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무스메 내한, 한국 방문 특별한 이유



<모닝구무스메 내한, 한국 방문 특별한 이유>


모닝구무스메 내한 소식이 눈에 띄는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일본의 유명 그룹이 한국에서 행사를 치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모닝구무스메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으로서 한때 일본 걸그룹 No.1으로 군림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AKB48 이전에 일본 TOP 걸그룹의 위상을 높였던 존재였습니다. 과거에 JPOP을 좋아했던 한국 사람이라면 추억의 일본 가수로 회자되기 쉽습니다. 아마도 모닝구무스메 노래를 들으면서 JPOP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비록 그때와 지금의 멤버는 다릅니다만 모닝구무스메 내한 그 자체만으로 JPOP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모닝구무스메(Morning Musume)는 2014년부터 그룹명 뒤에 서기 연호를 표기했습니다. 2016년 모닝구무스메 이름은 'モーニング娘。'16'(모닝구무스메.' 16)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2016년에 활동중인 모닝구무스메에 대하여 모닝구무스메.' 16으로 표기합니다.





[사진 : 모닝구무스메.' 16, 사진 출처 : 모닝구무스메.' 16 공식 페이스북 메인(facebook.com/Morningmusume.Official)]


모닝구무스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9월 6일 한국의 서울 상암에서 진행되는 MBC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에서 모닝구무스메.' 16의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가 2016년 10월 6일 목요일 7시 30분 MBC 전 상암 문화 광장 특설 회장(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604)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SISTAR, U-KISS, 레드벨벳, 에릭 남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으며 태국, 대만, 영국, 이탈리아 출연자도 언급됐습니다. 일본 출연자는 모닝구무스메.' 16입니다. 모닝구무스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에서 모닝구무스메.' 16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닝구무스메 내한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2008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치렀으며 2007년과 2012년에는 한국에서 악수회를 진행했습니다. 2016년에는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를 통해 한국인들 앞에서 행사를 치르게 됐습니다.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멤버들에게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모닝구무스메.' 16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모닝구무스메를 접한 적이 있는 한국인이라면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16보다는 과거의 모닝구무스메에 더 익숙할 겁니다. 'LOVEマシーン'(러브머신)', '恋のダンスサイト'(사랑의 댄스 사이트)', 'I WISH', '恋愛レボリューション21'(연애 레볼루션 21)', 'そうだ!We're ALIVE(그렇다! We're ALIVE)' 등을 히트시켰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말입니다. 그 시절이 모닝구무스메 전성기였습니다.


아쉽게도 모닝구무스메 전성기는 오랫동안 이어지지 못 했습니다. 졸업(탈퇴) 멤버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 인기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모닝구무스메는 지금도 존재하는 일본 아이돌입니다. 1997년 데뷔(메이저 데뷔는 1998년) 이후 거의 20년 동안 활동 중입니다. 아이돌 그룹이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하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새로운 기수의 멤버 발탁으로 인원을 충원하는 것과 동시에 졸업 멤버의 빠진 자리를 채우는 모닝구무스메의 독특한 멤버 시스템이 있었기에(이 시스템은 모닝구무스메 전성기 이후에 등장했던 AKB48, 노기자카46 같은 지금의 일본 인기 걸그룹에게 적용되는 중입니다. 모닝구무스메가 거의 20년 동안 롱런했습니다. 앞으로도 새 멤버를 끊임없이 영입하면 모닝구무스메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사진 : 모닝구무스메.' 16, 사진 출처 : 모닝구무스메.' 16 공식 홈페이지 메인(helloproject.com/morningmusume)]





[동영상 : 모닝구무스메.' 16 61st 싱글 '泡沫サタデーナイト!'(물거품 세러데이 나이트, 2016년 5월 11일 발매)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모닝구무스메.' 16 공식 유튜브]


모닝구무스메 롱런이 대단한 것은 과거의 침체기를 어느 정도 극복했습니다. 한때는 싱글 앨범 초동 판매량(첫 주 판매량) 5만 장 미만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싱글 앨범 총 판매량이 5만 장을 못 넘겼던 때도 있었죠. 2013년 이후에는 달라졌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계속 넘겼습니다. 오리콘 주간 랭킹도 다시 1위를 회복하게 되었죠. 이는 모닝구무스메가 과거의 인기 영광 재현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16 한국 내한이 특별한 것은 '모닝구무스메의 롱런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한국의 JPOP 마니아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한 느낌이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누군가에게 모닝구무스메는 잊혀진 JPOP 걸그룹으로 인식될 수도 있습니다. 모닝구무스메 이전 세대가 일본 최고 걸그룹의 인기를 누렸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닝구무스메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 정상급 아이돌이었던 모닝구무스메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지금 세대의 모습을 오는 10월 6일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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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 2nd 싱글, 거품 아님을 증명하다>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거품 아님을 증명하다>


일본의 대형 신인 걸그룹 케야키자카46(欅坂46)의 기세가 거침없습니다. 지난 4월 6일 발매했던 1st 싱글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SILENT MAJORITY)'가 오리콘 주간 1위 및 일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초동 판매량(첫 주 판매량) 역대 최고인 261,580장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의 여성 가수가 첫 싱글부터 초동 판매량 25만 장 이상을 올린 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야말로 초특급 신인이 일본 음악계에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장래성을 놓고 보면 AKB48, 노기자카46처럼 성장할지 모릅니다. 공교롭게도 AKB48, 노기자카46, 케야키자카46의 프로듀서는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메인(keyakizaka46.com)]


지난 8월 10일 발매된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世界には愛しかない(세계에는 사랑밖에 없다)'는 오리콘 주간 1위 및 초동 판매량 323,066장을 올렸습니다. 초동 판매량에서는 지난 1st 싱글보다 61,486장 더 팔렸습니다. 케야키자카46의 인기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앨범 판매량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초동 판매량 30만 장 이상의 기록은 AKB48 자매그룹의 현재 초동 판매량과 비슷하거나 또는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AKB48 자매그룹과 대등한 영향력을 확보했습니다.


케야키자카46 世界には愛しかない의 노래 및 공연 등을 접해보면 AKB48의 친근한 매력, 노기자카46의 고운 매력과 뚜렷하게 차별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키모토 야스시가 작사한 노래 가사에서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를 노래로 똑 부러지게 부르면서 짜임새 있는 안무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사랑이 누군가에게 반대를 당해도 끝까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정체성이 있다는 것을 노래로 전했는데 그 느낌이 절실하게 표현됐습니다. 지난 1st 싱글에 비해서 소녀의 절박한 사랑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케야키자카46이 AKB48, 노기자카46과 달리 강한 매력이 넘쳐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케야키자카46의 2nd 싱글을 통해서 그녀들의 개성이 확고하게 드러났습니다. 일본 걸그룹 특유의 귀여운 느낌과 거리감이 있으나 노래 가사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내는 듯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속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AKB48, 노기자카46이 전하는 감성과 전혀 달랐습니다. 또한 케야키자카46은 춤에 있어서 21명의 멤버 모두가(1st 싱글 20명에서 1명 추가) 열심히 연습한 흔적이 묻어납니다. 안무의 난이도가 꽤 있습니다. 멤버 모두가 본인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센터 히라테 유리나,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eyakizaka46.com)]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센터는 지난 1st에 이어 히라테 유리나(平手 友梨奈)가 맡았습니다.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퍼포먼스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는데 이번 2nd 싱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이제는 케야키자카46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케야키자카46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어느 시점에서는 케야키자카46 센터가 바뀔 것입니다. AKB48과 노기자카46이 그랬듯이 말입니다. 그럼에도 히라테 유리나가 케야키자카46 센터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녀의 이미지가 케야키자카46의 콘셉트를 좌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이번 2nd 싱글 인기를 통해 영향력을 높인 케야키자카46의 향후 활동이 더욱 탄력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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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아스카, 노기자카46 세대교체의 중심

<사이토 아스카, 노기자카46 세대교체의 중심>


2016년 상반기 일본 걸그룹 중에서 가장 핫한 팀을 꼽으라면 노기자카46(乃木坂46)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3월 23일 발매했던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봄망초 필 무렵)'이 첫 주 판매량만 749,706장 기록했습니다. 이는 노기자카46의 역대 최고 첫 주 판매량입니다. 이러한 오름세는 지난 4월 20일 사상 첫 판매량 80만 장 돌파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싱글 앨범 13장 연속 오리콘 주간 1위를 달성하면서 팀의 영향력을 크게 키웠습니다. 이는 AKB48 인기가 내림세를 보이는 것과 정반대의 행보입니다. 물론 AKB48의 인기는 여전히 일본 걸그룹 No.1이나 노기자카46과 AKB48의 인기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사진 : 사이토 아스카, 사진 출처 : 노기자카46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nogizaka46.com)]


노기자카46은 지난 6월 6일 15th 싱글에서 센터로 활약할 인물로 사이토 아스카(齋藤 飛鳥)를 발탁했습니다. 이전 14th 싱글에서 후카가와 마이(深川 麻衣, 6월 16일 졸업)가 센터로 활동했을 때에 비하면 운영진(노기자카46 운영위원회)의 선택이 파격적입니다.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에서 후카가와 마이가 센터를 맡은 것은 운영진으로부터 그동안 노기자카46 멤버로서 최선을 다했던 것을 보답받는 목적이 강했습니다. 일종의 공로상을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15th 싱글에서는 후카가와 마이보다 7세나 어린 올해 17세의 사이토 아스카가 센터에 등극했습니다. 그녀가 노기자카46 센터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이토 아스카는 당시 13세였던 2011년 8월부터 노기자카46 1기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 2월 22일 노기자카46 1st 싱글 'ぐるぐるカーテン(빙글빙글 커튼)'에서 선발 멤버가 되었음에도 지난 3~4년 동안 선발과 언더 멤버를 오갔을 정도로 노기자카46에서 돋보이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언더 멤버는 선발 멤버에서 탈락한 사람을 말합니다. 노기자카46은 싱글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선발 및 복신(무대에서 앞쪽에 서는 1~2열 멤버들), 센터(1열 가운데에서 활동하는 인물)를 뽑습니다. 선발 멤버에 뽑히지 못하는 사람은 싱글 앨범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쓰라린 경험을 사이토 아스카는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선발 멤버가 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13~14th 싱글에서는 십복신(1~2열에 있는 멤버가 10명)에 포함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마침내 15th 싱글에서 센터로 등극하며 성장형 아이돌로 거듭났습니다.


오는 7월 27일 발매 예정인 노기자카46 15th 싱글은 그녀들의 올해 하반기 행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기자카46에서의 입지가 굳건하지 않았던 사이토 아스카를 센터로 내세운 것은 운영진이 인기 멤버에 인지도에 의존하는 안정보다는 어린 멤버를 성장시키는 세대교체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이토 아스카 센터 등극은 노기자카46 세대교체의 중심에 그녀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이토 아스카가 지금까지는 앳되고 귀여운 미모로 주목을 끌었다면 15th 싱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지 기대감이 큽니다.




[사진 : 노기자카46은 지난 3월 23일 발매된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봄망초 필 무렵)'에서 8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7월 27일 발매 예정인 15th 싱글 앨범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지, 센터 사이토 아스카가 지금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노기자카46 공식 홈페이지 메인(nogizaka46.com)]


노기자카46이 일본에서 크게 히트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멤버들의 귀여운 매력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었습니다. 사이토 아스카도 곱고 예쁜 외모가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지금의 1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더욱 귀여워지고 성숙됐습니다. 이미 모델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비주얼이 더 예뻐졌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나이가 어리다 보니 막내 이미지가 짙었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15th 싱글 센터 등극을 계기로 노기자카46의 미래를 빛낼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녀의 미모는 노기자카46 특유의 귀여운 콘셉트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아우라가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사이토 아스카는 일본인 아버지와 미얀마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던 혼혈입니다.)


사이토 아스카는 7월 3일부터 TV아사히에서 방영되는 '少女のみる夢(소녀가 보는 꿈)'에서 노기자카46의 호시노 미나미(星野 みなみ)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그녀가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기자카46의 인기가 탄력적인 오름세를 얻는 추세에서 사이토 아스카를 주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사이토 아스카가 아직 10대 후반인 것을 놓고 보면 향후 몇 년 동안 노기자카46을 빛낼 잠재력이 충만합니다. 그녀의 앞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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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 2016년 초특급 신인 걸그룹 등장

<케야키자카46, 2016년 초특급 신인 걸그룹 등장>


케야키자카46(欅坂46)은 일본 JPOP의 떠오르는 신인 걸그룹입니다. 지난 4월 6일 발매했던 1st 싱글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사일런트 매져리티)>라는 앨범이 오리콘 차트 데일리 및 주간 1위, iTunes Store 데일리 및 주간 1위 등을 휩쓸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뚜렷하게 과시했습니다. 앨범 첫날 판매량 191,203장,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첫 번째 주 판매량) 261,580장을 기록했는데 이는 일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초동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기존에 기록을 보유했던 AKB48 자매그룹 HKT48을 뛰어넘었습니다. 케야키자카46이 일본의 초특급 신인 걸그룹으로 거듭났음을 상징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메인(keyakizaka46.com)]


20인조 걸그룹 케야키자카46은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앨범 발매한지 첫 주만에 26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중순에 공개된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 뮤직비디오 및 라이브 공연의 영향이 큽니다. 제복을 입은 20명의 소녀들이 무대에서 연출했던 군무가 마치 로봇이 춤을 추듯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노래 가사 중에서 일본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끌리게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을 보면 이 노래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힘이 강했습니다. 그녀들의 단합된 안무, 호소력 넘치는 가사 및 멜로디, 신인 걸그룹이라는 참신함은 일본인들에게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결과는 많은 앨범 판매량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직은 케야키자카46이 싱글 앨범 1장만 발매했기 때문에 향후 어떤 콘셉트로 활동하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라는 데뷔곡을 통해서 일본인들에게 강한 임팩트를 남긴 것은 분명합니다. 그 노래가 히트하는데 있어서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 영향력이 강했습니다. 그는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의 작사 및 프로듀서를 맡았습니다. AKB48 그룹과 노기자카46(乃木坂46)을 일본 정상급 아이돌로 키웠던 프로듀서이자 작사가로서 이제는 케야키자카46을 발굴했습니다. 일본의 유명 프로듀서이자 방송계에서 잔뼈가 굵은 야키모토 야스시의 존재감이 막강하다는 점에서 케야키자카46의 인기가 더욱 높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기 충분합니다.





[사진 : 히라테 유리나,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eyakizaka46.com)]


케야키자카46에서 주목받는 인물은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에서 센터를 맡은 히라테 유리나(平手 友梨奈)입니다. 올해 14세이자 케야키자카46의 막내임에도 케야키자카46 첫 번째 싱글에서 센터로 활약했습니다. '팀 내에서 나이가 가장 어린 멤버가 왜 센터일까?'라는 의구심이 그녀의 귀엽고 깜찍한 외모와 160.2cm의 키를 통해 충분히 납득됩니다. 특히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 안무는 철저하게 히라테 유리나 존재감을 돋보이게 합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그녀의 춤과 노래, 눈빛이 유난히 눈에 띕니다. 이는 케야키자카46이 높은 인기를 누리기 위한 일종의 전략인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인물로 통할 수 있는 멤버를 센터에 배치했습니다. 그 멤버는 히라테 유리나였고 그녀의 케야키자카46 센터 배치는 옳았습니다.


히라테 유리나는 2001년 6월 25일생으로서 앞으로 1달 뒤면 15세가 됩니다. 인기 걸그룹 주요 멤버가 주로 20대 이후에 졸업(탈퇴)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히라테 유리나는 케야키자카46이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누린다는 전제에서 향후 몇 년 동안 팀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케야키자카46은 히라테 유리나 효과를 통해서 한동안 높은 인기를 누릴 명분을 얻게 됩니다. 다만, 케야키자카46이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얻으려면 히라테 유리나 이후의 인기 멤버를 발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추후 싱글이 발매되면서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 케야키자카46이 데뷔 싱글을 발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이들이 높은 인기를 얻을지 아니면 반짝에 그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데뷔 싱글 앨범이 기록적인 판매량을 나타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뚜렷한 존재감을 과시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그 이후의 싱글 앨범 및 방송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합니다. 과연 케야키자카46이 일본 정상급 걸그룹으로 성장하는 날이 올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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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자카46, 공식적인 AKB48 라이벌 걸그룹! 두 일본 아이돌간의 격돌이 기대된다.

노기자카46, 공식적인 AKB48 라이벌 걸그룹


노기자카46(乃木坂46)의 2015년 NHK 홍백가합전 첫 참가는 일본 정상급 걸그룹 반열에 완전히 올라섰음을 의미합니다. 2015년을 화려하게 빛냈던 그녀들의 굳건한 인기를 놓고 보면 NHK 홍백가합전 등장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노기자카46의 NHK 홍백가합전 첫 출장 타이밍은 늦은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싱글 앨범 판매량 12번 연속 1위(2th~13th) 및 활발한 공연 활동을 놓고 보면 2015년 NHK 홍백가합전에 처음 등장한 것이 의외입니다. 이미 그녀들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일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으니까요.




노기자카46 공식 트위터 프로필의 첫 문장은 이렇게 소개됐습니다. "AKB48 공식 경쟁자로 결성한 아이돌 그룹입니다"라고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들을 AKB48 라이벌 걸그룹으로 소개했습니다. 그녀들이 결성했던 2011년에는 AKB48이 일본 최고의 걸그룹으로서 맹위를 떨쳤던 때였습니다. 물론 지금도 똑같지만요. 그만큼 AKB48 영향력이 일본에서 매우 막강합니다. 어떻게 보면 노기자카46이 연이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도 AKB48 존재감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AKB48과 경쟁하는 걸그룹이면서도 실제로는 AKB48을 통해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대중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았으니까요.



흥미로운 것은 노기자카46과 AKB48을 결성시켰던 사람이 동일인물입니다. 아키모토 야스시 프로듀서에 의해 만들어졌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기자카46이 AKB48 공식 라이벌이 될 수 있었으며 이코마 리나와 마츠이 레나간의 교환 유학이 가능했습니다. 노기자카46의 이코마 리나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5월까지 AKB48 팀B 멤버를 겸임했으며 마츠이 레나(2015년 SKE48 졸업)는 AKB48 자매그룹인 SKE48 팀E 멤버였음에도 노기자카46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특히 이코마 리나는 2014년 AKB48 제6회 총선거(AKB48 37th 싱글 선발 총선거)에서 14위를 기록하며 당당히 선발 멤버에 진입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참고로 당시 총선거에서는 마츠이 레나가 5위에 올랐습니다.




노기자카46이 싱글 선발 멤버를 가리는 방식 또한 AKB48 총선거와 유사성이 짙습니다. 대략 200~300명 정도로 추정되는 AKB48 그룹 멤버들이 참여하는 총선거에 비하면 현재 멤버 규모가 크지 않으나 싱글 선발 멤버 변동이 잦습니다. 노기자카46 현재 멤버는 37명입니다. 그중에 싱글 선발에 포함되는 멤버는 16~17명입니다. 매 번 싱글이 발표될 때마다 싱글 선발 멤버 16~17명, 복신 멤버 및 센터 포지션을 맡을 인물을 가립니다. 얼마 전 진행된 14th 싱글 선발 멤버는 17명이 선정되었으며 13th 싱글에 비해 1명이 더 늘었습니다. 


노기자카46 14th 싱글 선발 멤버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발 3열 : 사쿠라이 레이카, 와카츠키 유미, 마츠무라 사유리, 이코마 리나, 이토 마리카, 이노우에 사유리, 호리 미오나

복신 2열 : 사이토 아스카, 타카야마 카즈미, 에토 미사, 아키모토 마나츠, 호시노 미나미

프론트 멤버(복신 1열) : 하시모토 나나미, 니시노 나나세, 후카가와 마이(센터), 시라이시 마이, 이쿠타 에리카




노기자카46은 2015년 10월 28일 발매했던 13th 싱글 '今、話したい誰かがいる(지금, 말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어)' 앨범을 발매하며 사상 첫 70만 장 돌파를 이루었습니다. 2013년 50만 장 이상, 2014년 60만 장 이상, 2015년 7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예전보다 더욱 높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2016년 3월 23일에는 14th 싱글 발매를 할 예정이며 현재 센터인 후카가와 마이에게는 노기자카46 멤버로서 활동하는 마지막 싱글이 됩니다. 노기자카46 센터 및 복신 경쟁이 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마도 싱글 선발 결과에 따라 노지가카46 인기가 좌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KB48 공식 라이벌 노기자카46의 롱런이 지속될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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