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데스노트] 원작과는 달라! 오타쿠가 된 야가미 라이토, 아이돌이 된 L



모르는 분들이 없겠죠?

데스노트. 학원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우연히 손에 얻은 노트에 상대방의 이름을 적으면 죽게된다는 노트계의 끝판왕. 한 권 가지고 싶으신 분들이 있겠지만 당연히 판매되는 제품은 아닙니다.


뭐 만화의 초대박에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최근에 뮤지컬로도 제작이 되었던 원소스 멀티유즈의 대표적인 예라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그런 데스노트가 이번엔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이거 뭐 골수까지 쪽쪽 빨아먹을 생각인가 싶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까지 이미 똑같은 내용으로 몇 번을 진행했고 여기에 만화가 완결된지도 꽤 시간이 흘러 이미 작가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바쿠만까지 끝난 마당에 이제야 드라마화라니... 



그런데 막상 작품을 시청해보니 이거 제작진이랑 작가가 머리를 좀 썼습니다.

쓰면 황천 간다는 데스노트의 설정은 당연히 그대로 차용하고 야가미 라이토, L, 사신과 같은 캐릭터들이 그대로 등장하지만 정작 성격들이 완전히 변경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변경사항들이 원작만화나 영화 데스노트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처음엔 좀 당황스러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내용은 비슷합니다.

길을 걷다가 우연히 땅에서 줍게 된 전설템, 희귀템인 데스노트





겉으로만 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엄친아.

하지만 데스노트를 손에 넣게 된 동시에 자신이 믿고 있는 정의를 관철시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불사한 야가미 라이토

냉철하고 똑똑한 그야말로 작품의 주인공이자 끝판왕.

그야말로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흘리지 않을 것만 같은 냉철한 천재 캐릭터.

그랬던 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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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라마판 데스노트에서는.... 평범...

아니 평범함을 넘어 원작과는 정반대로 아마네 미사를 쫓아다니는 극성팬이 되어있습니다.

"나의 야가미상은 이렇지 않아"라며 오열하고 있는 팬들도 있겠지만 드라마 속 현실입니다.

배우 이름을 잘 모르겠지만 라이토보다는 L과 닮은 점도 특이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여러모로 충격적이긴 했는데 가장 충격적이었던 장면은 바로 이 장면.

원작만화에서는 전국 1등 천재였던 설정과는 정반대로 

영어로 표기된 데스노트 설명을 읽지 못해 황급히 영어사전을 뒤적이는 모습은 그야말로 충공깽.

안 그대로 맞붙는 상대가 초천재 L인데... 이러다가 1화만에 잡히는 것은 아닐지 심히 걱정되는데요.





실제로 뭐 내용이 어렵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막힌건지...?





반면 말수가 없었던 L의 경우는 완전 아이돌이 되었습니다.

얼굴도 그렇고 맨날 달달한 디저트를 선호했던 그가 갑자기 튜브 젤리를 먹는 모습, 또는 갑자기 상반신을 노출하는 장면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L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어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인데요.



그야말로 원작파괴를 일삼은 드라마판 데스노트.

하지만 팬들도서는 정반대의 설정이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시다면 드라마판으로 제작된 데스노트를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 뻘. 아버지가 고독한 미식가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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