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아츠코, 변함없는 AKB48 영원한 센터

<마에다 아츠코, 변함없는 AKB48 영원한 센터>


지난 수년간 일본 최고 걸그룹으로 군림했던 AKB48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센터 포지션에 서는 멤버입니다. 싱글 앨범을 낼 때마다 항상 센터가 바뀌었죠. 과연 AKB48 새로운 싱글의 센터가 누구냐 여부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합니다. 그런 점에서 과거의 AKB48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앗짱' 마에다 아츠코(前田 敦子, 전 AKB48 팀A)의 활약상은 경이로웠습니다. AKB48 센터로서 많은 기간 활동했으니까요. 그녀를 'AKB48 영원한 센터'로 치켜세우는데 있어서 누구도 이견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까지 AKB48 역사상 센터 포지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사진 : 마에다 아츠코, 사진 출처 : 마에다 아츠코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tsuko-maeda.com)]



[동영상 : AKB48 15th 싱글 수록곡 중에 하나인 'マジスカロックンロール (마지스카 록큰롤 / 2010년 2월 17일 발매). 뮤직비디오에서는 마에다 아츠코가 많이 출연합니다. 안경 쓴 여성이 마에다 아츠코입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동영상 : AKB48 26th 싱글 '真夏のSounds good !(한여름의 Sounds good!) (Dance ver. / 2012년 5월 23일 발매)'. 마에다 아츠코가 AKB48 현역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에 마지막으로 선발 및 센터로 출연했던 노래입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센터의 존재감이 막중한 아이돌 그룹이라면 센터가 팀의 얼굴을 상징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센터가 어떤 이미지를 연출하느냐에 따라 그 팀의 색깔이 좌우되기 쉽죠. AKB48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마에다 아츠코라는 절대적인 센터가 버텼기에 AKB48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지기 쉬웠습니다. AKB48은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모토로 매번 극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마에다 아츠코의 이미지는 사람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안겨주기 쉬웠습니다. 그 이미지가 AKB48 센터로서 굳건한 활약을 펼쳤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는 마에다 아츠코가 과거에 AKB48 멤버로서 많은 인기를 얻는, AKB48이 일본의 국민적인 아이돌로 도약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마에다 아츠코는 AKB48 1기 멤버입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AKB48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AKB48이 극장에서 첫 공연을 펼쳤을 때의 관객은 7명에 불과했으나 마에다 아츠코가 팀을 떠났을 2012년에는 AKB48이 일본 최정상급 가수로 도약했습니다. 그때가 AKB48이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시기였습니다. 마에다 아츠코는 AKB48의 위상을 끌어올렸던 대표적인 레전드 멤버입니다. AKB48을 성장시키기까지 센터로서 많은 노력을 했던 인물이자 엄청난 인기를 모았습니다. 2009년과 2011년 AKB48 총선거 1위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AKB48 총선거 초대 1위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과거의 AKB48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먼저 거론되는 이름을 꼽으라면 단연 마에다 아츠코라 할 수 있습니다.(아마도 오오시마 유코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는 오오시마 유코를 먼저 언급하는 사람도 있겠죠.)


한편으로는 마에다 아츠코 안티가 많았습니다. AKB48 인기 멤버이자 주로 센터로 활동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죠. 그녀의 외모가 AKB48을 대표할 만큼 아름다울 정도는 아니며 가창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마에다 아츠코 비하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특히 마에다 아츠코가 2011년 총선거에서 1위를 달성한 뒤 "물론 저를 싫어하는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제가 싫어도 AKB를 싫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던 말은 당시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녀는 2011년 안티들의 미움을 극복하고 1위를 달성하며 자신이 AKB48 최고의 인기 멤버임을 증명했습니다.




[사진 : 마에다 아츠코는 AKB48 10주년 싱글이었던 43rd 싱글 '君はメロディー(너는 멜로디, 2016년 3월 9일 발매)'에 참여했습니다. Type A 초회한정반 이미지에서는 센터로 등장했습니다. 이 노래의 센터는 미야와키 사쿠라입니다. 사진 출처 : AKB48 공식 홈페이지 (akb48.co.jp)]



[동영상 : 마에다 아츠코 정규앨범 1st Selfish(short ver.) / 2016년 6월 22일 발매, 동영상 출처 : KING RECORDS 공식 유튜브]


되돌아보면 마에다 아츠코가 AKB48 센터로 활동했을 때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누구도 대체하지 못 했습니다. 특히 올해 AKB48 43rd~44th 싱글 센터가 각각 미야와키 사쿠라(2015년 총선거 : 7위), 무카이치 미온(2015년 총선거 : 44위)이었던 것은 AKB48 센터 무게감이 가벼워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참고로 미야와키 사쿠라, 무카이치 미온의 2016년 총선거 순위는 각각 6위와 13위입니다.) 이들의 센터 발탁은 AKB48 세대교체 차원 목적이 짙으나 마에다 아츠코가 활동했던 예전 같았으면 단독 센터로 활동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앞으로도 AKB48 센터가 계속 바뀌겠으나 마에다 아츠코 같은 센터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 과연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마에다 아츠코는 2012년 AKB48 졸업(탈퇴) 이후 배우와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주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높였습니다. 그렇다고 AKB48과의 인연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2015년 AKB48 총선거에서 다카하시 미나미(현재 졸업, 당시 4위)의 마지막 총선거를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직접 무대에 나타났으며 2015년 NHK 홍백가합전에서는 AKB48 무대에서 오오시마 유코와 함께 깜짝 출연했습니다. 2016년에는 AKB48 43rd 싱글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AKB48 영원한 센터 마에다 아츠코의 존재감은 지금도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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