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월대보름(달맞이), 소정월





우리나라에서 정월대보름이 있듯이 일본에서는 대보름을 소정월이라고 부르며, 이 날은 공휴일로 지정할 만큼 의미있는 날이라고 합니다. '카마쿠라'라고 해서 소정월에는 전통 행사가 있는데요. 물이 부족하여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눈으로 만들어 사당에 물의 신을 모셨던 일이 시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날에는 카가미모치라는 음식이 있습니다. 이 음식은 미리 연말에 구입해놓거나 직접 만들어 장식으로 두는데요. 둥그랗고 평탄한 2개의 찹쌀떡을 포개고 그 위에 과일을 올려서 신에게 바치는 공물로 사용되고 정월에 토코노마에 놓아둔답니다.


1년 동안 재수좋고 행복을 기원하면서 신에게 떡을 올린 후에 가족이 나누어 먹게 되면 신에게 축복을 받는다고 믿으면서 카가미모치라는 것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것은 카도마츠라고 해서 신령한 신을 맞이하기 위해 정월에 집 문앞에 세워두는 소나무나 대나무 장식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의 복조리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옛날부터 나무 가지끝에는 신이 머물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 한 해 신을 집으로 맞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서 소나무를 사용하지 않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시메카자리는 일본에서 연말~ 1월 중순까지 설장식을 하는 데 그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연말쯤에 상점에서 팔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장식이랍니다.


이 시메카자리의 경우에는 1월 15일을 전후로 신사에서 모아 태운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신사로 가져가 태우는 것을 돈도야끼라고 불리는데 태운 불에 떡을 구워서 먹으면 1년 내내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역에 따라서 날짜와, 호칭도 각각 달라서 도카윳카, 주우구니치소과치 등으로 불리운다고 하네요.


새해에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빌었던 것처럼 다가오는 정월대보름 동그랗게 떠있는 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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