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순정만화! 손발아 오그라들어라~ 마르스,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저도 만화책을 좋아하고 가끔 순정만화를 읽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지금까지 제가 봤던 만화들이 온전한 순정만화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번에 동명의 인기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일드 MARS,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작품을 시청했는데 말이죠.

정말이지 시청하다가 손발이 오그라듬을 넘어 영혼이 막 빠져나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게 정말 본격! 순정만화하라는 느낌이더만요~





바닷가에서 한 소녀가 한가로이 모래사장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다가 남자가 다가오자 중심을 잃고 쓰러집니다.

하지만 넘어지는 소녀를 소년이 바로잡게 되고....





정말 드라마, 순정만화처럼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명적으로 이끌리기 시작합니다.

뭔가 말을 걸고 싶은 것도 많지만 갑작스레 걸려온 전화에 황급히 자리를 떠나는 남자...





그리고 장소가 바뀌면서 어느 고등학교 소녀는 또래의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언제나 조용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다소 짖궃은 장난에 꿋꿋하게 이겨내던 소녀의 이름은 "아소 키라"

그리고 2학년이 되면서 방금 바닷가에서 만났던 남자와 같은 반이 됩니다.

남자의 이름은 '"카시노 레이"

담임 선생님이 출석을 부르던, 말든 두 사람은 둘 만의 세계, 시간 속에서 움직이며 서로만을 응시합니다.





사랑데스까? 하이! 사랑데스네~





하지만 뒤에서 이를 도끼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계집아이

바로 카시노 레이를 짝사랑하는 "스기하라 하루미"입니다.

그런데 세상에 고등학교 2학년이 저런 드레스를 입고 학교에 와도 되는건가요?





그러거나 말거나, 둘은 보고만 있어도 심장이 덩기덕쿵덕!





그런데 알고보니 5분전까지 병풍 같았던 영어선생님이 미술부에 혼자 있는 아소 키라를 성폭행하려는 순간!

백마 탄 왕자님처럼 나타나 그녀를 구하고 영어선생님에게 개쪽을 선사하게 됩니다.

잘 생기고 사교성 좋은 성격에 체육도 잘하고 심지어 유학파라 영어도 잘하는 엄마 친구 아들!





그리고 이쯤에서 또 한 명의 남주 "키리시마 아키오(쿠보타 마사타카)"가 등장합니다.

조용한 성격, 하지만 말 한마디로 타인을 움직이는 초능력 비스므레한 힘이...

알고보니 끝판왕+XX입니다. 4화 마지막에 영혼 아웃... 뭐냐... 이 전개는....ㅋㅋㅋㅋㅋ





한편, 짝사랑 하던 카시노가 아소에게 점점 다가가면서 결국 이에 질투심 폭발하신 하루미짱이 다짜고짜 얘 빰을... 그냥....

아직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벽돌을 들어서 그림 그리는 손을 찍으려는 무시무시한 장면까지 연출됩니다.

학교에 웬 벽돌이...





보면서 아시겠지만 남주가 과거 동생과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고 은근 분노조절 장애가 있음...

여튼 모르겠습니다... MARS,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이 작품... 모르겠어요.


매번 가만히 당하고 있는 여주도 그렇고, 좋아랑 싫어를 종횡무진 하다가도 여주가 위험에 빠지면 초능력자마냥 갑툭튀하는 남주, 조용한 듯 뒤에서 주인공들을 주무르는 인형술사 같은 서브남주, 짝사랑 하다가 벽돌로 여주 찍을려고 했던 서브여주는 갑자기 관우 뺨치는 조력자가 되어주기도 하고... 

뭔가 특이해... 새로운 스타일입니다... 벌어진 시공간 틈으로 영혼이 빨려나가는게 흠이긴 하지만...

그런데 진짜 이런 스타일의 작품을 여성분들이 좋아하는건가요?

저작자 표시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