선거(글의 편의상 AKB48 총선거 2016으로 표기)에서 엄청난 순위 향상으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총선거 44위(18,392표)보다 31계단 뛰어 오른 13위(47,094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넥스트걸즈(33~48위)였던 그녀가 불과 1년 만에 선발(1~16위) 멤버가 됐습니다. 오는 8월 31일 발매 예정인 AKB48 45th 싱글의 선발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며 추후의 싱글 앨범에서도 선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무카이치 미온 나이는 올해 18세이며 향후 몇 년 동안 AKB48 멤버로서 상당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 무카이치 미온 AKB48 총선거 2016 포스터, 사진 출처 : AKB48 총선거 공식 홈페이지(sousenkyo.akb48.co.jp)]




[동영상 : AKB48 44th 싱글 '翼はいらない(날개는 필요 없어)' 뮤직비디오(Short ver.). 무카이치 미온은 '翼はいらない'의 단독 센터를 맡았습니다. 뮤직비디오 영상 23초에 등장하는 인물이 무카이치 미온입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무카이치 미온이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AKB48 운영진으로부터 강력한 푸시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6월 1일 발매된 AKB48 44th 싱글 '翼はいらない(날개는 필요 없어)'의 센터가 바로 무카이치 미온이었습니다. 그것도 더블 센터가 아닌 단독 센터였습니다. 앨범 발매 기준으로 AKB48 총선거를 통해 싱글 앨범 선발된 경험이 없었던 인물이 자매그룹 포함한 AKB48 그룹의 인기 멤버들이 참여하는 싱글 앨범의 센터로 발탁된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이는 AKB48 운영진이 무카이치 미온을 밀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가 AKB48, 더 나아가 AKB48 그룹의 미래를 짊어질 기대주로 판단했죠. AKB48 그룹의 세대교체를 위해 44th 싱글 선발을 무카이치 미온에게 맡기는 파격적 실험을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43rd 싱글이었던 '君はメロディー(너는 멜로디)'에서도 나타났습니다. AKB48 10주년 기념 싱글의 센터가 미야와키 사쿠라(宮脇 咲良, HKT48 팀KIV & AKB48 팀A 겸임)였습니다. 미야와키 사쿠라의 지난해 총선거 순위는 7위였습니다.(올해 6위) AKB48의 전설적인 멤버가 아닌 10대 후반의 지점 멤버(본점 겸임을 맡고 있으나 원래 지점 멤버입니다.)가 센터를 맡은 것은 운영진이 이 앨범에서도 AKB48 세대교체를 추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3~44th 싱글 센터 발탁을 향한 운영진 전략이 옳았는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으나 그만큼 AKB48이 세대교체에 절박함 느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君はメロディー 선발 멤버 중에 한 명이 무카이치 미온이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출연 분량이 매우 짧았으나 2015년 총선거 44위 멤버가 君はメロディー 선발에 발탁된 것은 그녀가 지난 1년 사이에 엄청나게 급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고보면 무카이치 미온은 연예계 경험이 풍부합니다. 4세였던 2002년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걸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더니 2013년 AKB48 15기 멤버가 되면서 아이돌에 도전했습니다. 1년 동안 연구생(연습생)으로 활동한 뒤 2014년 AKB48 팀4로 승격했고 2015년에는 AKB48 팀K 멤버가 됐습니다. AKB48 총선거에서는 2014년 권외였으나 2015년 4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6년에는 1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아역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던 인지도와 귀여운 외모가 서로 맞물리며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면서 자신의 팬을 늘렸던 것이 지금에 이르러 AKB48 선발 멤버가 된 원동력이 됐습니다.





[사진 : AKB48 총선거 2016에서는 1997~1998년생의 무카이치 미온, 오카다 나나, 다카하시 쥬리가 각각 13~15위에 오르며 첫 선발 멤버가 됐습니다. 현재 10대 후반인 이들은 AKB48의 미래를 빛낼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그 밖에 9위 코다마 하루카도 첫 선발에 진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KB48 총선거 공식 홈페이지(sousenkyo.akb48.co.jp)]


무카이치 미온이 AKB48 운영진에 의해 44th 싱글 翼はいらない 센터가 된 것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됐습니다. 뮤직비디오 및 무대 공연을 통해 AKB48 그룹의 간판급 멤버들 옆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들이 있었죠. 스토리 형식으로 꾸며진 뮤직비디오의 경우 AKB48 그룹의 주력 멤버들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는 무카이치 미온이 AKB48 그룹의 미래를 빛낼 인물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AKB48 총선거 2016 직전에 말입니다. 이번 총선거 정견 영상에서 '선발 진입'을 원했던 그녀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실현됐습니다. 결과적으로 翼はいらない 센터 발탁이 그녀에게 상당한 행운을 안겨줬습니다.


AKB48 새로운 다크호스가 된 무카이치 미온의 성장세를 놓고 보면 언젠가 AKB48 총선거에서 카미7(神7, 최고의 인기 멤버 7명)에 포함될지 모를 기대감이 있습니다. 물론 카미7 진입 전망을 쉽게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다수의 선발 멤버들이 카미7을 지키거나 또는 새롭게 진입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 카미7 멤버 중에 누군가 졸업하면 8~15위 멤버들에게는(16위 '냥냥가면' 코지마 하루나는 졸업 발표) 카미7 진입을 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 기회가 무카이치 미온에게 다가올 것인지는 향후 그녀의 활약에 달렸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일본 최고의 걸그룹으로 군림했던 AKB48의 위상이 앞으로 계속되는데 있어서 무카이치 미온을 포함한 어린 멤버들의 분발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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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 2nd 싱글, 거품 아님을 증명하다>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거품 아님을 증명하다>


일본의 대형 신인 걸그룹 케야키자카46(欅坂46)의 기세가 거침없습니다. 지난 4월 6일 발매했던 1st 싱글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SILENT MAJORITY)'가 오리콘 주간 1위 및 일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초동 판매량(첫 주 판매량) 역대 최고인 261,580장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의 여성 가수가 첫 싱글부터 초동 판매량 25만 장 이상을 올린 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야말로 초특급 신인이 일본 음악계에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장래성을 놓고 보면 AKB48, 노기자카46처럼 성장할지 모릅니다. 공교롭게도 AKB48, 노기자카46, 케야키자카46의 프로듀서는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메인(keyakizaka46.com)]


지난 8월 10일 발매된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世界には愛しかない(세계에는 사랑밖에 없다)'는 오리콘 주간 1위 및 초동 판매량 323,066장을 올렸습니다. 초동 판매량에서는 지난 1st 싱글보다 61,486장 더 팔렸습니다. 케야키자카46의 인기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앨범 판매량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초동 판매량 30만 장 이상의 기록은 AKB48 자매그룹의 현재 초동 판매량과 비슷하거나 또는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AKB48 자매그룹과 대등한 영향력을 확보했습니다.


케야키자카46 世界には愛しかない의 노래 및 공연 등을 접해보면 AKB48의 친근한 매력, 노기자카46의 고운 매력과 뚜렷하게 차별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키모토 야스시가 작사한 노래 가사에서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를 노래로 똑 부러지게 부르면서 짜임새 있는 안무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사랑이 누군가에게 반대를 당해도 끝까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정체성이 있다는 것을 노래로 전했는데 그 느낌이 절실하게 표현됐습니다. 지난 1st 싱글에 비해서 소녀의 절박한 사랑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케야키자카46이 AKB48, 노기자카46과 달리 강한 매력이 넘쳐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케야키자카46의 2nd 싱글을 통해서 그녀들의 개성이 확고하게 드러났습니다. 일본 걸그룹 특유의 귀여운 느낌과 거리감이 있으나 노래 가사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내는 듯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속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AKB48, 노기자카46이 전하는 감성과 전혀 달랐습니다. 또한 케야키자카46은 춤에 있어서 21명의 멤버 모두가(1st 싱글 20명에서 1명 추가) 열심히 연습한 흔적이 묻어납니다. 안무의 난이도가 꽤 있습니다. 멤버 모두가 본인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센터 히라테 유리나,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eyakizaka46.com)]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센터는 지난 1st에 이어 히라테 유리나(平手 友梨奈)가 맡았습니다.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퍼포먼스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는데 이번 2nd 싱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이제는 케야키자카46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케야키자카46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어느 시점에서는 케야키자카46 센터가 바뀔 것입니다. AKB48과 노기자카46이 그랬듯이 말입니다. 그럼에도 히라테 유리나가 케야키자카46 센터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녀의 이미지가 케야키자카46의 콘셉트를 좌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이번 2nd 싱글 인기를 통해 영향력을 높인 케야키자카46의 향후 활동이 더욱 탄력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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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45th 싱글, 엄청나게 대박날까?



<AKB48 45th 싱글, 엄청나게 대박날까?>


AKB48 45th 싱글 앨범이 오는 8월 31일 발매됩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이 2곡입니다. 일본 드라마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오프닝 곡인 <LOVE TRIP>, 또 다른 타이틀곡인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행복을 나누자)입니다. 두 노래의 센터는 지난 AKB48 45th 싱글 선발 총선거에서 1위를 달성했던 사시하라 리노(指原 莉乃, HKT48 팀H)입니다. 사시하라 리노가 센터를 맡은 것은 41th 싱글 <ハロウィン・ナイト>(할로윈 나이트) 이후 1년 만입니다. 그때 AKB48 41th 싱글 선발 총선거 1위에 오르며 센터가 되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선거 정상에 오르면서 다시 센터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사진 = AKB48 45th 싱글 앨범이 AKB48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서 홍보되는 모습, 사진 출처 =  akb48.co.jp]



[동영상 = AKB48 LOVE TRIP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무엇보다 AKB48 45th 싱글 앨범 타이틀곡이 2곡인 것은 AKB48이 위기 극복을 위해 그야말로 칼을 제대로 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이틀곡을 1곡 더 늘린 것과 더불어 고시엔(일본 고시엔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야구 대회) 주제가까지 이번 앨범에 수록시켰습니다. 이는 AKB48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고시엔 주제가에 참여한 것은 일본 고교생들과 고교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AKB48에 대한 긍정적인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 같습니다. 이번 AKB48 45th 싱글 앨범에서 눈에 띄는 노래가 타이틀곡 2곡과 고시엔 주제가 1곡을 포함하여 총 3곡이나 됩니다. 아무래도 앨범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짙겠죠.


AKB48 위기의 원인 중에 하나는 지난해 12월 9일 발매했던 42nd 싱글 앨범 첫 주 판매량이 약 90만 장 수준에 미치지 못 했습니다. 21st 싱글 앨범부터 41th 싱글 앨범에 이르기까지 21장 연속 첫 주 판매량 100만 장 돌파했던 기록이 42nd 싱글 앨범에서 깨졌습니다. 그 이후 43rd 싱글에서는 졸업생 4명(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 시노다 마리코, 이타노 토모미)과 1대 총감독 다카하시 미나미를 투입시키며 첫 주 판매량 약 123만 장을 기록하며 일본 최고 걸그룹의 체면을 세웠습니다. 총선거 직전에 발매된 44th 싱글 첫 주 판매량은 약 144만 장입니다. 이번 45th 싱글 앨범 또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KB48 타이틀곡 중에 하나인 <LOVE TRIP>은 댄스곡입니다. 뮤직비디오 분량은 8분 11초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을 LOVE TRIP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일본의 학생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풋풋하면서 생기가 넘칩니다. AKB48 멤버들이 버스를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남녀가 커플이 되는 모습을 (BUT 사랑이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있는) 모습을 뮤직비디오에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 AKB48 45th 싱글 앨범 타입A 초회한정반, 사진 출처 = AKB48 그룹샵 공식 홈페이지(shopping.akb48-group.com/?akb48)]



[동영상 = AKB48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 Short ver.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동영상 = AKB48 光と影の日々 Short ver.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AKB48 또 다른 타이틀곡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은 장르가 발라드입니다. 아마도 이 노래가 타이틀곡이 된 것은 42nd 싱글 앨범 수록곡 <365日の紙飛行機>(365일의 종이비행기)라는 발라드곡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영향과 밀접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42nd 싱글 앨범은 첫 주 판매량 부진을 겪었으나 종합 판매량에서는 100만 장 넘었습니다. 그 영향이 365日の紙飛行機 인기 때문입니다.(이와 더불어 이 노래의 센터였던 야마모토 사야카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타이틀곡이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는데 다른 수록 곡이 뜨게 된 케이스였죠. 이렇게 AKB48이 근래에 발라드로 히트곡을 남겼던 자신감 때문인지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라는 새로운 발라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며 앨범 판매량을 높이려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 뮤직비디오에서는 사시하라 리노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 연기를 합니다. 사시하라 리노의 성숙되면서 예뻐진 모습을 이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사시하라 리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쉽게 감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KB48은 이번 싱글 앨범에 <光と影の日々>(빛과 그림자의 나날)이라는 또 다른 발라드곡을 수록했습니다. 이 노래가 올해 고시엔 주제가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본의 고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올해 여름에 이 노래 많이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고교 야구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고시엔이 그렇죠. AKB48이 고시엔 주제가를 불렀다는 것은 대중 친화적인 걸그룹이라는 인상을 계속 심어주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이 노래의 센터는 야마모토 사야카(山本 彩, NMB48 팀N) 요코야마 유이(横山 由依, AKB48 팀A)입니다. 과연 AKB48 45th 싱글 앨범이 엄청난 대박을 올리며 그동안 제기되었던 위기론을 극복할지 기대됩니다.


*AKB48 45th 싱글 앨범 타이틀곡 선발 멤버 (겸임 멤버는 본래의 팀으로 분류)

-사시하라 리노(HKT48 팀H, 센터) 요코야마 유이, 시마자키 하루카, 코지마 하루나(이상 AKB48 팀A) 무토 토무, 무카이치 미온(이상 AKB48 팀K) 와타나베 마유, 카시와기 유키(이상 AKB48 팀B) 오카다 나나, 다카하시 쥬리(이상 AKB48 팀4) 마츠이 쥬리나(SKE48 팀S) 스다 아카리(SKE48 팀E) 야마모토 사야카(NMB48 팀N) 코다마 하루카(HKT48 팀H) 미야와키 사쿠라(HKT48 팀KⅣ) 키타하라 리에(NGT48 팀N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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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아츠코, 변함없는 AKB48 영원한 센터

<마에다 아츠코, 변함없는 AKB48 영원한 센터>


지난 수년간 일본 최고 걸그룹으로 군림했던 AKB48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센터 포지션에 서는 멤버입니다. 싱글 앨범을 낼 때마다 항상 센터가 바뀌었죠. 과연 AKB48 새로운 싱글의 센터가 누구냐 여부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합니다. 그런 점에서 과거의 AKB48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앗짱' 마에다 아츠코(前田 敦子, 전 AKB48 팀A)의 활약상은 경이로웠습니다. AKB48 센터로서 많은 기간 활동했으니까요. 그녀를 'AKB48 영원한 센터'로 치켜세우는데 있어서 누구도 이견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까지 AKB48 역사상 센터 포지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사진 : 마에다 아츠코, 사진 출처 : 마에다 아츠코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tsuko-maeda.com)]



[동영상 : AKB48 15th 싱글 수록곡 중에 하나인 'マジスカロックンロール (마지스카 록큰롤 / 2010년 2월 17일 발매). 뮤직비디오에서는 마에다 아츠코가 많이 출연합니다. 안경 쓴 여성이 마에다 아츠코입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동영상 : AKB48 26th 싱글 '真夏のSounds good !(한여름의 Sounds good!) (Dance ver. / 2012년 5월 23일 발매)'. 마에다 아츠코가 AKB48 현역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에 마지막으로 선발 및 센터로 출연했던 노래입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센터의 존재감이 막중한 아이돌 그룹이라면 센터가 팀의 얼굴을 상징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센터가 어떤 이미지를 연출하느냐에 따라 그 팀의 색깔이 좌우되기 쉽죠. AKB48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마에다 아츠코라는 절대적인 센터가 버텼기에 AKB48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지기 쉬웠습니다. AKB48은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모토로 매번 극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마에다 아츠코의 이미지는 사람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안겨주기 쉬웠습니다. 그 이미지가 AKB48 센터로서 굳건한 활약을 펼쳤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는 마에다 아츠코가 과거에 AKB48 멤버로서 많은 인기를 얻는, AKB48이 일본의 국민적인 아이돌로 도약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마에다 아츠코는 AKB48 1기 멤버입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AKB48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AKB48이 극장에서 첫 공연을 펼쳤을 때의 관객은 7명에 불과했으나 마에다 아츠코가 팀을 떠났을 2012년에는 AKB48이 일본 최정상급 가수로 도약했습니다. 그때가 AKB48이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시기였습니다. 마에다 아츠코는 AKB48의 위상을 끌어올렸던 대표적인 레전드 멤버입니다. AKB48을 성장시키기까지 센터로서 많은 노력을 했던 인물이자 엄청난 인기를 모았습니다. 2009년과 2011년 AKB48 총선거 1위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AKB48 총선거 초대 1위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과거의 AKB48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먼저 거론되는 이름을 꼽으라면 단연 마에다 아츠코라 할 수 있습니다.(아마도 오오시마 유코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는 오오시마 유코를 먼저 언급하는 사람도 있겠죠.)


한편으로는 마에다 아츠코 안티가 많았습니다. AKB48 인기 멤버이자 주로 센터로 활동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죠. 그녀의 외모가 AKB48을 대표할 만큼 아름다울 정도는 아니며 가창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마에다 아츠코 비하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특히 마에다 아츠코가 2011년 총선거에서 1위를 달성한 뒤 "물론 저를 싫어하는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제가 싫어도 AKB를 싫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던 말은 당시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녀는 2011년 안티들의 미움을 극복하고 1위를 달성하며 자신이 AKB48 최고의 인기 멤버임을 증명했습니다.




[사진 : 마에다 아츠코는 AKB48 10주년 싱글이었던 43rd 싱글 '君はメロディー(너는 멜로디, 2016년 3월 9일 발매)'에 참여했습니다. Type A 초회한정반 이미지에서는 센터로 등장했습니다. 이 노래의 센터는 미야와키 사쿠라입니다. 사진 출처 : AKB48 공식 홈페이지 (akb48.co.jp)]



[동영상 : 마에다 아츠코 정규앨범 1st Selfish(short ver.) / 2016년 6월 22일 발매, 동영상 출처 : KING RECORDS 공식 유튜브]


되돌아보면 마에다 아츠코가 AKB48 센터로 활동했을 때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누구도 대체하지 못 했습니다. 특히 올해 AKB48 43rd~44th 싱글 센터가 각각 미야와키 사쿠라(2015년 총선거 : 7위), 무카이치 미온(2015년 총선거 : 44위)이었던 것은 AKB48 센터 무게감이 가벼워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참고로 미야와키 사쿠라, 무카이치 미온의 2016년 총선거 순위는 각각 6위와 13위입니다.) 이들의 센터 발탁은 AKB48 세대교체 차원 목적이 짙으나 마에다 아츠코가 활동했던 예전 같았으면 단독 센터로 활동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앞으로도 AKB48 센터가 계속 바뀌겠으나 마에다 아츠코 같은 센터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 과연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마에다 아츠코는 2012년 AKB48 졸업(탈퇴) 이후 배우와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주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높였습니다. 그렇다고 AKB48과의 인연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2015년 AKB48 총선거에서 다카하시 미나미(현재 졸업, 당시 4위)의 마지막 총선거를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직접 무대에 나타났으며 2015년 NHK 홍백가합전에서는 AKB48 무대에서 오오시마 유코와 함께 깜짝 출연했습니다. 2016년에는 AKB48 43rd 싱글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AKB48 영원한 센터 마에다 아츠코의 존재감은 지금도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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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T48, AKB48 자매그룹의 화려한 비상!

<HKT48, AKB48 자매그룹의 화려한 비상>


지난 6월 18일에 펼쳐졌던 제8회 AKB48 45th 싱글 선발 총선거(AKB48 총선거 2016) 영예의 1위는 '삿시' 사시하라 리노(指原 莉乃, HKT48 팀H & HKT48 극장지배인)에게 돌아갔습니다.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1위에 오르면서 AKB48 총선거 사상 첫 2연패 및 최다 1위(3회), 최다 득표(243,011표)의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이번 총선거의 또 다른 승자를 꼽으라면 아마도 사시하라 리노의 소속 그룹 HKT48이 아닐까 싶습니다. AKB48 자매그룹 중에서 이번 총선거 선발 멤버(1~16위)를 가장 많이 배출했기 때문입니다. HKT48 3명, SKE48 2명, NMB48 1명, NGT48 1명(겸임 멤버는 본래 팀 소속 기준으로 정리)입니다.





[사진 : HKT48,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메인(hkt48.jp)]



[동영상 : HKT48 7th 싱글 '74億分の1の君へ'(74억분의 1의 너에게) 뮤직비디오 Short ver. (2016년 4월 13일 앨범 발매, 센터 : 코다마 하루카) 동영상 출처 : HKT48 공식 유튜브]


'사시하라 리노의 팀' HKT48은 큐슈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AKB48 자매그룹이며 그룹명은 후쿠오카에 있는 하카타(HAKATA)를 땄습니다. HKT48 극장은 후쿠오카에 있습니다. 본래의 극장이 폐쇄되면서 최근에 후쿠오카 텐진에 있는 솔라리아 스테이지에 극장을 마련했습니다. HKT48은 AKB48 본점 및 자매그룹처럼 팀H(19명) 팀 KIV(15명) 팀 TII(10명)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에 특정 인원이 HKT48 싱글 앨범 선발로 참여하며, 기존 HKT48 팀원 중에서 AKB48 그룹의 싱글 앨범 선발로 활동하는 인원이 있습니다. 이번 AKB48 45th 싱글 선발에서는 제8회 총선거 1위 사시하라 리노, 6위 미야와키 사쿠라(宮脇 咲良, HKT48 팀KIV & AKB48 팀A 겸임) 9위 코다마 하루카(兒玉 遥, HKT48 팀H & AKB48 팀K 겸임)가 선발 멤버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HKT48이 AKB48 및 다른 자매그룹과 다른 점이 있다면 현역 멤버가 극장 지배인입니다. 사시하라 리노는 현재까지 3년 동안 HKT48 극장지배인으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HKT48은 지배인을 2명이 맡고 있습니다. 오자키 아츠시라는 남자 지배인과 더불어 사시하라 리노가 여자 지배인으로 활동 중이죠. 심지어 사시하라 리노는 최근 '尾崎支配人が泣いた夜 -오자키 지배인이 울던 밤 -DOCUMENTARY of HKT48'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HKT48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이 작품은 오는 9월 14일 블루레이 및 DVD화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시하라 리노의 비중이 HKT48에서 절대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가 2012년 HKT48로 내려온 이후(스캔들에 의한 좌천성 이적) 당시 신생 자매그룹이었던 HKT48 인지도가 많이 뛰어올랐죠.


사시하라 리노가 4년 전 스캔들 이후 인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일입니다. 스캔들 이후 지난 4번의 총선거 중에 3번이나 1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녀에 열광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중입니다. 사시하라 리노의 인기는 자연스럽게 HKT48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시하라 리노가 일본의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HKT48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죠. 이렇다 보니 미야와키 사쿠라, 코다마 하루카 같은 새로운 인기 멤버를 배출했습니다. 사시하라 리노의 영향력은 더 막강해졌습니다. 그녀의 말솜씨가 늘어나면서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방송인입니다. 얼마 전 한국 방송인 강남(본명 : 나메카와 야스오)의 일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 이름이 사시하라카이와이즈(후지TV)인데 여자 MC가 바로 사시하라 리노였습니다. 사시하라 리노가 끊임없이 TV에 출연하면서 그녀와 HKT48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졌습니다.





[사진 : 사시하라 리노는 HKT48 멤버이자 극장지배인입니다. 이제는 TV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면서 방송계 영향력을 확장 중입니다. HKT48의 인기를 끌어올리기까지 사시하라 리노의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AKB48 역대 총선거 순위는 2009년 이후 27-19-9-4-1-2-1-1위입니다.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사진 : 미야와키 사쿠라는 HKT48의 에이스입니다. 아름다운 미모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제는 HKT48을 뛰어넘어 AKB48 그룹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AKB48 세대교체의 중심입니다. AKB48 역대 총선거 순위는 2012년 이후 47-26-11-7-6위입니다.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사진 : 코다마 하루카는 HKT48의 또 다른 인기 멤버입니다. 귀여운 외모가 눈에 띄며 올해 AKB48 총선거에서 처음으로 선발 멤버에 포함됐습니다. 이제 그녀의 다음 목표는 카미7(神7, 최고의 인기 멤버 7명)입니다. AKB48 역대 총선거 순위는 2012년 이후 권외-37-21-17-9위입니다.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동영상 : HKT48 3rd 싱글 '桜、みんなで食べた'(벚꽃, 다같이 먹었어) 뮤직비디오. (2014년 3월 12일 앨범 발매, 센터 : 타시마 메루, 토모나가 미오) 동영상 출처 : HKT48 공식 유튜브]


HKT48은 지금까지 출시했던 모든 싱글 앨범이 오리콘 주간 1위를 달성했습니다. 첫 음반이었던 1st 싱글 'スキ! スキ! スキップ!(좋아해! 좋아해! 스킵!)은 첫 주 판매량 250,147장 팔렸는데 이 기록은 당시 일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첫 주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에 속합니다.(이 기록은 2016년 케야키자카46의 261,580장에 의해 주인공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그 이후 HKT48 앨범은 매번 싱글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첫 주 판매량 최소 20만 장을 넘었습니다. AKB48의 또 다른 자매그룹 SKE48, NMB48의 현재 앨범 첫 주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그보다는 SKE48, NMB48이 침체에 빠졌습니다.)


HKT48은 SKE48, NMB48에 이어 결성된 AKB48 자매그룹입니다. SKE48, NMB48에 비해 늦게 결성되면서 두 그룹보다 인지도가 부족했으나 지금은 세 그룹의 영향력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AKB48 총선거 상위권에서는 HKT48이 다른 자매그룹보다 강세가 돋보이게 되었죠. HKT48의 화려한 비상이 눈에 띄는 이유입니다. 다만, SKE48과 NMB48의 현재 행보를 놓고 보면 HKT48의 앞날이 지금처럼 꾸준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두 그룹의 침체는 HKT48에게 충분한 반면교사가 될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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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아스카, 노기자카46 세대교체의 중심

<사이토 아스카, 노기자카46 세대교체의 중심>


2016년 상반기 일본 걸그룹 중에서 가장 핫한 팀을 꼽으라면 노기자카46(乃木坂46)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3월 23일 발매했던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봄망초 필 무렵)'이 첫 주 판매량만 749,706장 기록했습니다. 이는 노기자카46의 역대 최고 첫 주 판매량입니다. 이러한 오름세는 지난 4월 20일 사상 첫 판매량 80만 장 돌파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싱글 앨범 13장 연속 오리콘 주간 1위를 달성하면서 팀의 영향력을 크게 키웠습니다. 이는 AKB48 인기가 내림세를 보이는 것과 정반대의 행보입니다. 물론 AKB48의 인기는 여전히 일본 걸그룹 No.1이나 노기자카46과 AKB48의 인기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사진 : 사이토 아스카, 사진 출처 : 노기자카46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nogizaka46.com)]


노기자카46은 지난 6월 6일 15th 싱글에서 센터로 활약할 인물로 사이토 아스카(齋藤 飛鳥)를 발탁했습니다. 이전 14th 싱글에서 후카가와 마이(深川 麻衣, 6월 16일 졸업)가 센터로 활동했을 때에 비하면 운영진(노기자카46 운영위원회)의 선택이 파격적입니다.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에서 후카가와 마이가 센터를 맡은 것은 운영진으로부터 그동안 노기자카46 멤버로서 최선을 다했던 것을 보답받는 목적이 강했습니다. 일종의 공로상을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15th 싱글에서는 후카가와 마이보다 7세나 어린 올해 17세의 사이토 아스카가 센터에 등극했습니다. 그녀가 노기자카46 센터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이토 아스카는 당시 13세였던 2011년 8월부터 노기자카46 1기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 2월 22일 노기자카46 1st 싱글 'ぐるぐるカーテン(빙글빙글 커튼)'에서 선발 멤버가 되었음에도 지난 3~4년 동안 선발과 언더 멤버를 오갔을 정도로 노기자카46에서 돋보이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언더 멤버는 선발 멤버에서 탈락한 사람을 말합니다. 노기자카46은 싱글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선발 및 복신(무대에서 앞쪽에 서는 1~2열 멤버들), 센터(1열 가운데에서 활동하는 인물)를 뽑습니다. 선발 멤버에 뽑히지 못하는 사람은 싱글 앨범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쓰라린 경험을 사이토 아스카는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선발 멤버가 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13~14th 싱글에서는 십복신(1~2열에 있는 멤버가 10명)에 포함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마침내 15th 싱글에서 센터로 등극하며 성장형 아이돌로 거듭났습니다.


오는 7월 27일 발매 예정인 노기자카46 15th 싱글은 그녀들의 올해 하반기 행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기자카46에서의 입지가 굳건하지 않았던 사이토 아스카를 센터로 내세운 것은 운영진이 인기 멤버에 인지도에 의존하는 안정보다는 어린 멤버를 성장시키는 세대교체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이토 아스카 센터 등극은 노기자카46 세대교체의 중심에 그녀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이토 아스카가 지금까지는 앳되고 귀여운 미모로 주목을 끌었다면 15th 싱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지 기대감이 큽니다.




[사진 : 노기자카46은 지난 3월 23일 발매된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봄망초 필 무렵)'에서 8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7월 27일 발매 예정인 15th 싱글 앨범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지, 센터 사이토 아스카가 지금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노기자카46 공식 홈페이지 메인(nogizaka46.com)]


노기자카46이 일본에서 크게 히트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멤버들의 귀여운 매력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었습니다. 사이토 아스카도 곱고 예쁜 외모가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지금의 1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더욱 귀여워지고 성숙됐습니다. 이미 모델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비주얼이 더 예뻐졌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나이가 어리다 보니 막내 이미지가 짙었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15th 싱글 센터 등극을 계기로 노기자카46의 미래를 빛낼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녀의 미모는 노기자카46 특유의 귀여운 콘셉트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아우라가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사이토 아스카는 일본인 아버지와 미얀마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던 혼혈입니다.)


사이토 아스카는 7월 3일부터 TV아사히에서 방영되는 '少女のみる夢(소녀가 보는 꿈)'에서 노기자카46의 호시노 미나미(星野 みなみ)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그녀가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기자카46의 인기가 탄력적인 오름세를 얻는 추세에서 사이토 아스카를 주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사이토 아스카가 아직 10대 후반인 것을 놓고 보면 향후 몇 년 동안 노기자카46을 빛낼 잠재력이 충만합니다. 그녀의 앞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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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키스, AKB48 유닛 활동 빛냈던 3인조 걸그룹

<프렌치 키스, AKB48 유닛 활동 빛냈던 3인조 걸그룹>


일본 최고 걸그룹 AKB48 내에서는 다양한 유닛 그룹들이 존재했습니다. 기존처럼 16명 또는 그 이상의 인원이 함께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때와 달리 소수 정예(?) 멤버로 유닛 활동을 하며 자신들의 인기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인기 멤버들은 자신들이 소속된 AKB48 그룹 내에서의 활동과 더불어 AKB48 싱글 선발을 통한 앨범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그중에는 다른 AKB48 그룹에 있는 멤버와 함께 유닛을 구성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해까지 AKB48 유닛으로서 일본 팬들의 인기를 얻었던 3인조 걸그룹 프렌치 키스(フレンチ・キス, French Kiss)는 오리콘 1위 진입 및 콘서트 활동에 이르기까지 AKB48 유닛으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보냈습니다.




[사진 : 프렌치 키스, 사진 출처 : 프렌치 키스 공식 홈페이지 메인(avex.jp/french-kiss)]



[동영상 : 프렌치 키스 3rd 싱글 'カッコ悪い I love you!(꼴사납지만 I love you!)'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avex 공식 유튜브]


프렌치 키스는 카시와기 유키(柏木 由紀) 쿠라모치 아스카(倉持 明日香) 타카죠 아키(高城 亜樹)로 구성된 3인조 걸그룹으로서 2010년 9월 8일에 첫 싱글 앨범(ずっと 前から, 오래전부터)을 발매했습니다. 당시 그녀들의 소속 그룹은 각각 AKB48 팀B, AKB48 팀A, AKB48 팀A였습니다. 팀A 멤버 2명과 팀B 멤버 1명이 프렌치 키스로 뭉치면서 유닛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이후 3명의 소속 그룹이 변경되거나 다른 AKB48 그룹 활동을 병행했음에도 프렌치 키스 유닛 활동을 2015년까지 이어갔습니다. 다른 AKB48 유닛 그룹도 마찬가지겠지만, 16명 이상의 멤버가 아닌 소수의 인원이 하나의 유닛이 된 것이 사람들에게는 신선하게 느껴지기 쉽습니다. 프렌치 키스는 멤버 구성원의 소속 그룹이 다르다는 점에서 과연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을 받았습니다.


3명의 유닛 활동은 성공했습니다. 1st 싱글 ずっと 前から이 오리콘 주간 5위에 안착했더니 그 이후 발매했던 5장의 싱글이 오리콘 주간 1~2위에 올랐습니다. 그중에 4th 싱글 '最初のメール(처음의 메일, 2011년 11월 22일 발매)'이 오리콘 주간 1위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프렌치 키스의 마지막 앨범이었던 1st 정규앨범 'French Kiss(2015년 10월 14일 발매)'도 오리콘 주간 1위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이들의 콘셉트와 음악적인 분위기가 AKB48과 비슷했음에도 오리콘 차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낸 것은 AKB48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의 프로듀싱 및 작사가 활동이 프렌치 키스 앨범 히트의 토대가 됐습니다. 여러 여성 아이돌 가수의 노래를 히트시켰던 아키모토 야스시의 안목이 프렌치 키스에서도 통했습니다.





[사진 : 카시와기 유키, 사진 출처 : 프렌치 키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vex.jp/french-kiss)]



[동영상 : 프렌치 키스 3rd 싱글 수록곡에 포함된 '君なら大丈夫(너라면 괜찮아)'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avex 공식 유튜브]


프렌치 키스가 많은 인기를 얻었던 원동력은 '유키링' 카시와기 유키가 센터로 활동하는 유닛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멤버 2명과 달리 카시와기 유키의 독보적인 인기가 빛났던 그룹이었죠. 그녀의 인기가 높다는 것은 AKB48 총선거에서 입증됐습니다. 2009년 1회 AKB48 총선거부터 지난해까지의 순위가 9-8-3-3-4-3-2위로서 AKB48의 거물급 멤버로 자리 잡았습니다. 프렌치 키스 활동 초기에는 AKB48에서 카미7(AKB48 총선거 상위 7명을 말합니다.)을 노렸던 입장이었으나 지난 5년 동안 2~4위를 유지했더니 지난해에는 개인 역대 최다 표(16만 7,183표)를 획득하며 첫 2위에 올랐던 것을 기뻐했습니다. 프렌치 키스 유닛 활동 병행이 그녀의 인기를 높이는데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AKB48 유닛 프렌치 키스 인기는 카시와기 유키 팬덤의 긍정적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녀를 좋아하는 일본 팬들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프렌치 키스를 주목하게 되었죠. 프렌치 키스 노래가 끊임없이 좋은 반응을 얻더니 오리콘에서 꾸준히 괄목할 성과를 거두었으며 센터 카시와기 유키의 인기 관리에 충분한 도움이 됐습니다. 아이돌 유닛 그룹이 성공하는데 있어서 핵심 멤버의 대중적인 존재감이 중요하다는 것을 카시와기 유키와 프렌치 키스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프렌치 키스는 2015년 11월 5일 콘서트를 끝으로 해체됐습니다. 쿠라모치 아스카가 그 이전이었던 2015년 8월 AKB48을 졸업(탈퇴) 하면서 프렌치 키스가 존속할 명분이 사라졌습니다. 또 다른 멤버 타카죠 아키도 얼마 전 AKB48을 떠났습니다. 프렌치 키스 멤버 중에서는 카시와기 유키만 AKB48에 남게 되었죠. 더 이상 프렌치 키스가 활동을 볼 수 없게 되었으나 AKB48 유닛으로서 성공적인 행보를 거둔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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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총선거 2016, 사시하라 리노 '역대 최고'

<AKB48 총선거 2016, 사시하라 리노 '역대 최고'>


AKB48 총선거 2016 1위는 '삿시' 사시하라 리노(指原 莉乃, HKT48 팀H & HKT48 극장지배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지난 18일 일본 니가타에 있는 HARD OFF ECO 스타디움 니가타에서 진행된 AKB48 45th 싱글 선발 총선거 '僕たちは誰について行けばいい ?~'(우리들은 누구를 따라가야 좋을까?, 글의 편의상 AKB48 총선거 2016으로 표기)'가 펼쳐졌습니다. AKB48 팬들의 투표를 통해 45th 싱글 앨범의 선발 멤버(1~16위) 언더걸즈(17~32위) 넥스트걸즈(33~48위) 퓨처걸즈(49~64위) 업커밍걸즈(65~80위) 멤버를 가렸습니다. 그 결과 사시하라 리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습니다.





사진 : 사시하라 리노는 AKB48 총선거 2016을 끝낸 뒤 1위 기념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해당 사진의 메시지에는 "여러분, 감사합니다! 맛있는 레몬 사와(일종의 술을 말함) 마실 수 있습니다. 주간지의 여러분, 두드리면 먼지투성이의 나, 까부는 정도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사시하라 리노 트위터(twitter.com/345__chan)]



사시하라 리노, 역대 최고의 'AKB48 멤버'


사시하라 리노의 AKB48 총선거 2016 1위 등극은 전혀 예상치 못 했던 일이었습니다. 지난 1일 발표된 AKB48 총선거 2016 속보에서 와타나베 마유(渡邊 麻友, AKB48 팀B)의 42,034표(1위)보다 907표 부족했던 41,127표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3~2015년 총선거 속보 1위였던(BUT 2014년 최종 순위는 2위) 사시하라 리노의 AKB48 총선거 2016 속보 2위는 그녀의 2연패를 더욱 장담할 수 없었던 요인이 됐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속보 2위가 '엄청난 반전'이 되고 말았습니다. AKB48 총선거 2016에서 사시하라 리노에게 향했던 표가 '무려' 243,011표였습니다. AKB48 총선거 역사상 최다 득표를 획득한 것은 물론 2위 와타나베 마유의 175,613표보다 67,398표 더 많았습니다. 또한 그녀가 지난해 얻었던 194.049표보다 48,962표 증가했습니다. 이는 사시하라 리노의 올해 속보 2위가 그녀의 팬들을 결집시키며 몰표를 받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사시하라 리노도 이를 알았는지 1위 소감 때 "저의 팬들이 무리하게, 무리하게, 무리를 거듭한 1위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 사시하라 리노,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이로써 사시하라 리노는 2009년 초대 총선거와 2011년 1위였던 마에다 아츠코(前田 敦子, 졸업) 2010년과 2012년 1위였던 오오시마 유코(大島 優子, 졸업)가 이루지 못 했던 AKB48 총선거 2연패 및 통산 3회 1위를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총선거 최다 득표까지 포함하면 그녀가 역대 최고의 AKB48 멤버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됐습니다. 와타나베 마유조차 사시하라 리노의 인기에 대하여 '높은 벽'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니까요. 객관적으로 AKB48 최고의 인기 멤버가 사시하라 리노임이 증명됐습니다.


사시하라 리노 2연패 및 통산 3회 1위에 대하여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겁니다. 그녀의 외모와 노래, 춤 실력이 일본 최고 걸그룹 AKB48 1위 멤버에 걸맞은지 의문을 나타내기 쉽죠. 심지어 4년 전에는 어느 주간지에 의해 스캔들에 휘말렸습니다. 하지만 AKB48은 '会いに行けるアイドル(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는 걸그룹입니다. 활발한 극장 공연과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를 구축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예능에서 드러난 사시하라 리노의 친숙한 이미지를 좋아했던 일본인들이 많았습니다. 그것이 사시하라 리노의 AKB48 총선거 득표 수 향상에 영향을 끼쳤고 더 나아가 위기에 빠진(와타나베 마유가 2위 소감에서 '위기'를 언급했을 정도!) AKB48의 몰락을 막아주는 효과로 이어졌습니다. 현존하는 AKB48 최고의 멤버 사시하라 리노는 먼 훗날 최고의 아이돌을 꿈꾸는 일본의 어린 아이돌 유망주들에게 '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사진 : 카시와기 유키, 사진 출처 : AKB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kb48.co.jp)]


카미7 달라진 변화, 카시와기 유키 추락


AKB48 총선거 2016 카미7(神7, 최고의 인기 멤버 7명)은 이렇습니다.(득표는 왼쪽이 2016년, 오른쪽이 2015년입니다.)


1위 사시하라 리노 : HKT48 팀H / 243,011표(+48,962표) / 2009년부터 27-19-9-4-1-2-1-1위

2위 와타나베 마유 : AKB48 팀B / 175,613표(+9,824표) / 2009년부터 4-5-5-2-3-1-3-2위

3위 마츠이 쥬리나 : SKE48 팀S / 112,341표(+7,052표) / 2009년부터 19-10-14-9-6-4-5-3위

4위 야마모토 사야카 : NMB48 팀N / 110,411표(+12,545표) / 2011년부터 28-18-14-6-6-4위

5위 카시와기 유키 : AKB48 팀B & NGT48 팀NIII 겸임 / 92,110표(-75,073표) / 2009년부터 9-8-3-3-4-3-2-5위)

6위 미야와키 사쿠라 : HKT48 팀KIV & AKB48 팀A 겸임 / 78,279표(-3,143표) / 2012년 이후 47-26-11-7-6위)

7위 스다 아카리 : SKE48 팀E / 69,159표(+25,494표) / 2010년부터 권외-36-29-16-10-18-7위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카시와기 유키(柏木 由紀) 득표가 지난해보다 거의 절반이나 사라졌습니다. 지난해 총선거 2위로 선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일본 남자 아이돌 그룹 NEWS의 멤버 테고시 유야(手越 祐也)와의 스캔들이 그녀의 인기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속보 6위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최종 순위가 5위인 것이 다행일지 모르나 인기가 뚜렷하게 추락했다는 점에서 향후 많은 푸시를 받을지 알 수 없게 됐습니다. 반면 마츠이 쥬리나(松井 珠理奈)는 24세(곧 25세가 되는)의 카시와기 유키보다 5세 어린 19세라는 점에서 지금보다 높은 푸시를 받을지 모를 일입니다. 예를 들면 AKB48 향후의 싱글 앨범 공연 때 사람들에게 눈에 띄기 좋은 포지션에서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 흐름으로 말입니다. 야마모토 사야카(山本 彩)는 6년째 캡틴으로 활동 중인 NMB48 영향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분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 : AKB48 43th 싱글 '君はメロディー(너는 멜로디)' 뮤직 비디오. 이 노래는 지난 3월 9일 발매되었으며 이번 총선거 직전이었던 5월 31일에 AKB48 공식 유튜브를 통해 뮤직 비디오 풀 버전이 등장했습니다. 君はメロディー는 AKB48 10주년 기념 싱글로서 졸업 멤버 5인방(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 이타노 토모미, 시노다 마리코, 다카하시 미나미)이 출연했습니다. 센터가 미야와키 사쿠라인 것은 AKB48 그룹의 미래를 빛낼 기대주라는 상징성이 큽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올해 18세의 미야와키 사쿠라(宮脇 咲良)가 2년 연속 카미7을 지킨 것은 그녀의 인기가 거품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지난해보다 득표가 조금 떨어졌으나 매년 순위가 올랐다는 점에서 지금의 HKT48 에이스를 넘어 향후 AKB48 그룹의 에이스로 도약할 가능성이 여전히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그녀가 6위 소감을 남겼을 때 5위 안에 들지 못했다며 무대 소감 때 울었던 것을 보면 최고의 AKB48 멤버가 되고 싶어 하는 승리욕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카미7에서는 스다 아카리(須田 亜香里)가 새롭게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18위에서 11계단 뛰어올랐습니다. 올해 나이 24세인 것을 놓고 보면 그동안 SKE48 멤버로서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비로소 팬들에게 인정받았습니다.





[사진 : AKB48 총선거 2016 선발 멤버 16인. 사진 출처 : AKB48 총선거 2016 공식 홈페이지(sousenkyo.akb48.co.jp)]


AKB48 선발 멤버 눈에 띄는 인물들, '냥냥가면' 코지마 하루나 졸업


AKB48 총선거 2016 선발 멤버 16명 중에서는 스다 아카리와 더불어 경이적인 순위 향상으로 주목 받은 인물들이 여럿 있습니다. 9위 코다마 하루카(兒玉 遥, HKT48 팀H)는 2012년부터 권외-37-21-17위를 기록했더니 올해 총선거에서 60,591표를 얻으며 9위에 올랐습니다. 그녀의 거침없는 순위 향상이 계속된다고 가정하면 다음 AKB48 총선거 2017에서는 카미7 중에 3명(사시하라 리노, 미야와키 사쿠라, 코다마 하루카)의 HKT48 멤버가 포함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10위 무토 토무(武藤 十夢, AKB48 팀K, 58,624표)의 순위도 많이 올랐습니다. 2011년부터 불참가-49-45-24-16위에 이어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의 오름세라면 내년 총선거에서 코다마 하루카 등과 함께 카미7 진입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입니다.


이번 총선거 13~15위를 기록했던 무카이치 미온(向井地 美音, AKB48 팀K, 47,094표) 오카다 나나(岡田 奈々, AKB48 팀4, 43,318표) 다카하시 쥬리(高橋 朱里, AKB48 팀4, 40,648표)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각각 31계단, 15계단, 10계단이나 올랐습니다. 3명의 연령대가 1997~1998년이라는 점에서 미야와키 사쿠라 등과 더불어 향후 AKB48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무카이치 미온은 AKB48 44th 싱글 ' 翼はいらない(날개는 필요없어)' 센터를 맡았던 것이 자신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AKB48 총선거 2016에서는 생년월일 2222년 2월 22일 및 네오 아키하바라 출신으로 설정된 냥냥가면( にゃんにゃん仮面) 정체가 예상대로 코지마 하루나(小嶋 陽菜, AKB48 팀A)로 밝혀졌습니다. 그녀는 이번 총선거에서 40,071표로 16위를 기록했으나 코지마 하루나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던 시절(2009년부터 6-7-6-7-9-8-불참가)에 비해 순위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코지마 하루나는 무대에서 AKB48 졸업을 선언했으나 만약 냥냥가면이 기획되지 않았다면 지난해 다카하시 미나미 4위 등극처럼 더 높은 순위를 기록했을 가능성이 컸다는 점에서 아쉬움에 남습니다.




[사진 : 와타나베 마유, 사진 출처 : AKB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kb48.co.jp)]


AKB48 위기론, 45th 싱글에서 끝낼까?


와타나베 마유는 2위 소감 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의 AKB48은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선배가 졸업하고 있어 지금 있는 멤버만으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선배분들이 만들어 주신 AKB48을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AKB48 그룹이 일본 여론에서 제기된 위기론을 인정한 것과 다름없습니다. 와타나베 마유의 공개적인 발언은 총선거에 참가했던 AKB48 그룹 멤버들의 각성을 일깨웠습니다. 그와 더불어 AKB48 총선거 2016을 관람했던 수만 명의 팬들과 TV 생중계로 시청했던 수많은 일본인들에게 'AKB48이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라는 뉘앙스의 메시지를 심어줬습니다.


이제 관심의 초점은 오는 8월 31일 발매 예정인 AKB48 45th 싱글입니다. 이미 팬들의 투표에 의해 새로운 선발 멤버 및 사시하라 리노를 센터로 뽑았다면 과연 45th 싱글이 크게 히트할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AKB48 명곡으로 꼽히는 17th 싱글 '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헤비로테이션, 센터 : 오오시마 유코)', 32th 싱글 '恋するフォーチュンクッキー(사랑하는 포춘 쿠키, 센터 : 사시하라 리노)'가 각각 2010년과 2013년 총선거 이후에 나왔던 싱글이라는 점에서 이번 45th 싱글의 인기 여부에 따라 AKB48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과연 AKB48 위기론이 45th 싱글에서 끝날지 아니면 계속될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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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 2016년 초특급 신인 걸그룹 등장

<케야키자카46, 2016년 초특급 신인 걸그룹 등장>


케야키자카46(欅坂46)은 일본 JPOP의 떠오르는 신인 걸그룹입니다. 지난 4월 6일 발매했던 1st 싱글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사일런트 매져리티)>라는 앨범이 오리콘 차트 데일리 및 주간 1위, iTunes Store 데일리 및 주간 1위 등을 휩쓸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과시했습니다. 앨범 첫날 판매량 191,203장,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첫 번째 주 판매량) 261,580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일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초동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기존에 기록을 보유했던 AKB48 자매그룹 HKT48을 뛰어넘었습니다. 케야키자카46이 일본의 초특급 신인 걸그룹으로 거듭났음을 상징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메인(keyakizaka46.com)]


20인조 걸그룹 케야키자카46은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앨범 발매한지 첫 주만에 26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중순에 공개된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 뮤직비디오 및 라이브 공연의 영향이 큽니다. 제복을 입은 20명의 소녀들이 무대에서 연출했던 군무가 마치 로봇이 춤을 추듯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노래 가사 중에서 일본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끌리게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보면 이 노래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강했습니다. 그녀들의 단합된 안무, 호소력 넘치는 가사 및 멜로디, 신인 걸그룹이라는 참신함은 일본인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결과는 많은 앨범 판매량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직은 케야키자카46이 싱글 앨범 1장만 발매했기 때문에 향후 어떤 콘셉트로 활동하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라는 데뷔곡을 통해서 일본인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긴 것은 분명합니다. 그 노래가 히트하는데 있어서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 영향력이 강했습니다. 그는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의 작사 및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AKB48 그룹과 노기자카46(乃木坂46)을 일본 정상급 아이돌로 키웠던 프로듀서이자 작사가로서 이제는 케야키자카46을 발굴했습니다.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방송계에서 잔뼈가 굵은 야키모토 야스시의 존재감이 막강하다는 점에서 케야키자카46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기 충분합니다.





[사진 : 히라테 유리나,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eyakizaka46.com)]


케야키자카46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에서 센터를 맡은 히라테 유리나(平手 友梨奈)입니다. 올해 14세이자 케야키자카46의 막내임에도 케야키자카46 첫 번째 싱글에서 센터로 활약했습니다. '팀 내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멤버가 왜 센터일까?'라는 의구심이 그녀의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160.2cm의 키를 통해 충분히 납득됩니다. 특히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 안무는 철저하게 히라테 유리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합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그녀의 춤과 노래, 눈빛이 유난히 눈에 띕니다. 이는 케야키자카46이 높은 인기를 누리기 위한 일종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인물로 통할 수 있는 멤버를 센터에 배치했습니다. 그 멤버는 히라테 유리나였고 그녀의 케야키자카46 센터 배치는 옳았습니다.


히라테 유리나는 2001년 6월 25일생으로서 앞으로 1달 뒤면 15세가 됩니다. 인기 걸그룹 주요 멤버가 주로 20대 이후에 졸업(탈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히라테 유리나는 케야키자카46이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누린다는 전제에서 향후 몇 년 동안 팀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케야키자카46은 히라테 유리나 효과를 통해서 한동안 높은 인기를 누릴 명분을 얻게 됩니다. 다만, 케야키자카46이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얻으려면 히라테 유리나 이후의 인기 멤버를 발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추후 싱글이 발매되면서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케야키자카46이 데뷔 싱글을 발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이들이 높은 인기를 얻을지 아니면 반짝에 그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데뷔 싱글 앨범이 기록적인 판매량을 나타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그 이후의 싱글 앨범 및 방송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합니다. 과연 케야키자카46이 일본 정상급 걸그룹으로 성장하는 날이 올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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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하라 리노, AKB48 최고의 인기 스타

<사시하라 리노, AKB48 최고의 인기 스타>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 그룹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인물은 HKT48 팀H 소속의 사시하라 리노(指原莉乃)입니다. 2013년과 2015년 AKB48 총선거 1위를 달성하며 AKB48 및 자매 그룹을 포함한 모든 멤버 중에서 대중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을 받는 가수임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2007년 AKB48 연구생(연습생, AKB48 5기) 활동을 통해 밑바닥부터 시작했더니 6년 뒤인 2013년 AKB48 총선거 1위를 달성하며 입지전적의 인물로 거듭났습니다. 2015년에는 2년 만에 1위를 되찾으며 AKB48 최고의 멤버임을 증명했습니다. 4년 전 AKB48 활동의 중대 위기를 겪었으나 그것이 전화위복이 된 그녀만의 특별한 매력을 살펴볼까 합니다.




[사진 : 사시하라 리노,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사시하라 리노의 역대 AKB48 총선거 순위는 27-19-9-4-1-2-1위였습니다. 2015년 AKB48 총선거에서 1위 경쟁을 펼쳤던 와타나베 마유(4-5-5-2-3-1-3위, AKB48 팀B) 카시와기 유키(9-8-3-3-4-3-2위, AKB48 팀B & NGT48 팀NIII)와 달리 7년 동안 순위 편차가 컸습니다. 이는 사시하라 리노가 AKB48 그룹의 일원이 되었던 초창기(2010년까지 AKB48 팀B 멤버, 2012년 6월까지 AKB48 팀A 멤버)에 인기가 높았던 인물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그녀는 노래와 춤 실력이 뛰어나거나 우월한 비주얼 미모를 과시하는 이미지와는 거리감이 있었습니다. AKB48 그룹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는 스타가 되기까지 그녀만의 끊임없는 노력을 했습니다.


그 돌파구는 예능이었습니다. 사시하라 리노 예능감은 '헤타레(へたれ)'라는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뭔가 서툴면서, 겁이 많은, 잘 우는 자신의 성향이 헤타레 캐릭터와 잘 맞았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인물이 AKB48 팬이 아닌 사람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오히려 일본인들은 그녀에게 친근감을 느꼈습니다. 사시하라 리노 특유의 개그우먼 뺨치는 예측 불가능한 개그 감각과 재미난 입담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빛을 발하면서 사람들을 빵 터지게 했습니다. 평범하면서 재치 넘치는 그녀의 매력은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모토로 대중들에게 친밀히 다가가는 AKB48의 철학과 잘 어울렸습니다. AKB48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나타내는데 있어서 사시하라 리노가 적잖은 기여를 한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스캔들 시련을 겪었습니다. 2012년 6월 한 주간지에서는 사시하라 리노와 과거에 사귀었다고 밝혔던 남자와 관련된 보도를 내보냈습니다. 이에 사시하라 리노는 그 남자와 친구 관계였던 것을 인정하며 AKB48 멤버로서 연애 금지령을 어겼습니다. 일부 AKB48 그룹 멤버가 연애 금지령 어기면서 퇴출 처분을 받았던 것과 달리 사시하라 리노는 당시 신생 아이돌이자 후쿠오카에서 활동하는 HKT48로 이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녀에게는 커다란 행운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HKT48 주요 멤버 포함한 5인방이 그 해 8월에 집단적으로 탈퇴하면서 사시하라 리노를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습니다. 또한 사시하라 리노 스캔들이 차츰 수습이 되면서 그녀를 좋아하게 된 사람들이 더욱 늘었습니다.




[사진 : 사시하라 리노, 사진 출처 : 오오타 프로덕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ohtapro.co.jp)]



[동영상 : AKB48 32th 싱글 '恋するフォーチュンクッキー(사랑하는 포춘 쿠키)'에서는 사시하라 리노가 센터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2013년 6월 AKB48 총선거에서는 사시하라 리노가 1위를 달성하는 충격적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1년 전 스캔들 사건에 휩싸였던 것이 오히려 사람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던 계기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사시하라 리노의 2nd 싱글(2012년 10월 발매) 오리콘 차트 주간 및 데일리 1위, HKT48의 1st 싱글(2013년 3월 발매)이 오리콘 차트 주간 및 데일리 1위, 2013년 4월 사시하라 리노 HKT48 극장 지배인 임명에 이르기까지 그녀와 HKT48 향한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사시하라 리노가 AKB48의 자매그룹 멤버로서 최초로 AKB48 총선거 1위를 달성했던 밑바탕이 됐습니다. 그 해 8월에 발매된 AKB48 32th 싱글 '恋するフォーチュンクッキー(사랑하는 포춘 쿠키)'에서는 AKB48 멤버로서 사상 처음으로 센터에 배치되었으며 그 노래는 엄청난 히트를 쳤습니다. 지금도 AKB48의 명곡으로 회자되는 편이죠. 그녀가 사람들에게 많은 주목을 끌게 됐습니다.


사시하라 리노는 2014년 AKB48 총선거에서 2위로 내려앉았으나 이듬해 1위를 되찾으며 자신의 인기가 AKB48 No.1임을 각인시켰습니다. 특히 총선거 정견 영상을 통해 1위 달성 시 수영복(비키니)을 입고 라이브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면서 결국 이행했던 것이 화제가 됐습니다. 비키니를 입고 춤추면서 노래를 불렀던 사시하라 리노의 파격적인 모습과 더불어 그녀의 몸매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됐습니다. 현재 HKT48 극장 지배인이자 멤버로 활동 중인, AKB48 싱글 앨범에 지속적으로 선발되는 중인 사시하라 리노의 인기는 지금도 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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