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요리와 이탈리아 젊은 요리사들의 이야기! "밤비노 VS 헝그리"






비슷한데 달라? 프랑스 요리와 이탈리아 젊은 요리사들의 이야기!

요리 드라마 "밤비노 VS 헝그리"


지난주에는 귀차니즘 초보 주부 하나씨의 귀여운 간단 요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주는 1+1 포스팅입니다. 두 편 모두 젊은 남자 주인공을 내세운 요리 드라마를 준비했습니다.


소개해드릴 두 편의 요리드라마는 <밤비노>와 <헝그리>라는 작품으로,  두 편 모두 요리 드라마인 동시에 두 주인공에게는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차이점이 있으니 이번 포스팅도 재밌게 감상해 주세요^^


일본 요리드라마 "밤비노 VS 헝그리" 작품 소개






※ 일본 요리드라마 밤비노(2007년 일본 NTV 방영).


우선 <밤비노>는 국내 걸그룹이 아니라 세키야 테츠지 원작의 동명 만화를 브라운관으로 옮겨 2007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작품입니다.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인 아라시의 막내이자 <꽃보다 남자>로 유명한 마츠모토 준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이탈리아 신참 요리사인 반 쇼고가 도쿄 록폰기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카날레>에 주방 보조로 들어가 벌어지는 고군분투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 일본 요리드라마 헝그리 (2012년 일본 후지TV방영).


반면,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헝그리>의 경우는 이전 소개 드린 정통 요리 드라마 <오센>에 출연했던 '무카이 오사무'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락스타를 꿈꾸던 주인공 에이스케가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했던 레스토랑 르 쁘디슈의 정신을 이어받으며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다시금 재기를 꿈꾼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럼 일단 두 젊은 요리사를 주연으로 내세운 <밤비노>와 <헝그리>의 주인공 소개부터 간단하게 들어갈게요.


일본 요리드라마 "밤비노 VS 헝그리" 주인공 소개







※ 시골 레스토랑에서 전체부터 메인까지 담당하며 필요 이상의(?) 자신감이 주입되어 있는 주인공 반 쇼고.


<밤비노>의 주인공 '반 쇼고(마츠모토 준)'ㅣ현재 대학교 식품조리과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작은 이탈리안 요리점에서 일하며 점차 흥미를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추천으로 도쿄 록폰기에 위치한 최정상 이탈리아 레스토랑 <바카날레>에 주방보조로 취업하게 됩니다.






※ 처음엔 자신이 요리에 재능이 있다 여기며 싱글벙글하지만 바카날레에 들어온 첫날, 

자신의 실력 부족을 몸으로 느끼고 머리로 깨닫게 됩니다.






※ 결국엔 평소에 저지르지 않았던 실수까지 연발. 그야말로 멘붕과 총체적 난국






※ 특히 두건악마인 '카토리'에게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당하게 되는데, 

카토리가 초반엔 악당처럼 느껴지지만 은근 매력 있는 조연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 웃음기가 사라진지는 오래!

과연 자신의 상상과는 정반대인 바카넬라에서 반 쇼고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초반에는 자신이 요리에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의 예상과는 달리 올림픽보다 치열하고, 지옥보다 뜨거운 주방 분위기와 선배들의 실력에 압도당하면서 현실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좌절도 하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주인공이라는 포지션 때문에 재능은 있는데 하필이면 군대 선임자보다 더 무서운 카토리에게 찍히는 바람에 주방 뒤편에서 엄청난 수난을 겪게 됩니다.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밤비노>라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게 아니라죠.





※ 스타를 꿈꿨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치가 않습니다.


<헝그리>의 주인공 '에이스케(무카이 오사무)'ㅣ매번 음반사에서 퇴짜를 맞는데다 이젠 나이까지 들어가며 점점 밴드 생활에 회의를 느끼게 되는 에이스케. 하지만 본래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랑스 레스토랑 르 쁘띠슈의 오너 셰프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주인공 버프(?)로 주어진 재능을 통해 천재라는 칭호를 얻으며 각종 요리대회에서 우승한 전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그런데 알고 보니 요리천재?

어머니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지만, 이내 그녀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창고를 개조해 레스토랑 "르쁘띠슈"를 개점합니다.






※ 하지만 워낙 구석진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 위치로 인해 손님은 오지 않고...

개점 일주일이 지났지만 매상은 마이너스.

게다가 그 마이너스가 1000만원이 넘어가게 되면서 알바까지 뛰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어머니의 과로사는 물론, 이로 인해 레스토랑 사업가 아소에게 가게를 빼앗기게 되는 수난을 겪게 되는데요. 결국 어머니의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창고를 개조해 다시금 르 쁘티슈를 개점하며 어린 시절 놓았던 칼을 다시 들게 됩니다.




일본 요리드라마 "밤비노 VS 헝그리" 작품 속 서로 다른 재미

이탈리아 요리 VS 프랑스 요리



두 작품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국적"입니다.  두 작품 모두 일본 제작자들이 만들고 일본 배우들이 열연하며, 일본 공중파 네트워크에서 방영되었지만 <밤비노>의 경우는 이탈리안 요리를, <헝그리>의 경우는 프랑스 요리에 뿌리를 두고 있음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본래 프랑스 요리도 제철 재료를 사용하고 와인과 빵을 곁들이는 이탈리아 요리에서 그 기원을 둔 채로 발전했다고 하지만, 현재에 와서는 요리에 관해 두 나라의 자부심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선 별것 아니지만 그 미세한 차이가 드라마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 일드 <밤비노> 속 이탈리아 요리들~ 왠지 무난해 보인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요리라면 아무래도 '피자'와 '파스타'가 아닐까 싶은데요.

주로 버터가 아닌 올리브오일을 이용하면서도 요리 속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는 이탈리아 요리답게 작품 속에서도 치장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요리들을 보여줍니다.





※ 알고보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멋진 요리들!

이처럼 <밤비노>에서도 이탈리아 요리의 대표인 파스타를 사용한 음식들이 작품 전반을 채워나가고 있는데요.

끊임없이 쏟아지는 주문 속에서 각자 파트에 서 빠르게 음식을 내놓는 모습은 조리라기보단 공연에 가깝단 인상을 받을 정도로 급박하지만 질서 정연하게 이루어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난해 보이지만 그 맛은 흠잡을 수 없다는 것이 작품 속의 설명입니다.







※ 보기만 해도 황홀해지는 <헝그리> 속의 프랑스 요리들

물론 이탈리아 요리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에선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헝그리>의 경우는 프랑스 요리답게 엄청나게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전체요리에 해당되는 앙트레부터 수프, 푸아송, 비앙드, 샐러드와 프로마쥬, 디저트에 이르기까지 그 과정 또한 다양하고 요리는 물론 접시까지 화려한 데커레이션으로 치장해 이거 정말 먹기 아깝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이죠.





※ 그런데 알고 보면 맛까지 일품! 눈으로 보고 입으로 옮겨 음미하자(하고 싶다)

그야말로 눈으로 먼저 감상하고 입으로 옮겨 음미하는 예술작품처럼 비친다고 할까요?


일본 요리드라마 "밤비노 VS 헝그리" 닮았는데 다르다?






공통점ㅣ일단 작품의 주인공인 '반 쇼고(마츠모토 준)'과 '에이스케(무카이 오사무)' 모두 다혈질에 요리 바보입니다.

성격이 상당히 급한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지 못할 때도 있지만, 반대로 이런 점이 자신을 요리에 투영해 보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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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정성 따윈 필요 없어? 요리초딩 강마에의 역습!! 디너




요리에 정성 따윈 필요 없어? 요리초딩 강마에 역습!

 

고독한 미식가를 거쳐 이번 4주차에 소개해드릴 쿡쿡쿡 드라마는 <디너>라는 작품입니다.

<도쿄 러브스토리>, <101번째 프로포즈>, 그리고 2002년 방영된 <런치의 여왕>을 통해 국내에도 유명한 연기파 배우 '에구치 요스케'가 와 이미 <하나씨의 간단요리>를 통해 귀여운 먹방을 선보였던 '쿠라시나 카나'가 주연을 맡아 방영 초기 화제가 되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지난주에 소개 드린 바 있는 <고독한 미식가>의 '마츠시게 유타카'도 출연합니다^^


그 동안 소개 드렸던 <심야식당>, <오센>, <고독한 미식가>가 일본 이자카야 음식이나 전통요리를 소재로 했다면 후지TV에서 방영된 <디너>의 경우는 이탈리안 음식을 내세운 요리 드라마입니다.


주방의 중앙에 쇠기둥을 사이로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가는 천재 요리사 에자키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카 비앙카'의 이야기 <디너>를 만나보세요.





행복이 가득한 레스토랑 로카 비앙카에 어서 오세요!


배경은 일본이지만 이탈리안 요리로만 30년 전통을 자랑하고 유명 레스토랑 로카 비앙카. 대중적인 이탈리안 향토요리를 내세워 언제나 레스토랑 좌석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중입니다. 


홀과 주방 모두 언제나 웃음이 떠나가지 않았던 로카 비앙카.





지만 이를 지휘하던 오너 셰프였던 타츠미가 지병으로 쓰러지게 되면서 로카 비앙카는 개점 이례 최대의 위기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모두가 이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애는 쓰지만 타츠미라는 마에스트로를 잃게 된 로카 비앙카의 주방은 흔들릴 수밖에 없었고 점점 예약 손님들이 사라지고 매상이 떨어지며 30년 전통의 먹구름이 덮이기 시작하는데요.





레스토랑의 총지배인이자 오너 셰프 타츠미의 딸인 '사오리'는 '에자키'를 스카우트하게 됩니다. 천재세프로 명성이 높은 그가 주방에 주방에 들어온다면 다시금 로카 비앙카는 웃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판단한 거겠죠.





너네 요리 맛없음... 이건 뭐 사이먼 코웰.. 헬스키친 고든 램지인 줄....


출근 전날, 조용히 로카 비앙카에 손님으로 들어와 요리를 맛보던 에자키는 주문한 음식들에 혹평을 퍼붓기 시작합니다. 레시피를 바꿨다, 재료를 바꾸면서 그 미묘한 맛의 차이를 잡아내지 못 했다 등, 열심히 일한 로카 비앙카의 직원들을 나무라기 시작합니다.





난 나만의 길을 간다! 타협따윈 엄씀~!!!


게다가 향토요리인 만큼 정성을 중요시하던 이전 타츠미와는 달리 요리는 식재료 X 요리법=맛이라는 자신만의 공식을 내세우며 로카 비앙카의 메뉴들을 모조리 교체, 심지어 주방에 있던 식기와 재료들의 위치까지 바꿔가며 자신의 입맛에 맞게 레스토랑을 바꾸게 되면서, 직원들과의 마찰이 극에 달하기 시작합니다.


눈에 보이는 식재료에 비해 정성이란 것에 맛이 들어있냐는 것이 새롭게 들어온 셰프 에자키의 주장. 아귀가 맞지 않는 톱니바퀴처럼 시작부터 삐그덕거리는 에자키와 로카 비앙카의 사람들.


30년 만에 닥친 최대의 위기를 이 멤버로 극복할 수 있을까요?


디너 관전포인트 1. 로맨스를 빼고 사람들로 채운 맛깔스러운 11개의 이야기





잘 나가던 레스토랑, 하지만 기존 오너가 병세로 인해 눕게 되면서 새로운 오너와 들어오면서 기존 멤버들과의 트러블이 일어난다는 초반 설정 자체는 전혀 새로울 게 없습니다. 질리듯이 들어왔고, 신물이 날 정도로 본 패턴이긴 하지만 <디너>란 작품은 일본드라마 답게 11개의 에피소드 안에 주인공인 에자키와 사오리의 이야기뿐만이 아닌 주변 인물들에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담아 기승전결로 이어지는 코스요리가 아닌 11개의 맛있는 단품 요리로 담아냈다는 점입니다.





가령 주방에서 유일한 여성요리사는 자신의 처지를 통해 미래를 걱정하고,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는 부요리장이나 이혼 위기에 처해 초심을 잃어버린 안티 파스토 담당,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중년이 훨씬 넘은 디저트 담당 등 드라마에 필수조건이라 생각되던 로맨스를 과감히 레시피에서 제외해 버립니다. 다만 언급했던 것처럼 꽤 많은 캐릭터에게 균등한 기회의 손길을 내밀어 결국에는 접시 하나하나에 서로 다른 맛의 감동을 담아내게 됩니다.


이로 인한 또 한가지 장점이라면 1,2화와 최종회 정도를 제외하면 굳이 작품을 순서대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


디너 관전포인트 2. 강마에와 초딩을 오가는 에자키 셰프의 무한매력!





초반에 이렇게 근엄있었던 분인데...


좋게 말하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잘못하면 이도 저도 아닌 산만해질 수 있었던 작품을 조율하는 것이 바로 셰프 에자키의 몫이었을 텐데요. 확실히 커리어는 무시 못하는 요소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연기파 배우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번 <디너>에서 그의 무게감은 더할 나위 없이 발휘되는데요. 초반 손님으로 위장해 로카 비앙카에 왔을 때만 해도 매사에 원리원칙을 따지는 무겁고, 답답한 인물쯤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 주방에 들어오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강마에와 요리초딩라는 극단의 성격을 자유자재로 오가게 됩니다.





나중에 이런 깨방정을 넘어...


가게 사정이 어떻든, 일하는 사람들 처지랑 상관없이 좋은 요리를 만들기 위해선 한 치의 양보가 없지만 막상 요리를 만들게 되면 혼잣말이 늘어나고 웃다가 울다가 혼자 행복함에 젖었다가 절망하기를 반복하는데...


그야말로 완벽한 요리의, 요리에 의한, 요리를 위해 태어난 요리 초등학생입니다.





요리초딩임을 증명... 진짜 초딩이랑 싸울 줄이야...


가장 극에 달했던 장면이 바로 디너 8화에서 안티 파스토 담당의 아들이 주방으로 놀러와 에자키의 요리를 먹어보곤 "맛없어"라는 말을 내뱉자 열폭 하기 시작합니다. 요리가 맛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아이가 호박을 싫어했기 때문인데 이와는 상관없이 어떻게든 아이에게 자신의 요리를 먹이기 위해 잠까지 아껴가며 승부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은 초딩이 아니라 거의 유딩수준입니다. 여하튼 다른 건 몰라도 요리로 밀리면 열폭-짜증-불안 증세를 내보입니다.





초딩이 아니라 유딩입니다.


여하튼 극과 극의 성격을 오간다는 것이 시청자에겐 물론 연기자 본인에게도 상당히 불편할 수도 있는 요소인데 에쿠치 요스케의 경우 정말 무난하게 연기하는 느낌이더라고요.


디너 관전포인트 3. 다양한 이탈리아 요리를 만난다!





역시나 음식 드라마이기 때문에 맛깔스러운 이탈리아 요리들이 작품 속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탈리아 요리와 프랑스 요리의 경계선을 모호하게 여기곤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차이점은 아무래도 면류가 아닐까 싶은데요. (또 다른 차이점이라면 프랑스는 버터, 이태리는 올리브유?)





확실히 우리가 알고 있는 기본적인 파스타 뿐만이 아니라 성게가 들어간 파스타나 양고기를 활용한 모습도 자주 비춰지며 시중에서 보기 힘들었던 고급 요리들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다만, 작품 특성상 요리 중심이라기보다는 인물과 스토리 중심의 드라마 이다 보니 <고독한 미식가>처럼 요리의 비중이 절대적이진 않습니다. 참고하시길...


디너 관전포인트 4. 식재료X조리법=맛, 하지만 (식재료X조리법)+??=감동






그리고 디너 마지막회에 가셔선 감동과 조우하게 되실 겁니다. 에자키가 1화부터 늘 강조했던 "식재료X요리법=맛"이라는 공식에 의외의 요소가 추가되면서 변해된 에자키 세프의 모습을 보이며 엔딩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분명 같은 작품이지만 11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일본 요리드라마 디너. 여러분께 풍족한 저녁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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