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같지 않은 일본 오키나와 비세자키 가로수길



오키나와는 정말 멋진 도시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본 같지 않은 풍경과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적인 분위기까지~ 하지만 오키나와의 겨우 유독 많은 태풍이 불어와 피해가 발생할 때가 많다고 하는데요. 오키나와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날씨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 분위기를 바꿔서 가볼까요~?


오키나와 북부 츄라우미 수족관과 해양박공원 옆에 위치해있는 마을에는 비세자키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비세자키 가로수길은 나무를 벽처럼 빼곡하게 담장 역할을 하게 만들어놓은 가로수길인데요.

예전부터 워낙 태풍에 대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땅 속에 뿌리를 박고 서서 태풍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심었던 나무들이 지금의 비세자키 가로수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세자키 가로수길을 방문해보면 골목과 골목마다 그리고 바다와 만나는 부분에는 언제나 나무들이 빼곡하게 서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비세자키 가로수길에 들어서게 되면 많은 집의 담장이 나무들로 들어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담장을 기존의 방식으로 만들게 되면 엄청난 파도의 공격을 받았을 때에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해 집이 파손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나무로 담을 만들게 되면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 사이로 물이 빠지게 되고 또한 나무들이 파도의 공격을 막아주기 때문에 담장보단 더욱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곳곳의 위치한 골목들을 보게 되면 정말 빼곡하게 박혀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사람들을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 외에도 이 마을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슬슬 해변으로 나가볼까요? 며칠 전에 태풍의 영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풍벽의 역할을 하는 나무들 덕분이었는지 집들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 선인들의 지혜란~





비세자키 가로수길의 해변은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일본 같지 않아요~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에 온 느낌이랄까요?





해안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느긋하게 걸어도 좋고 둘러보기도 좋은데요.

자전거를 대여해서 둘러보기도 좋은 곳이 바로 비세자키 가로수길와 그 해변가입니다.





경치가 좋기 때문인지 비세자키 가로수길 찾는 분들은 해변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해변을 따라 쭉 뻗어있는 그리고 담장처럼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를 따라 쭉 뻗어있는 길을 느긋하게 걸어가면서 여행을 즐기고 싶습니다. 다시 오키나와에 가고 싶어집니다.


그곳에서 다시 한번 그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면~ 해양박공원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니 해양박공원과 츄라우미 수족관에 다녀오셨다면 비세자키 가로수길에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조금 더 시간이 나신다면 해변가도 꼭 둘러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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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가면 꼭 봐야 할 최고의 경관 오사카성 두번째 이야기



오사카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지난번 여행에서는 문 사이로 보이는 천수각을 살짝 엿보기만 했는데요.


이번 오사카에 보면 꼭 봐야 할 최고의 경관 오사카성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입장권 두 장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문틈이 아닌 직접 천수각으로 입성했는데요. 걸어 올라갈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갈 수도 있었습니다.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간 뒤, 내려오면서 둘러보기로 했다죠~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미니어처들.

사실 일본어가 익숙지가 않지만 원래 오사카성이 '오사카 전투'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전쟁을 모형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중간층부터 계단을 이용해 위로 올라가게 가는 형식인데요.

위로 올라가면서 주로 마주치게 되는 것들을 영상물이더라고요.





■ 천수각 꼭대기에서 올라 내려다보면 오사카의 멋진 시티 부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밑은 오사카성 공원





■ 오사카 역시 도쿄 못지않게 야구의 인기가 엄청난데요. 

한신 타이거즈들의 광팬들이 정말 엄청나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저기 야구장이 보입니다 :)





■ 기 보이는 것은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입니다.





■ 오사카돔인가? 오사카돔은 더 크고 높았던 것 같은데 뭔지 잘 모르겠어요.





■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가 방영되는 NHK 방송국입니다.

예전에 아마짱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 천수각 꼭대기에서 오사카 시티뷰를 본 뒤에 사진촬영이 금지된 박물관 관람을 한 뒤에는 오사카성 스탬프를 찍고 놀았어요. 





■ 이 자리가 꽤 인기 있는 포인트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으흐흐흐~

천수각으로 향하는 다리와 천수각이 그대로 다 나와서 그런가 봐요 :)





■ 다시 한번 다리와 천수각~ 다시 봐도 멋지지 않습니까?





■ 조금 더 걷다 보면 꽃들이 예쁘게 피고 나무의 푸르름과 천수각이 조화를 이루기에~

한번 더 찰칵! 핀은 일부러 꽃에 맞췄습니다. (모래?)





■ 오사카성 그리고 천수각을 보고 난 뒤에 잘 다녀왔단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오사카 성은 물론 내려다 보이는 뷰도 너무 아름답게 조성이 되어 있어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오사카에 간다면 꼭 한번 오사카성에 들러 역사적 의미와 그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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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지 추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슈리성 방문기



오늘은 제가 예전에 오키나와에 방문했을 때 방문했던 슈리성, 그리고 슈리성 공원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슈리성은 류큐왕좌의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지로 적군들을 막는 목적이기 보다는 정치와 의식을 목적으로 완성된 성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슈리성을 중심으로 주변에는 공원을 조성함으로 이제는 오키나와 방문시 꼭 한번 들려봐야 하는 관광지로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슈리성을 제대로 감상해 보도록 할까요?





● 슈리성은 기존의 일본 건축양식이 아닌 중국의 남방 문화권 건축양식이 적용이 되었기 때문에 오사카를 대표하는 오사카성, 마쓰에의 마쓰에성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 슈리성 공원의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인포메이션. 

여기서 여러분은 슈리성 지도를 득템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혹은 궁금한 점이 있을 때 미리 생각해놨다가 인포에서 물어보면 되겠죠~





● 한글로 된 지도가 있어서 놀랐어요~ 한국인들 방문이 많은가봐요~

또한 스탬프랠리 지도에는 슈리성 공원의 문과 건물마다 마련되어 있는 도장을 쾅쾅 찍어주세요. 인포메이션부터 도장을 찍고 시작해야겠습니다. 인포메이션에 마련된 큼지막한 도장으로 찍어주시면 놀랍게도 슈리성 모양의 도장이 찍혀요 :)





● 슈리성의 입구인 슈레이몬입니다.

일본의 전통 의상들을 입고 입구에서 사진 찍어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미 지갑이 텅텅 비어있는 상태이므로 오늘은 패쓰~





● 슈레이몬으로 이동합니다. 사람들이 없을 때는 사진을 찍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워낙 인기 관광지인터라 엄청난 인파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 아이들은 슈레이몬의 스탬프를 열심히 찍고 있어요.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이벤트가 아닐 수 없는데요.

저는 열심히 찍다가 잊어버림... 이럴수가... ㅠㅠ





● 니라이카나이 다리에 도착했더니 비구름이 몰려오고 비가 내리더니만 슈리성에 도착하고 나니 다시금 파란하늘이 보이더라고요. 푸른하늘과 슈리성이 어울려지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빨간지붕이 너무 예뻐요~





● 약간 시간이 남아서 슈리성 정전 바로 문 앞에서 파노라마로 촬영했습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뷰가 정말 시원해 보이죠~





● 슈리성 정전의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갑자기 일본이 아닌 중국에 온 것만 같은 착각이 들어요~





●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슈리성 공원을 거닐다보면 어느샌가 기분은 힐링이 되기 시작합니다.





● 조금 더 힘을 내어 전망대로 향하고 나니 탁 트인 오키나와 시내, 그리고 구름 사이로 빼꼼 고개를 내미는 햇살에 감동을 먹고 말았습니다. 빛내림이 아름다운 슈리성을 뒤로 하고 이동하며 아메리칸 빌리지로 이동하면서 지금까지의 여정이 너무 기억에 남더군요~


오키나와를 방문하신다고요? 아름다운 슈리성에서 감동을, 슈리성 공원에서 힐링까지 느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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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 해양박공원에서 만나는 귀여운 돌고래 피딩타임



최근 시청하고 있는 일본드라마 중에 <수족관걸>이라는 작품이 있는데요.


대기업에 근무하던 여주인공이 업무상 실수로 좌천되어 지방의 수족관으로 내려가 일을 하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처음에는 전혀 낯선 환경에서 외로움을 타고 힘겨워하던 주인공이 동물과 주변 동료들과의 친분을 이뤄내며 성장한다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래서인지 몇 년전에 다녀온 일본 해양막공원이 불현듯 머릿 속을 스치더라고요.

해양박공원과 돌고래 수조에서는 돌고래 쇼와 함께 돌고래 피딩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하루에 쇼와 피딩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시간을 잘 맞추면 돌고래쇼 또는 돌고래 피딩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 원래 계획은 돌고래쇼를 보려고 시간까지 확인했었는데 다른 곳 촬영을 다녀왔더니 제가 봤던 것이 돌고래 피딩이더라고요. 시간 맞춰 올라가보니 돌고래쇼는 이미 끝 ㅠㅠ


불행 중 다행이라면 바로 옆에서 진행되는 돌고래 피딩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화려한 묘기는 없었지만 그래도 먹이를 주면서 다양한 묘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선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자! 이제 돌고래 피딩을 한번 감상해 볼까요?

밥 때가 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부터 돌아다니면서 온갖 아양을 떨기 시작하는 돌고래들.

"저 좀 보세요"라며 애교를 부리는 돌고래~ 물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 피딩타임이 되어 돌고해 한마리와 좀 큰 고래, 범고래같지 않던데... 사육사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 제스처를 취하니 바로 물위로 번쩍 올라오는 녀석... 와... 신기해라~





■ "뒤로 가~!!!"라고 하니 뒤로 마구 헤엄치는 큰고래.





■ 말을 잘 들으면 이렇게 생선을 받아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왜 이리 귀여운거죠~?

한마리 막 키워보고 싶은데... 그럴려면 집에 큰 수영장이 있어야겠죠?





■ 물 위를 걷고 있는 돌고래군~ 사육사 앞부터 수영장 끝까지 저렇게 갑니다... 대단해... 스고이!!!!





■ 사육사가 던져준 주사위를 양 지느러미로 딱 집었는데 귀여움의 탄성이...

귀여움 폭발! 어쩜 좋아요... 다들 막 눈물을 머금을 지경입니다. 

어쩜 저렇게 귀여운지~ 사랑스러워서 미칠 뻔....





■ 막바지에는 여러가지 주문이 내려졌는데~ 이 모든 것을 소화해내는 돌고래님~

마지막 묘기로 물보라를 좀 맞았는데요~ 물이 사방으로 튀고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리도 귀여운 걸~

낮은 점프만 하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큰 녀석이 엄청난 점프력을 보여주며 하늘 높이 치솟았다가 다시금 물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 때 튀기는 물보라가 대단했습니다.

사육사가 사람들을 뒤로 대피시켰는데도 사람들이 물에 흠뻑젖은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 마지막 퍼포먼스로 뒤로 헤엄을 치며 손을 마구마구 휘젖어주는데 배영하는 느낌~

이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돌고래 피딩타임은 끝이 났습니다. 


수시로 물고기들에게 밥을 주기 했지만 묘기와 장난이 70%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 사람들은 시원하고 고래들은 배부르고 1석 2조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

피딩시간에도 이 정도인데 돌고래쇼 시간에는 더 어마어마하겠죠?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돌고래쇼를 보고 오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오키나와에 여행가실 분들은 해양박공원과 츄라우미수족관은 옵션이 아닌 필수로 꼭 한번 방문해보실 것은 한 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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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성심당이 있다면 일본 고베에는 이스즈 베이커리!



일본여행은 참 좋아요~ 왜냐 볼 것도 많지만 일단 맛있는 게 너무 많으니까요~

특히나 일본하면 동경과자학교... 다양한 디저트류들을 떠올리게 만드는데요.

그 중에서 케이크같은 디저트가 상당히 많습니다.





■ 오랜 전통을 가진 빵집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성동 빵집, 성심당같은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일본에도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이스즈 베이커리는 1946년에 오픈해 지금까지 꾸준하게 빵을 구워내고 있는 집인데요. 장인정신으로 꾸준히 빵을 구워내는 빵집입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만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빵들까지 맛볼 수 있었던 고베의 이스즈 베이커리로 고고씽!





■ 제가 알기로 이스즈 베이커이는 일본에 두 군데 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산노미야역 근처에서 하나가 위치해있고, 또 하나는 닌킨마치 근처에서 본 것 같은데... 맞나요?

산노미야역에서 나와 키타노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이스즈 베이커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 이스즈 베이커리 실내로 들어가면 우리나라 빵집들과 다르게 정말 다양한 빵들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 당일 만든 샌드위치도 많았습니다.





■ 멜론빵이나 고로케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가 고로케를 정말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기름기가 상당히 적은 고로케~





■ 그리고 타르트~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겉은 바삭하고 속으로 촉촉 그 자체인 타르트~~





■ 크로와상도 보이고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한가득합니다.





■ 바게트 종류도 엄청 다양해요! 특히 바게트 안에 여러재료가 들어간 타르트는 압권입니다.





■ 이것도 먹어봤어요~

옥수수콘이 가득 올라간 빵인데 정말 맛있습니다.





■ 아까 언급한 것처럼 고로케 종류도 너무 다양한데요.

저는 일단 일본에서 유명한 카레가 들어있는 고로케를 덥석 집어들었습니다.





■ 식빵입니다. 아침에 먹기 딱이죠~





■ 친구가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해요. 생크림도 너무 달지 않고~





■ 다양한 빵이 가득한 이스즈 베이커리

이 많은 빵들이 저녁이면 모두 팔린다는게 너무 신기했는데요.

원하는 맛의 빵을 구입 원하신다면 조금 서두를 것을 추천드립니다.





■ 그 중에 메론빵은 정말 무조건 추천입니다.





■ 맛있어서 계속 들어가요.

 팩에 두개 들어가있는 감자고로케 샌드위치~





고베에 가신다면 키타노 올라가기 전에 이스즈 베이커리에 들려보세요.

맛있는 빵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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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올빼미들을 만져볼 수 있는 이색카페 "올빼미의 숲"



얼마 전 도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의 컨셉은 산책 및 소원풀이~


도쿄 곳곳의 산책 지역을 매일 역대급(?)으로 도보 횟수를 찍어가며 구경했으며 '일본이기에 가능한' 독특하면서도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곳들을 방문하고자 했는데 얼추 소원을 이룬 것 같습니다.


소원풀이 코스 중의 하나가 바로 "올빼미 카페 방문하기"였는데 여행 지역 중의 한 군데였던 아키하바라에 요즘 잘 나가는 올빼미 카페 "올빼미의 숲"이 있다고 하여 미리 예약 후에 방문을 하였다죠.


워낙 핫스팍인지라 가능한 예약(전화 혹은 매장 예약)을 하고 찾아가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올빼미의 숲 매장 정보


전화번호: 03-3254-6366

영업시간: 평일 12시~22시(단, 수요일은 16시 Open), 주말 12시~23시 연중무휴

요금 (최대 1시간 사용 가능): 입장료 성인 890엔, 12세 이하 540엔 (자판기의 소프트드링크 1잔 무료, 음료 추가 주문 시 100엔 지불)

위치: 4 Chome-5-8 Sotokana, Chiyoda-ku, Tokyo-to 101-0021 (아키하바라역과 우에노역의 중간 지점)





입장료 890엔을 입장 시 지불하면 최대 1시간 동안 카페에 머무를 수 있으며, 입장료 안에 소프트드링크 1잔 가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매장 안의 자동판매기에서 직접 선택해서 마시는 음료이기에 음료의 퀄리티는 기대하지 않으심이 좋을 듯

저 같은 경우는 올빼미 구경하는데 방해가 될까봐 구경을 다하고 카페에서 나갈 때 음료를 테이크아웃해서 나갔습니다.





카페라고는 하지만 일반적인 테이블이 각각 놓여있고 그 위에 음료를 놓을 수 있는 카페의 느낌을 절대 아닙니다

작은 공간 안에 방문객이 앉을수 있는 몇 개의 좌석이 있을 뿐 대부분의 공간은 올빼미들의 보금자리로 활용이 되는 듯 하더군요.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제한된 인원만을 수용할 수 있는데 제가 있을 때는 약 15명 매외의 손님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방문 인원은 제한되어 있으나 인기 있는 명소인지라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사전 예약을 하시는 것이 헛걸음하지 않을 듯.


그야말로 올빼미 천국입니다.

다양한 생김새의 올빼미들이 약 20마리 넘게 살고 있는 듯 한데 이렇게 가까이서 올빼미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즐겁더군요.


카페 안에 들어가게 되면 그냥 비어있는 자리에 앉아 올빼미들을 눈으로 구경하거나 카페 이곳저것을 돌아다니며 올빼미를 봐도 되고, 또는 매장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보호용 장갑을 착용한 뒤 장갑 위에 올빼미를 올려놓고 맨투맨(?)으로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





왼쪽에 있는 녀석이 제가 카페에 방문하자마자 소개팅을 받게 된 준타로 군

생후 1년이 채 안된 아기 올빼미인데 '올빼미의 숲'이 생긴지 얼마 안되서인지 카페 안의 올빼미들 대부분이 생후 1년이 채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단, 카페 안에서 딱 한 마리만 14년? 15년? 정도의 나이를 자랑한다고 했습니다.





야생에 길들여지지 않은 편이다 보니 사람들을 마주하는데 크게 거리낌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느넫 그렇다고 해서 함부로 막 만지면 쪼임을 당할 수 있으니 조심조심하게 만지심이 좋습니다. 손등이나 손가락 윗면으로 올빼미의 뒤통수 부분은 살살 쓰다듬어 주라고 매장 직업이 안내를 해주더군요.





어떤 올빼미는 사람을 계속 노려보는가 하면, 어떤 올빼미는 숙면 취하기 바쁘고, 어떤 올빼미는 다리에 묶여 있는 끈이 거슬리는지 풀어보려고 애를 쓰기도....





너무나 다양한 생김새들의 올빼미들이 매우 신기합니다.

이들도 손님들을 보면 너무 다른 모습에 신기함을 느끼려나요?





카페 안의 올빼미들은 대체로 만질 수 있으나 간혹 'Don't touch'라는 안내판이 놓여져 있는 녀석들의 경우는 접촉을 삼가하고 하더군요. 올빼미가 너무 어리다거나 예민한 성격이라던가 등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사람의 접촉을 싫어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날 본 올빼미 중에서 가장 제 인상에 남았던 녀석인데요.


혼자 카페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생김해가 그야말로 앵그리 버드여서 사람이 접근만 하면 뾰로통한 표정으로 노려보며, 때로는 몸을 부풀리며 어설픈 위압감을 던져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보면 이런 시크한 모습이 오히려 저를 더 사로잡았음.





우리나라에서는 결코 접할 수 없었던 색다른 경험과 만남이 있었던 즐거운 시간.

그야말로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 다시 봐도 그 때의 즐거운 기분이 몽글몽글 깨어나는군요.


일본 여행을 준비중이시고, 새를 좋아하신다면 '올빼미 카페'를 통해 이색 만남을 가져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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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는 모리야마시 제일 나기사 공원, 일본 시가현 여행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보다도 평균 기온이 높은 일본 간사이 지방은 긴 겨울에서 벗어나 화려한 봄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꽃샘추위가 몰려든 탓인지 화사하고 포근한 사진들과는 다르게 당시 날씨는 차갑고 매서운 바람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는데요.


얼마 전, 일본 간사이 지방을 며칠간이나 여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한 간사이 하면 오사카, 교토, 나라 등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찾은 곳은 시가현과 후쿠이현 지역으로 이 곳은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본의 작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가현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는 비와호를 끼고 있는 탓인지 언제나 차분하고 정적인 일본의 분위기를 대표하는데요.

지금부터 일본 시가현 여행기를 들려 드리도록 할게요.



유채꽃이 만발하는 모리야마시 제일 나기사 공원





간사이 공항에서 철도를 이용해 신 오사카를 지나 한참을 내달리다 보면 거대한 호수의 도시 시가현을 만나게 됩니다.

시가현은 비와호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이 나뉘게 되는데 서쪽은 히라산지, 동쪽은 이부키 산, 남동쪽으로는 스즈카 산맥이 병풍처럼 마을 애워싸고 있는데요. 


시가현의 첫 인상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일본의 시골 풍경. 드물게도 높은 건물들이 보이며 호수 주변 서안의 경우 백사장이 있는 휴방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가현은 이런 첫인상과는 달리 일본 최고의 산업도시라죠~

우리나라에서 카메라 판매량 1위를 독식하고 있는 캐논부터 미쓰비씨, IBM 재팬 등의 공장들이 이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 첫 목적지인 모리야마 나기사 공원에 도착했을 때는 좀 이른 시간이었는데요.

나기사 공원의 정식 명칭은 시가현 모리야마시 제일 나기사 공원으로 이 곳은 본래 거대한 호수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JR 코세이선카타타 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이 곳에 도착할 수 있어요.






공원에 도착하자 체감온도와 비교해 다소 이른 감이 없지 않는 유채꽃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얼핏 들은 바로는 이 유채밭은 개인의 사유지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개방해 가족은 물론 연인들 사이에서 참 유명한 곳이라네요.




나기사 공원을 찾은 날은 평일이었지만 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날씨는 조금 추운 편이었지만 다들 사진 찍는데 정신이 없으시더라고요.




건너로는 파란 호수가 비추고 있고 눈 앞에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차 오르는 유채꽃 밭이 펼쳐지며 전형적인 봄 분위기를 전해주는데, 약간 아쉬었던 점이라면 날씨가 상당히 쌀쌀했습니다.






부모님과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의 모습, 꽃 사이를 뛰어다니고 여느 어린아이가 그런 것 마냥 장난치기 바쁜 모습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어 보였습니다.






호수 건너편으로는 거대한 모습의 히라산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봄이 찾아오려 하건만 히라산은 여전히 꼭대기를 눈을 머금고 있는데, 이로 인해 지금 이 순간이 겨울 풍경임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죠~




시가현 모리야마시에 위치해 있는 나기사 공원은 관광객들의 많이 찾는 그런 화려한 공원은 아닙니다.

사실 도시 자체가 전원적인 풍경이 강할 뿐, 화려한 동네도 아니지만. 반대로 이런 점이 일본만의 이국적인 풍경에 더욱 색을 입히더라고요.






빡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탁 트인 호수를 유채꽃과 함께 산책하는 기분은,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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