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콤의 영웅전설 시리즈, 그 스토리는 과연 어디까지?




1989년부터 시작된 영웅전설은 여전히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유명세를 타고 있는 대부분의 일본 게임들이 그러하듯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사랑 받아오고 있는 게임이죠. 팔콤에서 제작하고 있는 영웅전설은 현재 팔콤에서 가장 인기있는 타이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영웅전설 시리즈는 총 3기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는 3기가 진행중인 상태입니다. 1기는 1,2편이 포함되어 있고 '이셀하사' 편, 2기는 3,4,5편이 포함되어 있고 '가가브 트릴로지', 3기는 6,7,8편(현재진행형)이 포함되어 있고 '궤적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죠.





각각의 기수는 모두 다른 세계관지만, 기수 내 시리즈는 동일한 세계관에서 스토리를 이어나갑니다. 특히 가가브 트릴로지의 경우에는 3,4,5편 모두 완전히 다른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았습니다. 덕분에 영웅전설 2기부터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들은 자기가 플레이한 시리즈를 최고의 시리즈로 꼽는 재미있는 현상도 일어났죠.





사실 영웅전설 1편은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또다른 게임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6편의 드래곤 슬레이어 시리즈 중 6편 영웅전설이 인기를 끌자 영웅전설 스토리를 이어 새로운 시리즈 2편을 만들고 그것이 바로 '이셀하사' 편이 된 것입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끝은 창대한 게임이 바로 영웅전설입니다.





하지만 이런 기대와는 다르게 영웅전설은 대체적으로 그래픽이 좋지 못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 영웅전설은 그래픽 보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8편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풀 3D 그래픽을 도입했지만 최신 게임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그래픽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세계관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영웅전설에 나오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름이 있는데, 3기인 궤적 시리즈에서는 이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의 설정을 부여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스토리를 진행함에 따라 이 마을사람들도 저마다의 스토리를 이어나가죠. 덕분에 모든 사람들의 대사를 확인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그만큼 게임이 탄탄하고 치밀한 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영웅전설은 인기있는 시리즈였습니다. 특히 2기 시절에는 국내에서도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했었는데, 그 중 한 커뮤니티는 아직까지도 서버가 살아있어 가끔씩 추억에 젖은 과거 영웅전설 팬들이 글을 남기고 가기도 합니다. 20여년 넘게 시리즈를 이어오고 있는 게임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아직 끝나지 않은 영웅전설의 이야기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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