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 라이프 게임 '동물의 숲'!



2001년 처음으로 선을 보인 동물의 숲은 '슬로우 라이프 게임'을 표방하며, 여타 게임과 같은 미션이나 퀘스트 없이 자유도 높은 조작을 보장하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곤 마을 꾸미기, 이웃들과 친해지기, 채집, 삶의 질 향상 등이죠. 이러한 게임의 특성상 여성 유저들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게임은 현실의 날짜와 시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새벽시간에 플레이하면 도무지 할게 없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상점들은 대부분 9시 이후로 문을 닫아버리고, 동물들도 수면에 빠지기 때문에 새벽시간에 플레이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은 극도의 콘텐츠 빈곤에 시달릴 수 밖에 없죠.





물론 인위적으로 시간을 변경해 항상 낮시간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상당한 패널티를 받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동물의 숲 시리즈는 짧은 시간이라도 자주자주 들어가 관리해줘야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죠. 육성 시뮬레이션 요소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쉽겠네요.





때로는 동물들이 이것저것 구해달라고 하거나, 다른 동물에게 물건을 전해달라고 하는 등의 심부름을 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거절하게 되면 동물들은 깊은 상실감에 빠지게 되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는 이상 들어주는 것이 좋죠. 그러다보면 마치 심부름 셔틀이 된듯한 느낌을 받게되는데, 이러한 요소 역시 동물의 숲이 주는 매력 중 하나죠.





사실 동물의 숲이 처음 출시될 때만 해도 그다지 큰 인기를 예상하지는 않았습니다. 때문에 초기 발매수량도 한정적이었죠. 이후에 동물의 숲이 가진 매력이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매니아층도 생겨나고 다양한 시리즈가 추가되며 닌텐도의 스테디셀러가 된 것입니다. 가장 최근 시리즈는 닌텐도wii로 출시된 동물의 숲 아미보 페스티벌 입니다.





그저 일상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슬로우 라이프 게임성은 유저들의 무언가를 채워줄 수 있는 새로운 장르가 되었죠. 오픈월드의 매력을 느끼고 일상적인 플레이 속에서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지금 동물의 숲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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