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같지 않은 일본 오키나와 비세자키 가로수길



오키나와는 정말 멋진 도시라는 생각이 들어요. 

일본 같지 않은 풍경과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적인 분위기까지~ 하지만 오키나와의 겨우 유독 많은 태풍이 불어와 피해가 발생할 때가 많다고 하는데요. 오키나와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꼭 날씨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 분위기를 바꿔서 가볼까요~?


오키나와 북부 츄라우미 수족관과 해양박공원 옆에 위치해있는 마을에는 비세자키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비세자키 가로수길은 나무를 벽처럼 빼곡하게 담장 역할을 하게 만들어놓은 가로수길인데요.

예전부터 워낙 태풍에 대한 피해가 크기 때문에 땅 속에 뿌리를 박고 서서 태풍의 피해를 막기 위해 심었던 나무들이 지금의 비세자키 가로수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비세자키 가로수길을 방문해보면 골목과 골목마다 그리고 바다와 만나는 부분에는 언제나 나무들이 빼곡하게 서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비세자키 가로수길에 들어서게 되면 많은 집의 담장이 나무들로 들어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담장을 기존의 방식으로 만들게 되면 엄청난 파도의 공격을 받았을 때에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해 집이 파손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나무로 담을 만들게 되면 나무와 나무 사이의 간격 사이로 물이 빠지게 되고 또한 나무들이 파도의 공격을 막아주기 때문에 담장보단 더욱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곳곳의 위치한 골목들을 보게 되면 정말 빼곡하게 박혀있는 나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사람들을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 외에도 이 마을 사람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슬슬 해변으로 나가볼까요? 며칠 전에 태풍의 영향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방풍벽의 역할을 하는 나무들 덕분이었는지 집들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오~ 선인들의 지혜란~





비세자키 가로수길의 해변은 에메랄드빛의 바다가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일본 같지 않아요~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에 온 느낌이랄까요?





해안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느긋하게 걸어도 좋고 둘러보기도 좋은데요.

자전거를 대여해서 둘러보기도 좋은 곳이 바로 비세자키 가로수길와 그 해변가입니다.





경치가 좋기 때문인지 비세자키 가로수길 찾는 분들은 해변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해변을 따라 쭉 뻗어있는 그리고 담장처럼 마을을 지켜주는 나무를 따라 쭉 뻗어있는 길을 느긋하게 걸어가면서 여행을 즐기고 싶습니다. 다시 오키나와에 가고 싶어집니다.


그곳에서 다시 한번 그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다면~ 해양박공원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니 해양박공원과 츄라우미 수족관에 다녀오셨다면 비세자키 가로수길에도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조금 더 시간이 나신다면 해변가도 꼭 둘러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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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가면 꼭 봐야 할 최고의 경관 오사카성 두번째 이야기



오사카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지난번 여행에서는 문 사이로 보이는 천수각을 살짝 엿보기만 했는데요.


이번 오사카에 보면 꼭 봐야 할 최고의 경관 오사카성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입장권 두 장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문틈이 아닌 직접 천수각으로 입성했는데요. 걸어 올라갈 수도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갈 수도 있었습니다.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간 뒤, 내려오면서 둘러보기로 했다죠~





■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수많은 미니어처들.

사실 일본어가 익숙지가 않지만 원래 오사카성이 '오사카 전투'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전쟁을 모형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중간층부터 계단을 이용해 위로 올라가게 가는 형식인데요.

위로 올라가면서 주로 마주치게 되는 것들을 영상물이더라고요.





■ 천수각 꼭대기에서 올라 내려다보면 오사카의 멋진 시티 부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밑은 오사카성 공원





■ 오사카 역시 도쿄 못지않게 야구의 인기가 엄청난데요. 

한신 타이거즈들의 광팬들이 정말 엄청나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저기 야구장이 보입니다 :)





■ 기 보이는 것은 오사카 비즈니스 파크입니다.





■ 오사카돔인가? 오사카돔은 더 크고 높았던 것 같은데 뭔지 잘 모르겠어요.





■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본 드라마가 방영되는 NHK 방송국입니다.

예전에 아마짱 엄청 재밌게 봤었는데... 





■ 천수각 꼭대기에서 오사카 시티뷰를 본 뒤에 사진촬영이 금지된 박물관 관람을 한 뒤에는 오사카성 스탬프를 찍고 놀았어요. 





■ 이 자리가 꽤 인기 있는 포인트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으흐흐흐~

천수각으로 향하는 다리와 천수각이 그대로 다 나와서 그런가 봐요 :)





■ 다시 한번 다리와 천수각~ 다시 봐도 멋지지 않습니까?





■ 조금 더 걷다 보면 꽃들이 예쁘게 피고 나무의 푸르름과 천수각이 조화를 이루기에~

한번 더 찰칵! 핀은 일부러 꽃에 맞췄습니다. (모래?)





■ 오사카성 그리고 천수각을 보고 난 뒤에 잘 다녀왔단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오사카 성은 물론 내려다 보이는 뷰도 너무 아름답게 조성이 되어 있어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관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오사카에 간다면 꼭 한번 오사카성에 들러 역사적 의미와 그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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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여행에는 선택이 아닌 필수! 해양박공원에서 만나는 귀여운 돌고래 피딩타임



최근 시청하고 있는 일본드라마 중에 <수족관걸>이라는 작품이 있는데요.


대기업에 근무하던 여주인공이 업무상 실수로 좌천되어 지방의 수족관으로 내려가 일을 하게 된다는 내용인데요.

처음에는 전혀 낯선 환경에서 외로움을 타고 힘겨워하던 주인공이 동물과 주변 동료들과의 친분을 이뤄내며 성장한다는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왔는데요. 


그래서인지 몇 년전에 다녀온 일본 해양막공원이 불현듯 머릿 속을 스치더라고요.

해양박공원과 돌고래 수조에서는 돌고래 쇼와 함께 돌고래 피딩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하루에 쇼와 피딩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시간을 잘 맞추면 돌고래쇼 또는 돌고래 피딩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 원래 계획은 돌고래쇼를 보려고 시간까지 확인했었는데 다른 곳 촬영을 다녀왔더니 제가 봤던 것이 돌고래 피딩이더라고요. 시간 맞춰 올라가보니 돌고래쇼는 이미 끝 ㅠㅠ


불행 중 다행이라면 바로 옆에서 진행되는 돌고래 피딩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화려한 묘기는 없었지만 그래도 먹이를 주면서 다양한 묘기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선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자! 이제 돌고래 피딩을 한번 감상해 볼까요?

밥 때가 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전부터 돌아다니면서 온갖 아양을 떨기 시작하는 돌고래들.

"저 좀 보세요"라며 애교를 부리는 돌고래~ 물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 피딩타임이 되어 돌고해 한마리와 좀 큰 고래, 범고래같지 않던데... 사육사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 제스처를 취하니 바로 물위로 번쩍 올라오는 녀석... 와... 신기해라~





■ "뒤로 가~!!!"라고 하니 뒤로 마구 헤엄치는 큰고래.





■ 말을 잘 들으면 이렇게 생선을 받아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 왜 이리 귀여운거죠~?

한마리 막 키워보고 싶은데... 그럴려면 집에 큰 수영장이 있어야겠죠?





■ 물 위를 걷고 있는 돌고래군~ 사육사 앞부터 수영장 끝까지 저렇게 갑니다... 대단해... 스고이!!!!





■ 사육사가 던져준 주사위를 양 지느러미로 딱 집었는데 귀여움의 탄성이...

귀여움 폭발! 어쩜 좋아요... 다들 막 눈물을 머금을 지경입니다. 

어쩜 저렇게 귀여운지~ 사랑스러워서 미칠 뻔....





■ 막바지에는 여러가지 주문이 내려졌는데~ 이 모든 것을 소화해내는 돌고래님~

마지막 묘기로 물보라를 좀 맞았는데요~ 물이 사방으로 튀고 있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리도 귀여운 걸~

낮은 점프만 하는 줄 알았더니 갑자기 큰 녀석이 엄청난 점프력을 보여주며 하늘 높이 치솟았다가 다시금 물 속으로 들어가는데 그 때 튀기는 물보라가 대단했습니다.

사육사가 사람들을 뒤로 대피시켰는데도 사람들이 물에 흠뻑젖은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 마지막 퍼포먼스로 뒤로 헤엄을 치며 손을 마구마구 휘젖어주는데 배영하는 느낌~

이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돌고래 피딩타임은 끝이 났습니다. 


수시로 물고기들에게 밥을 주기 했지만 묘기와 장난이 70% 이상이었던 것 같아요.

날씨가 더워서 사람들은 시원하고 고래들은 배부르고 1석 2조의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어요.

피딩시간에도 이 정도인데 돌고래쇼 시간에는 더 어마어마하겠죠? 


다음에 방문한다면 꼭 돌고래쇼를 보고 오는 걸로 결정했습니다. 오키나와에 여행가실 분들은 해양박공원과 츄라우미수족관은 옵션이 아닌 필수로 꼭 한번 방문해보실 것은 한 번....이 아니라 두번, 세번 추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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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싯주 쥬라기 해안을 연상케 만드는 후쿠이현 도진보 (일본 간사이 여행)



영국에서 센세이션을 불러 모았던 드라마 [브로드처치]를 보면 정말이지 깎아놓은 듯한 절벽에 눈을 떼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도싯주에 위치한 쥬라기 해안만큼이나 일본 후쿠이현 사카이시에 위치한 도진보 역시 이에 뒤지지 않은 정도로 웅장한 절경을 자랑하는 암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해로 돌출된 높이 약 25m의 암벽이 약 1km 이상 펼쳐져 있는 후쿠이현 도진보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과거 주변의 한 사찰에는 주지승과 수도승이 있었고, 그 수도승게에는 절세미인의 연인이 있었다고 합니다.

주지승은 그녀를 본 순간, 사랑에 빠져 버렸고 이 곳 도진보 한 정자에서 만찬을 개최한 뒤에 수도승을 절벽 아래로 밀어 그의 연인을 자신의 사랑으로 만들었다는 특이한.... 일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와 별개로 간사이 여행 마지막 날에 들렸던 후쿠이현 도진보. 그 아름다운 전경을 함께 나누고 싶어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도진보를 찾은 이 날은 정말 추웠습니다. 매우 추웠습니다. 핫팩이 아니었다면 아마 동사했을지도...

사실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았다고들 하는데 매섭게 몰아부치는 바닷바람 때문인지 체감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눈 앞에 펼쳐져 있는 현실같지 않은 풍경에 시선을 빼앗겨 잠시나마 추위를 잊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아름답더라고요. 마치 거대한 바위를 조각한듯한 절벽에 있는 힘껏 몰려와 부딪히면서 부서지는 파도는 정말이지 아찔한 경관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처음 보시면 쉽사리 자리를 뜨지 못하질 것 같아요.





우리나라 동해와 마주보고 있는 도진보는 대략 1,000만 년 전 일어난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암이 오랜 시간 파도의 침식을 받아 지상으로 드러난 곳이라고 합니다. 이 곳은 취석안산암의 주상절리로 그 규모가 이와 같이 큰 곳은 세계에서도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희귀한 지역이라고 합니다.

그 결과 지질학적으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에치젠카가 해안 국정공원에 속해있는 도진보는 1935년 국가의 천연기념물 및 명승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일본의 지질백선에 선정될 만큼이나 일본 내에서 중요한 관광 자원이며 주변에도 대단위 관광지가 조성되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합니다.





깎아질듯한 절벽 도진보에서 볼 수 있는 휘석안산암 주상절리는 대부분 5각형 또는 6각형 기둥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이는 마그마가 냉각되면서 생긴 것이라 하는데 전 세계에서 단 세 곳, 도진보를 포함한 금강산, 노르웨이 서해안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에는 절벽 높이 50m, 수심 17m에 달하는 도진보 오이케 위치해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에는 유람선을 타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안산암기암도 산재해 있다. 이 곳에서는 몰아치고 부서지는 파도가 거품 상태로 암초 사이에 모였다가 흩어지는 일명 파도의 꽃 현상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보시면 무방합니다.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에 서플리 발걸음을 내딛을 수가 없습니다. 또한 일출이 정말 아름답다고 하는데, 보지 못한게 그저 평생의 한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도진보에 전해지는 우울한 전설과는 달리 많은 연인들이 이 곳에서 사랑을 확인하곤 한답니다.

반대로 많은 이들이 자살을 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는데 너무 우울한 이야기를 전해드린 걸까요?

날씨가 좋은 날은 정말 장관 중에 장관을 연출한다는 도진보. 저는 물론 날씨가 추워 장시간 체류하진 못했지만 여러분은 날씨 좋은 맑은 날 여유있는 관광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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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는 모리야마시 제일 나기사 공원, 일본 시가현 여행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보다도 평균 기온이 높은 일본 간사이 지방은 긴 겨울에서 벗어나 화려한 봄을 맞이할 준비로 한창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꽃샘추위가 몰려든 탓인지 화사하고 포근한 사진들과는 다르게 당시 날씨는 차갑고 매서운 바람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는데요.


얼마 전, 일본 간사이 지방을 며칠간이나 여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기도 한 간사이 하면 오사카, 교토, 나라 등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이번에 찾은 곳은 시가현과 후쿠이현 지역으로 이 곳은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떨어져 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본의 작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가현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크다는 비와호를 끼고 있는 탓인지 언제나 차분하고 정적인 일본의 분위기를 대표하는데요.

지금부터 일본 시가현 여행기를 들려 드리도록 할게요.



유채꽃이 만발하는 모리야마시 제일 나기사 공원





간사이 공항에서 철도를 이용해 신 오사카를 지나 한참을 내달리다 보면 거대한 호수의 도시 시가현을 만나게 됩니다.

시가현은 비와호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이 나뉘게 되는데 서쪽은 히라산지, 동쪽은 이부키 산, 남동쪽으로는 스즈카 산맥이 병풍처럼 마을 애워싸고 있는데요. 


시가현의 첫 인상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일본의 시골 풍경. 드물게도 높은 건물들이 보이며 호수 주변 서안의 경우 백사장이 있는 휴방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시가현은 이런 첫인상과는 달리 일본 최고의 산업도시라죠~

우리나라에서 카메라 판매량 1위를 독식하고 있는 캐논부터 미쓰비씨, IBM 재팬 등의 공장들이 이 곳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호텔에 짐을 풀고 차를 타고 밖으로 나가 첫 목적지인 모리야마 나기사 공원에 도착했을 때는 좀 이른 시간이었는데요.

나기사 공원의 정식 명칭은 시가현 모리야마시 제일 나기사 공원으로 이 곳은 본래 거대한 호수공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JR 코세이선카타타 역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이 곳에 도착할 수 있어요.






공원에 도착하자 체감온도와 비교해 다소 이른 감이 없지 않는 유채꽃이 우리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얼핏 들은 바로는 이 유채밭은 개인의 사유지이지만 시민들을 위해 개방해 가족은 물론 연인들 사이에서 참 유명한 곳이라네요.




나기사 공원을 찾은 날은 평일이었지만 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날씨는 조금 추운 편이었지만 다들 사진 찍는데 정신이 없으시더라고요.




건너로는 파란 호수가 비추고 있고 눈 앞에는 보기만 해도 가슴이 차 오르는 유채꽃 밭이 펼쳐지며 전형적인 봄 분위기를 전해주는데, 약간 아쉬었던 점이라면 날씨가 상당히 쌀쌀했습니다.






부모님과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의 모습, 꽃 사이를 뛰어다니고 여느 어린아이가 그런 것 마냥 장난치기 바쁜 모습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별반 다를 바가 없어 보였습니다.






호수 건너편으로는 거대한 모습의 히라산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봄이 찾아오려 하건만 히라산은 여전히 꼭대기를 눈을 머금고 있는데, 이로 인해 지금 이 순간이 겨울 풍경임을 다시 한번 상기했다죠~




시가현 모리야마시에 위치해 있는 나기사 공원은 관광객들의 많이 찾는 그런 화려한 공원은 아닙니다.

사실 도시 자체가 전원적인 풍경이 강할 뿐, 화려한 동네도 아니지만. 반대로 이런 점이 일본만의 이국적인 풍경에 더욱 색을 입히더라고요.






빡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탁 트인 호수를 유채꽃과 함께 산책하는 기분은,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기분 좋은 느낌을 품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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