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46th 싱글 선발, 눈에 띄는 특징들


<AKB48 46th 싱글 선발, 눈에 띄는 특징들>


일본 최고 걸그룹 AKB48 46th 싱글 앨범이 오는 11월 16일 발매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얼마 전 싱글 앨범 타이틀곡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선발된 인원은 총 22명이며 지난 8월 31일 발매된 45th 싱글 'LOVE TRIP /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행복을 나누자)'의 16명보다 6명이 더 늘었습니다. AKB48 46th 싱글 앨범의 선발 명단은 그야말로 파격적인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눈에 띄는 특징들을 살펴봤습니다.





[사진 : AKB48 46th 싱글 센터 시마자키 하루카, 사진 출처 : AKB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kb48.co.jp)]


AKB48 46th 싱글 앨범의 센터는 시마자키 하루카(AKB48 팀A)로 결정됐습니다. 지난 40th 싱글 '僕たちは戦わない(우리들은 싸우지 않아)' 이후 여섯 번째 앨범 만에 단독 센터로 활약하게 됐습니다. 시마자키 하루카에게는 이번 앨범이 AKB48의 일원으로 함께하는 마지막입니다. 그녀는 지난 10월 3일 AKB48 졸업을 선언했습니다. AKB48 멤버로서 올해까지 활동할 예정입니다. 이번 앨범이 그녀의 졸업 싱글이 되었으며 그것도 센터에 발탁된 것은 지금까지 AKB48 멤버로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영향과 밀접합니다. 


그동안 시마자키 하루카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그녀의 졸업을 안타깝게 여기기 쉬울 것입니다. (시마자키 하루카가 졸업하면서 AKB48 본점 차세대 센터는 무카이치 미온이 될 가능성이 짙어졌습니다.)





[사진 : AKB48 팀4에 소속된 코지마 마코. 사진 출처 : AKB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kb48.co.jp)]


AKB48 46th 싱글 선발에서는 이전 앨범에 선발로 포함되지 않았던(2016 AKB48 총선거에서 16위 안에 포함되지 못 했던) 9명이 합류했습니다. 이리야마 안나(AKB48 팀A) 키자키 유리아(AKB48 팀B)를 제외한 나머지 7명이 10대입니다. 


그중에서 오구리 유이(AKB48 팀8) 마츠오카 하나(HKT48 팀TII)는 아직 10대 중반입니다. 이는 AKB48가 세대교체를 위해 앞으로의 잠재력이 충만한 10대 멤버들을 여럿 선발 멤버로 뽑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본 걸그룹 No.1으로 군림하는데 있어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멤버들을 여럿 발굴해야 하는 것이 AKB48의 과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싱글에서 10대 멤버들을 여러 명 선발했습니다.


특히 AKB48 팀4는 이번 46th 싱글에서 AKB48 그룹에 속한 팀들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합류했습니다. 22명 중에 5명이 AKB48 팀4의 일원입니다. 오카다 나나, 다카하시 쥬리, 카와모토 사야, 코지마 마코, 코미야마 하루카가 이번 싱글에 선발로 합류했습니다. 이들의 나이는 10대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1997~1998년생) AKB48 팀4는 AKB48 본점의 팀A, 팀K, 팀B에 비하면 젊은 이미지가 두드러집니다. 주로 유망주로 팀을 꾸렸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인지 지금까지는 팀A, 팀K, 팀B에 비해 사람들의 주목을 덜 받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AKB48 팀4가 AKB48 그룹 세대교체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사진 : HKT48 팀TII에 소속된 마츠오카 하나,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AKB48 46th 싱글에 선발된 22명 중에 15명은 본점 멤버이며 나머지 7명은 지점 멤버입니다. SKE48(마츠이 쥬리나) NMB48(야마모토 사야카) NGT48(나카이 리카)이 1명만 포함되었던 것과 달리 HKT48 멤버는 무려 4명이나 이번 싱글 선발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이전 싱글 앨범의 센터였던 사시하라 리노를 비롯하여 미야와키 사쿠라, 코다마 하루카, 그리고 마츠오카 하나가 뽑혔습니다.


특히 마츠오카 하나의 AKB48 46th 싱글 발탁은 의외입니다. 그녀는 2016년 AKB48 총선거에서 권외(80위 안에 포함되지 못 했습니다.)였음에도 지난 9월 7일 발매했던 HKT48 8th 싱글 '最高かよ'(최고잖아)의 센터를 맡으면서 상당한 푸시를 받게 됐습니다. HKT48 멤버로 합류한지 1년 만에 센터를 맡더니 이제는 AKB48 싱글의 선발 멤버로 활약하게 됐습니다. 


일본 TBS 텔레비전에서 방영되는 'HKT48のおでかけ!(HKT48의 외출!)'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시하라 리노와 더불어 MC로 등장하는 일본 남자 개그맨 고토 테루모토의 호감을 얻었던 것이 그녀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그 여파가 HKT48에 이어 AKB48 그룹에서도 푸시를 받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진 : SKE48 팀E 소속의 스다 아카리, 사진 출처 : SKE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ke48.co.jp)]



AKB48 46th 싱글에서는 이전 앨범의 선발로 활약했던 스다 아카리(SKE48 팀E) 무토 토무(AKB48 팀K) 키타하라 리에(NGT48 NⅢ)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 했습니다. 이들의 선발 탈락은 의외입니다. 스다 아카리는 AKB48의 카미세븐(神7, 최고의 인기 멤버 7명)에 속하는 인물이며, 무토 토무는 2012년 AKB48 총선거부터 지금까지의 순위가 49-45-24-16-10위로서 자신의 인기를 비약적으로 상승시켰으며, 키타하라 리에는 NGT48 팀NIII의 캡틴으로서 NGT48의 중심적인 존재입니다. 하지만 AKB48 46th 싱글 선발 명단에는 이들의 이름을 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스다 아카리의 선발 탈락은 다른 누구보다 더 의외였습니다. 카미세븐에 포함된 멤버가 싱글 선발에서 제외된 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스다 아카리가 제외된 것을 보면 AKB48 세대교체의 희생양이 된 듯한 느낌이 강합니다.


AKB48 세대교체는 앞으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올해 총선거에서 코지마 하루나(AKB48 팀A)가 졸업을 선언했으며 얼마 전에는 시마자키 하루카도 졸업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AKB48을 빛냈던 스타들이 하나둘씩 떠나면서 그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인물의 존재감이 뚜렷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AKB48이 세대교체를 추구하게 됐습니다. 물론 세대교체를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죠. AKB48 46th 싱글 선발의 화두는 세대교체이며 이번 앨범이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게 될지 기대됩니다.




*AKB48 46th 싱글 선발 명단(22명, 겸임 멤버는 본래의 팀으로 분류)

시마자키 하루카(센터) 요코야마 유이, 코지마 하루나, 이리야마 안나(이상 AKB48 팀A) 무카이치 미온(AKB48 팀K) 와타나베 마유, 카시와기 유키, 카토 레나, 키자키 유리아(이상 AKB48 팀B) 오카다 나나, 다카하시 쥬리, 카와모토 사야, 코지마 마코, 코미야마 하루카(이상 AKB48 팀4) 오구리 유이(AKB48 팀8) 마츠이 쥬리나(SKE48 팀S) 야마모토 사야카(NMB48 팀N) 사시하라 리노, 코다마 하루카(HKT48 팀H) 미야와키 사쿠라(HKT48 팀KⅣ) 마츠오카 하나(HKT48 팀TII) 나카이 리카(NGT48 N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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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구무스메 내한, 한국 방문 특별한 이유



<모닝구무스메 내한, 한국 방문 특별한 이유>


모닝구무스메 내한 소식이 눈에 띄는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일본의 유명 그룹이 한국에서 행사를 치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모닝구무스메는 199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걸그룹으로서 한때 일본 걸그룹 No.1으로 군림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AKB48 이전에 일본 TOP 걸그룹의 위상을 높였던 존재였습니다. 과거에 JPOP을 좋아했던 한국 사람이라면 추억의 일본 가수로 회자되기 쉽습니다. 아마도 모닝구무스메 노래를 들으면서 JPOP의 매력에 푹 빠진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비록 그때와 지금의 멤버는 다릅니다만 모닝구무스메 내한 그 자체만으로 JPOP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습니다.


*모닝구무스메(Morning Musume)는 2014년부터 그룹명 뒤에 서기 연호를 표기했습니다. 2016년 모닝구무스메 이름은 'モーニング娘。'16'(모닝구무스메.' 16)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2016년에 활동중인 모닝구무스메에 대하여 모닝구무스메.' 16으로 표기합니다.





[사진 : 모닝구무스메.' 16, 사진 출처 : 모닝구무스메.' 16 공식 페이스북 메인(facebook.com/Morningmusume.Official)]


모닝구무스메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9월 6일 한국의 서울 상암에서 진행되는 MBC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에서 모닝구무스메.' 16의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가 2016년 10월 6일 목요일 7시 30분 MBC 전 상암 문화 광장 특설 회장(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1604)에서 개최된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SISTAR, U-KISS, 레드벨벳, 에릭 남 등이 출연한다고 밝혔으며 태국, 대만, 영국, 이탈리아 출연자도 언급됐습니다. 일본 출연자는 모닝구무스메.' 16입니다. 모닝구무스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에서 모닝구무스메.' 16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닝구무스메 내한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2008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치렀으며 2007년과 2012년에는 한국에서 악수회를 진행했습니다. 2016년에는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를 통해 한국인들 앞에서 행사를 치르게 됐습니다.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멤버들에게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모닝구무스메.' 16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아마도 모닝구무스메를 접한 적이 있는 한국인이라면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16보다는 과거의 모닝구무스메에 더 익숙할 겁니다. 'LOVEマシーン'(러브머신)', '恋のダンスサイト'(사랑의 댄스 사이트)', 'I WISH', '恋愛レボリューション21'(연애 레볼루션 21)', 'そうだ!We're ALIVE(그렇다! We're ALIVE)' 등을 히트시켰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말입니다. 그 시절이 모닝구무스메 전성기였습니다.


아쉽게도 모닝구무스메 전성기는 오랫동안 이어지지 못 했습니다. 졸업(탈퇴) 멤버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것이 인기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모닝구무스메는 지금도 존재하는 일본 아이돌입니다. 1997년 데뷔(메이저 데뷔는 1998년) 이후 거의 20년 동안 활동 중입니다. 아이돌 그룹이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하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새로운 기수의 멤버 발탁으로 인원을 충원하는 것과 동시에 졸업 멤버의 빠진 자리를 채우는 모닝구무스메의 독특한 멤버 시스템이 있었기에(이 시스템은 모닝구무스메 전성기 이후에 등장했던 AKB48, 노기자카46 같은 지금의 일본 인기 걸그룹에게 적용되는 중입니다. 모닝구무스메가 거의 20년 동안 롱런했습니다. 앞으로도 새 멤버를 끊임없이 영입하면 모닝구무스메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사진 : 모닝구무스메.' 16, 사진 출처 : 모닝구무스메.' 16 공식 홈페이지 메인(helloproject.com/morningmusume)]





[동영상 : 모닝구무스메.' 16 61st 싱글 '泡沫サタデーナイト!'(물거품 세러데이 나이트, 2016년 5월 11일 발매)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모닝구무스메.' 16 공식 유튜브]


모닝구무스메 롱런이 대단한 것은 과거의 침체기를 어느 정도 극복했습니다. 한때는 싱글 앨범 초동 판매량(첫 주 판매량) 5만 장 미만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싱글 앨범 총 판매량이 5만 장을 못 넘겼던 때도 있었죠. 2013년 이후에는 달라졌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초동 판매량 10만 장을 계속 넘겼습니다. 오리콘 주간 랭킹도 다시 1위를 회복하게 되었죠. 이는 모닝구무스메가 과거의 인기 영광 재현을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모닝구무스메.' 16 한국 내한이 특별한 것은 '모닝구무스메의 롱런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한국의 JPOP 마니아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한 느낌이 있어 보입니다. 아마도 누군가에게 모닝구무스메는 잊혀진 JPOP 걸그룹으로 인식될 수도 있습니다. 모닝구무스메 이전 세대가 일본 최고 걸그룹의 인기를 누렸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닝구무스메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 일본 정상급 아이돌이었던 모닝구무스메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지금 세대의 모습을 오는 10월 6일 Asia Music Network Big Concert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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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이치 미온, AKB48 새로운 다크호스 등장



<무카이치 미온, AKB48 새로운 다크호스 등장>

AKB48 팀K 소속의 무카이치 미온(向井地 美音)은 지난 6월 18일 성대하게 막을 내렸던 AKB48 45th 싱글 선발 총선거(글의 편의상 AKB48 총선거 2016으로 표기)에서 엄청난 순위 향상으로 주목을 끌었습니다. 지난해 총선거 44위(18,392표)보다 31계단 뛰어 오른 13위(47,094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넥스트걸즈(33~48위)였던 그녀가 불과 1년 만에 선발(1~16위) 멤버가 됐습니다. 오는 8월 31일 발매 예정인 AKB48 45th 싱글의 선발 멤버로 활동할 예정이며 추후의 싱글 앨범에서도 선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무카이치 미온 나이는 올해 18세이며 향후 몇 년 동안 AKB48 멤버로서 상당한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진 : 무카이치 미온 AKB48 총선거 2016 포스터, 사진 출처 : AKB48 총선거 공식 홈페이지(sousenkyo.akb48.co.jp)]




[동영상 : AKB48 44th 싱글 '翼はいらない(날개는 필요 없어)' 뮤직비디오(Short ver.). 무카이치 미온은 '翼はいらない'의 단독 센터를 맡았습니다. 뮤직비디오 영상 23초에 등장하는 인물이 무카이치 미온입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무카이치 미온이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것은 AKB48 운영진으로부터 강력한 푸시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6월 1일 발매된 AKB48 44th 싱글 '翼はいらない(날개는 필요 없어)'의 센터가 바로 무카이치 미온이었습니다. 그것도 더블 센터가 아닌 단독 센터였습니다. 앨범 발매 기준으로 AKB48 총선거를 통해 싱글 앨범 선발된 경험이 없었던 인물이 자매그룹 포함한 AKB48 그룹의 인기 멤버들이 참여하는 싱글 앨범의 센터로 발탁된 사례는 흔치 않습니다. 이는 AKB48 운영진이 무카이치 미온을 밀어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가 AKB48, 더 나아가 AKB48 그룹의 미래를 짊어질 기대주로 판단했죠. AKB48 그룹의 세대교체를 위해 44th 싱글 선발을 무카이치 미온에게 맡기는 파격적 실험을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 43rd 싱글이었던 '君はメロディー(너는 멜로디)'에서도 나타났습니다. AKB48 10주년 기념 싱글의 센터가 미야와키 사쿠라(宮脇 咲良, HKT48 팀KIV & AKB48 팀A 겸임)였습니다. 미야와키 사쿠라의 지난해 총선거 순위는 7위였습니다.(올해 6위) AKB48의 전설적인 멤버가 아닌 10대 후반의 지점 멤버(본점 겸임을 맡고 있으나 원래 지점 멤버입니다.)가 센터를 맡은 것은 운영진이 이 앨범에서도 AKB48 세대교체를 추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43~44th 싱글 센터 발탁을 향한 운영진 전략이 옳았는지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겠으나 그만큼 AKB48이 세대교체에 절박함 느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君はメロディー 선발 멤버 중에 한 명이 무카이치 미온이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출연 분량이 매우 짧았으나 2015년 총선거 44위 멤버가 君はメロディー 선발에 발탁된 것은 그녀가 지난 1년 사이에 엄청나게 급성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알고보면 무카이치 미온은 연예계 경험이 풍부합니다. 4세였던 2002년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한 이후 드라마와 영화에 걸쳐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더니 2013년 AKB48 15기 멤버가 되면서 아이돌에 도전했습니다. 1년 동안 연구생(연습생)으로 활동한 뒤 2014년 AKB48 팀4로 승격했고 2015년에는 AKB48 팀K 멤버가 됐습니다. AKB48 총선거에서는 2014년 권외였으나 2015년 4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6년에는 1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아역 배우로서 이름을 알렸던 인지도와 귀여운 외모가 서로 맞물리며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면서 자신의 팬을 늘렸던 것이 지금에 이르러 AKB48 선발 멤버가 된 원동력이 됐습니다.





[사진 : AKB48 총선거 2016에서는 1997~1998년생의 무카이치 미온, 오카다 나나, 다카하시 쥬리가 각각 13~15위에 오르며 첫 선발 멤버가 됐습니다. 현재 10대 후반인 이들은 AKB48의 미래를 빛낼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그 밖에 9위 코다마 하루카도 첫 선발에 진입했습니다. 사진 출처 : AKB48 총선거 공식 홈페이지(sousenkyo.akb48.co.jp)]


무카이치 미온이 AKB48 운영진에 의해 44th 싱글 翼はいらない 센터가 된 것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됐습니다. 뮤직비디오 및 무대 공연을 통해 AKB48 그룹의 간판급 멤버들 옆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들이 있었죠. 스토리 형식으로 꾸며진 뮤직비디오의 경우 AKB48 그룹의 주력 멤버들과 함께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는 무카이치 미온이 AKB48 그룹의 미래를 빛낼 인물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그것도 AKB48 총선거 2016 직전에 말입니다. 이번 총선거 정견 영상에서 '선발 진입'을 원했던 그녀의 목표는 성공적으로 실현됐습니다. 결과적으로 翼はいらない 센터 발탁이 그녀에게 상당한 행운을 안겨줬습니다.


AKB48 새로운 다크호스가 된 무카이치 미온의 성장세를 놓고 보면 언젠가 AKB48 총선거에서 카미7(神7, 최고의 인기 멤버 7명)에 포함될지 모를 기대감이 있습니다. 물론 카미7 진입 전망을 쉽게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다수의 선발 멤버들이 카미7을 지키거나 또는 새롭게 진입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존 카미7 멤버 중에 누군가 졸업하면 8~15위 멤버들에게는(16위 '냥냥가면' 코지마 하루나는 졸업 발표) 카미7 진입을 위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 기회가 무카이치 미온에게 다가올 것인지는 향후 그녀의 활약에 달렸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일본 최고의 걸그룹으로 군림했던 AKB48의 위상이 앞으로 계속되는데 있어서 무카이치 미온을 포함한 어린 멤버들의 분발이 더욱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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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야키자카46 2nd 싱글, 거품 아님을 증명하다>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거품 아님을 증명하다>


일본의 대형 신인 걸그룹 케야키자카46(欅坂46)의 기세가 거침없습니다. 지난 4월 6일 발매했던 1st 싱글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SILENT MAJORITY)'가 오리콘 주간 1위 및 일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초동 판매량(첫 주 판매량) 역대 최고인 261,580장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의 여성 가수가 첫 싱글부터 초동 판매량 25만 장 이상을 올린 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야말로 초특급 신인이 일본 음악계에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장래성을 놓고 보면 AKB48, 노기자카46처럼 성장할지 모릅니다. 공교롭게도 AKB48, 노기자카46, 케야키자카46의 프로듀서는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메인(keyakizaka46.com)]


지난 8월 10일 발매된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世界には愛しかない(세계에는 사랑밖에 없다)'는 오리콘 주간 1위 및 초동 판매량 323,066장을 올렸습니다. 초동 판매량에서는 지난 1st 싱글보다 61,486장 더 팔렸습니다. 케야키자카46의 인기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앨범 판매량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초동 판매량 30만 장 이상의 기록은 AKB48 자매그룹의 현재 초동 판매량과 비슷하거나 또는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AKB48 자매그룹과 대등한 영향력을 확보했습니다.


케야키자카46 世界には愛しかない의 노래 및 공연 등을 접해보면 AKB48의 친근한 매력, 노기자카46의 고운 매력과 뚜렷하게 차별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키모토 야스시가 작사한 노래 가사에서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를 노래로 똑 부러지게 부르면서 짜임새 있는 안무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사랑이 누군가에게 반대를 당해도 끝까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정체성이 있다는 것을 노래로 전했는데 그 느낌이 절실하게 표현됐습니다. 지난 1st 싱글에 비해서 소녀의 절박한 사랑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케야키자카46이 AKB48, 노기자카46과 달리 강한 매력이 넘쳐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케야키자카46의 2nd 싱글을 통해서 그녀들의 개성이 확고하게 드러났습니다. 일본 걸그룹 특유의 귀여운 느낌과 거리감이 있으나 노래 가사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내는 듯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속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AKB48, 노기자카46이 전하는 감성과 전혀 달랐습니다. 또한 케야키자카46은 춤에 있어서 21명의 멤버 모두가(1st 싱글 20명에서 1명 추가) 열심히 연습한 흔적이 묻어납니다. 안무의 난이도가 꽤 있습니다. 멤버 모두가 본인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센터 히라테 유리나,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eyakizaka46.com)]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센터는 지난 1st에 이어 히라테 유리나(平手 友梨奈)가 맡았습니다.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퍼포먼스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는데 이번 2nd 싱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이제는 케야키자카46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케야키자카46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어느 시점에서는 케야키자카46 센터가 바뀔 것입니다. AKB48과 노기자카46이 그랬듯이 말입니다. 그럼에도 히라테 유리나가 케야키자카46 센터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녀의 이미지가 케야키자카46의 콘셉트를 좌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이번 2nd 싱글 인기를 통해 영향력을 높인 케야키자카46의 향후 활동이 더욱 탄력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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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즈, 춤이 매력적인 6인조 일본 걸그룹



<페어리즈, 춤이 매력적인 6인조 일본 걸그룹>


신나는 노래를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에게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존재가 바로 춤입니다.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기 때문입니다. 가수라면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중요합니다만 아이돌 그룹이라면 춤 실력까지 요구됩니다. 무대에서 어떤 안무를 선보이면서 그 동작이 얼마나 노래와 잘 어울리는지, 멤버들과의 호흡이 잘 맞는지, 동작의 흐트러짐은 없는지 등을 눈여겨보게 됩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일본의 6인조 걸그룹 페어리즈(Fairies, フェアリーズ)의 롱런은 의미가 있습니다. 페어리즈는 매력적인 춤을 추는 팀으로서 자신들만의 경쟁력을 키웠습니다.





[사진 : 페어리즈, 사진 출처 : 페어리즈 공식 홈페이지 메인(rising-pro.jp/artist/fairies)]



[동영상 : 페어리즈 13rd 싱글 'クロスロード(크로스 로드)' 뮤직비디오(Short Ver.), 동영상 출처 : 페어리즈 공식 유튜브]


페어리즈가 지난 8월 10일 발매했던 13rd 싱글 'クロスロード(크로스 로드)'가 오리콘 주간 3위에 올랐습니다.(8월 8일~8월 14일) 추정 매출 수량은 32,556장입니다. 1위 케야키자카46(추정 매출 수량 : 323,066장) 2위 E-girls(추정 매출 수량 : 66,028장)에 이은 기록입니다. 페어리즈가 오리콘 주간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의 역대 최고 기록은 3rd 싱글, 11st 싱글, 12nd 싱글에서 5위를 거둔 것인데 이번에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페어리즈가 지금까지 쏟아왔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11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6년째 활동하면서 오리콘 주간 3위를 첫 경험한 페어리즈의 저력이 비로소 통했습니다.


사실, 페어리즈는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 이미지와는 거리감이 있습니다. 2011년 제53회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 및 제44회 일본 유선 대상 신인상 수상, 2012년 제54회 일본 레코드 대상 우수 작품상 및 제45회 일본 유선 대상 우수상 수상의 커리어와는 달리 팬덤이 약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오리콘 차트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 했습니다. 그나마 2013년까지는 신인급으로서 나름의 선전을 했으나 2014년에 오리콘 주간 11위(10st 싱글 앨범)까지 밀릴 정도로 인기가 주춤하면서 지지부진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 오리콘 주간 5~6위로서 예전의 순위를 회복하더니 2016년에 3위로 올라섰습니다. 페어리즈의 노래가 일본에서 차츰 좋은 반응을 얻어 가는 추세입니다.


페어리즈의 인기 요인이 여럿 있겠습니다만, 그중에서 춤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페어리즈는 다른 걸그룹에 비해서 춤을 잘 추는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춤에서 결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멤버들 모두가 춤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실제로 페어리즈 뮤직비디오를 여럿 접하다 보면 다른 이미지에 비해서 춤을 잘 추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를 통해 그녀들의 강점을 사람들에게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라이브 공연에서도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페어리즈가 6년째 활동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춤 실력이 뒷받침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들이 그동안 열심히 활동했던 성과를 비로소 인정받았어요.





[사진 : 페어리즈, 사진 출처 : 페어리즈 구글플러스 메인]




[동영상 : 페어리즈 5th 싱글 'White Angel' 뮤직비디오.(2012년 11월 14일 발매) 이때는 멤버가 7명이었습니다. 동영상 출처 : 페어리즈 공식 유튜브]


물론 지금의 성과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페어리즈가 일본 정상급 아이돌로 도약하려면 팬덤을 크게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는 춤뿐만 아니라 다른 매력을 키우며 자신들의 팬을 늘려야 합니다. 그래야 앨범 판매량을 늘리며 오리콘 차트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2014년의 부진을 딛고 오리콘 주간 상위권을 되찾은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사람들에게 좀 더 새롭고 매력적인 모습을 심어줘야 본인들의 인지도를 늘리는 것은 물론 팬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페어리즈의 소속사는 비전 팩토리입니다. 비전 팩토리의 전 이름은 라이징 프로덕션이었습니다. SPEED와 MAX 같은 인기 절정의 걸그룹들이 비전 팩토리 소속입니다. 과거에는 아무로 나미에도 비전 팩토리 소속이었죠. 비전 팩토리에 걸출한 여자 가수들이 있었던 점을 미루어보면 페어리즈의 미래가 기대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과연 그녀들이 어떻게 완생(完生)을 향해 나아갈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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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45th 싱글, 엄청나게 대박날까?



<AKB48 45th 싱글, 엄청나게 대박날까?>


AKB48 45th 싱글 앨범이 오는 8월 31일 발매됩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이 2곡입니다. 일본 드라마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오프닝 곡인 <LOVE TRIP>, 또 다른 타이틀곡인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행복을 나누자)입니다. 두 노래의 센터는 지난 AKB48 45th 싱글 선발 총선거에서 1위를 달성했던 사시하라 리노(指原 莉乃, HKT48 팀H)입니다. 사시하라 리노가 센터를 맡은 것은 41th 싱글 <ハロウィン・ナイト>(할로윈 나이트) 이후 1년 만입니다. 그때 AKB48 41th 싱글 선발 총선거 1위에 오르며 센터가 되었는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선거 정상에 오르면서 다시 센터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사진 = AKB48 45th 싱글 앨범이 AKB48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서 홍보되는 모습, 사진 출처 =  akb48.co.jp]



[동영상 = AKB48 LOVE TRIP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무엇보다 AKB48 45th 싱글 앨범 타이틀곡이 2곡인 것은 AKB48이 위기 극복을 위해 그야말로 칼을 제대로 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이틀곡을 1곡 더 늘린 것과 더불어 고시엔(일본 고시엔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야구 대회) 주제가까지 이번 앨범에 수록시켰습니다. 이는 AKB48 노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며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고시엔 주제가에 참여한 것은 일본 고교생들과 고교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AKB48에 대한 긍정적인 인지도를 높이려는 것 같습니다. 이번 AKB48 45th 싱글 앨범에서 눈에 띄는 노래가 타이틀곡 2곡과 고시엔 주제가 1곡을 포함하여 총 3곡이나 됩니다. 아무래도 앨범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 짙겠죠.


AKB48 위기의 원인 중에 하나는 지난해 12월 9일 발매했던 42nd 싱글 앨범 첫 주 판매량이 약 90만 장 수준에 미치지 못 했습니다. 21st 싱글 앨범부터 41th 싱글 앨범에 이르기까지 21장 연속 첫 주 판매량 100만 장 돌파했던 기록이 42nd 싱글 앨범에서 깨졌습니다. 그 이후 43rd 싱글에서는 졸업생 4명(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 시노다 마리코, 이타노 토모미)과 1대 총감독 다카하시 미나미를 투입시키며 첫 주 판매량 약 123만 장을 기록하며 일본 최고 걸그룹의 체면을 세웠습니다. 총선거 직전에 발매된 44th 싱글 첫 주 판매량은 약 144만 장입니다. 이번 45th 싱글 앨범 또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KB48 타이틀곡 중에 하나인 <LOVE TRIP>은 댄스곡입니다. 뮤직비디오 분량은 8분 11초입니다. 남자가 여자에게, 여자가 남자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을 LOVE TRIP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일본의 학생들이 많이 출연하기 때문에 뮤직비디오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풋풋하면서 생기가 넘칩니다. AKB48 멤버들이 버스를 타고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남녀가 커플이 되는 모습을 (BUT 사랑이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있는) 모습을 뮤직비디오에서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 AKB48 45th 싱글 앨범 타입A 초회한정반, 사진 출처 = AKB48 그룹샵 공식 홈페이지(shopping.akb48-group.com/?akb48)]



[동영상 = AKB48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 Short ver.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동영상 = AKB48 光と影の日々 Short ver.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AKB48 또 다른 타이틀곡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은 장르가 발라드입니다. 아마도 이 노래가 타이틀곡이 된 것은 42nd 싱글 앨범 수록곡 <365日の紙飛行機>(365일의 종이비행기)라는 발라드곡이 많은 인기를 얻었던 영향과 밀접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록 42nd 싱글 앨범은 첫 주 판매량 부진을 겪었으나 종합 판매량에서는 100만 장 넘었습니다. 그 영향이 365日の紙飛行機 인기 때문입니다.(이와 더불어 이 노래의 센터였던 야마모토 사야카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타이틀곡이 많은 인기를 얻지 못했는데 다른 수록 곡이 뜨게 된 케이스였죠. 이렇게 AKB48이 근래에 발라드로 히트곡을 남겼던 자신감 때문인지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라는 새로운 발라드 노래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하며 앨범 판매량을 높이려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しあわせを分けなさい 뮤직비디오에서는 사시하라 리노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리는 연기를 합니다. 사시하라 리노의 성숙되면서 예뻐진 모습을 이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사시하라 리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에 쉽게 감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AKB48은 이번 싱글 앨범에 <光と影の日々>(빛과 그림자의 나날)이라는 또 다른 발라드곡을 수록했습니다. 이 노래가 올해 고시엔 주제가입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일본의 고교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올해 여름에 이 노래 많이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고교 야구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고시엔이 그렇죠. AKB48이 고시엔 주제가를 불렀다는 것은 대중 친화적인 걸그룹이라는 인상을 계속 심어주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이 노래의 센터는 야마모토 사야카(山本 彩, NMB48 팀N) 요코야마 유이(横山 由依, AKB48 팀A)입니다. 과연 AKB48 45th 싱글 앨범이 엄청난 대박을 올리며 그동안 제기되었던 위기론을 극복할지 기대됩니다.


*AKB48 45th 싱글 앨범 타이틀곡 선발 멤버 (겸임 멤버는 본래의 팀으로 분류)

-사시하라 리노(HKT48 팀H, 센터) 요코야마 유이, 시마자키 하루카, 코지마 하루나(이상 AKB48 팀A) 무토 토무, 무카이치 미온(이상 AKB48 팀K) 와타나베 마유, 카시와기 유키(이상 AKB48 팀B) 오카다 나나, 다카하시 쥬리(이상 AKB48 팀4) 마츠이 쥬리나(SKE48 팀S) 스다 아카리(SKE48 팀E) 야마모토 사야카(NMB48 팀N) 코다마 하루카(HKT48 팀H) 미야와키 사쿠라(HKT48 팀KⅣ) 키타하라 리에(NGT48 팀N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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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다 아츠코, 변함없는 AKB48 영원한 센터

<마에다 아츠코, 변함없는 AKB48 영원한 센터>


지난 수년간 일본 최고 걸그룹으로 군림했던 AKB48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람은 센터 포지션에 서는 멤버입니다. 싱글 앨범을 낼 때마다 항상 센터가 바뀌었죠. 과연 AKB48 새로운 싱글의 센터가 누구냐 여부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합니다. 그런 점에서 과거의 AKB48 멤버이자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인 '앗짱' 마에다 아츠코(前田 敦子, 전 AKB48 팀A)의 활약상은 경이로웠습니다. AKB48 센터로서 많은 기간 활동했으니까요. 그녀를 'AKB48 영원한 센터'로 치켜세우는데 있어서 누구도 이견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지금까지 AKB48 역사상 센터 포지션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사진 : 마에다 아츠코, 사진 출처 : 마에다 아츠코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tsuko-maeda.com)]



[동영상 : AKB48 15th 싱글 수록곡 중에 하나인 'マジスカロックンロール (마지스카 록큰롤 / 2010년 2월 17일 발매). 뮤직비디오에서는 마에다 아츠코가 많이 출연합니다. 안경 쓴 여성이 마에다 아츠코입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동영상 : AKB48 26th 싱글 '真夏のSounds good !(한여름의 Sounds good!) (Dance ver. / 2012년 5월 23일 발매)'. 마에다 아츠코가 AKB48 현역 멤버로 활동하던 시절에 마지막으로 선발 및 센터로 출연했던 노래입니다. 동영상 출처 : AKB48 공식 유튜브]


센터의 존재감이 막중한 아이돌 그룹이라면 센터가 팀의 얼굴을 상징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센터가 어떤 이미지를 연출하느냐에 따라 그 팀의 색깔이 좌우되기 쉽죠. AKB48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마에다 아츠코라는 절대적인 센터가 버텼기에 AKB48이 많은 사람들에게 가까운 사이처럼 느껴지기 쉬웠습니다. AKB48은 '만나러 갈 수 있는 아이돌'을 모토로 매번 극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사람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마에다 아츠코의 이미지는 사람들에게 친근한 느낌을 안겨주기 쉬웠습니다. 그 이미지가 AKB48 센터로서 굳건한 활약을 펼쳤던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는 마에다 아츠코가 과거에 AKB48 멤버로서 많은 인기를 얻는, AKB48이 일본의 국민적인 아이돌로 도약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마에다 아츠코는 AKB48 1기 멤버입니다. 2005년부터 2012년까지 AKB48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AKB48이 극장에서 첫 공연을 펼쳤을 때의 관객은 7명에 불과했으나 마에다 아츠코가 팀을 떠났을 2012년에는 AKB48이 일본 최정상급 가수로 도약했습니다. 그때가 AKB48이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던 시기였습니다. 마에다 아츠코는 AKB48의 위상을 끌어올렸던 대표적인 레전드 멤버입니다. AKB48을 성장시키기까지 센터로서 많은 노력을 했던 인물이자 엄청난 인기를 모았습니다. 2009년과 2011년 AKB48 총선거 1위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AKB48 총선거 초대 1위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큽니다. 과거의 AKB48을 대표하는 인물로서 먼저 거론되는 이름을 꼽으라면 단연 마에다 아츠코라 할 수 있습니다.(아마도 오오시마 유코를 좋아하는 사람 중에서는 오오시마 유코를 먼저 언급하는 사람도 있겠죠.)


한편으로는 마에다 아츠코 안티가 많았습니다. AKB48 인기 멤버이자 주로 센터로 활동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았죠. 그녀의 외모가 AKB48을 대표할 만큼 아름다울 정도는 아니며 가창력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 (마에다 아츠코 비하 의도는 없음을 밝힙니다.) 특히 마에다 아츠코가 2011년 총선거에서 1위를 달성한 뒤 "물론 저를 싫어하는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부탁드릴게 있습니다. 제가 싫어도 AKB를 싫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했던 말은 당시 그녀를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녀는 2011년 안티들의 미움을 극복하고 1위를 달성하며 자신이 AKB48 최고의 인기 멤버임을 증명했습니다.




[사진 : 마에다 아츠코는 AKB48 10주년 싱글이었던 43rd 싱글 '君はメロディー(너는 멜로디, 2016년 3월 9일 발매)'에 참여했습니다. Type A 초회한정반 이미지에서는 센터로 등장했습니다. 이 노래의 센터는 미야와키 사쿠라입니다. 사진 출처 : AKB48 공식 홈페이지 (akb48.co.jp)]



[동영상 : 마에다 아츠코 정규앨범 1st Selfish(short ver.) / 2016년 6월 22일 발매, 동영상 출처 : KING RECORDS 공식 유튜브]


되돌아보면 마에다 아츠코가 AKB48 센터로 활동했을 때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누구도 대체하지 못 했습니다. 특히 올해 AKB48 43rd~44th 싱글 센터가 각각 미야와키 사쿠라(2015년 총선거 : 7위), 무카이치 미온(2015년 총선거 : 44위)이었던 것은 AKB48 센터 무게감이 가벼워진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참고로 미야와키 사쿠라, 무카이치 미온의 2016년 총선거 순위는 각각 6위와 13위입니다.) 이들의 센터 발탁은 AKB48 세대교체 차원 목적이 짙으나 마에다 아츠코가 활동했던 예전 같았으면 단독 센터로 활동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앞으로도 AKB48 센터가 계속 바뀌겠으나 마에다 아츠코 같은 센터 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 과연 나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마에다 아츠코는 2012년 AKB48 졸업(탈퇴) 이후 배우와 솔로 가수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주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높였습니다. 그렇다고 AKB48과의 인연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2015년 AKB48 총선거에서 다카하시 미나미(현재 졸업, 당시 4위)의 마지막 총선거를 축하하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직접 무대에 나타났으며 2015년 NHK 홍백가합전에서는 AKB48 무대에서 오오시마 유코와 함께 깜짝 출연했습니다. 2016년에는 AKB48 43rd 싱글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AKB48 영원한 센터 마에다 아츠코의 존재감은 지금도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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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T48, AKB48 자매그룹의 화려한 비상!

<HKT48, AKB48 자매그룹의 화려한 비상>


지난 6월 18일에 펼쳐졌던 제8회 AKB48 45th 싱글 선발 총선거(AKB48 총선거 2016) 영예의 1위는 '삿시' 사시하라 리노(指原 莉乃, HKT48 팀H & HKT48 극장지배인)에게 돌아갔습니다.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1위에 오르면서 AKB48 총선거 사상 첫 2연패 및 최다 1위(3회), 최다 득표(243,011표)의 영광을 안게 됐습니다. 이번 총선거의 또 다른 승자를 꼽으라면 아마도 사시하라 리노의 소속 그룹 HKT48이 아닐까 싶습니다. AKB48 자매그룹 중에서 이번 총선거 선발 멤버(1~16위)를 가장 많이 배출했기 때문입니다. HKT48 3명, SKE48 2명, NMB48 1명, NGT48 1명(겸임 멤버는 본래 팀 소속 기준으로 정리)입니다.





[사진 : HKT48,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메인(hkt48.jp)]



[동영상 : HKT48 7th 싱글 '74億分の1の君へ'(74억분의 1의 너에게) 뮤직비디오 Short ver. (2016년 4월 13일 앨범 발매, 센터 : 코다마 하루카) 동영상 출처 : HKT48 공식 유튜브]


'사시하라 리노의 팀' HKT48은 큐슈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AKB48 자매그룹이며 그룹명은 후쿠오카에 있는 하카타(HAKATA)를 땄습니다. HKT48 극장은 후쿠오카에 있습니다. 본래의 극장이 폐쇄되면서 최근에 후쿠오카 텐진에 있는 솔라리아 스테이지에 극장을 마련했습니다. HKT48은 AKB48 본점 및 자매그룹처럼 팀H(19명) 팀 KIV(15명) 팀 TII(10명)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들 중에 특정 인원이 HKT48 싱글 앨범 선발로 참여하며, 기존 HKT48 팀원 중에서 AKB48 그룹의 싱글 앨범 선발로 활동하는 인원이 있습니다. 이번 AKB48 45th 싱글 선발에서는 제8회 총선거 1위 사시하라 리노, 6위 미야와키 사쿠라(宮脇 咲良, HKT48 팀KIV & AKB48 팀A 겸임) 9위 코다마 하루카(兒玉 遥, HKT48 팀H & AKB48 팀K 겸임)가 선발 멤버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HKT48이 AKB48 및 다른 자매그룹과 다른 점이 있다면 현역 멤버가 극장 지배인입니다. 사시하라 리노는 현재까지 3년 동안 HKT48 극장지배인으로 활동했습니다. 또한 HKT48은 지배인을 2명이 맡고 있습니다. 오자키 아츠시라는 남자 지배인과 더불어 사시하라 리노가 여자 지배인으로 활동 중이죠. 심지어 사시하라 리노는 최근 '尾崎支配人が泣いた夜 -오자키 지배인이 울던 밤 -DOCUMENTARY of HKT48'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감독으로 활동했습니다. HKT48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이 작품은 오는 9월 14일 블루레이 및 DVD화 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사시하라 리노의 비중이 HKT48에서 절대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가 2012년 HKT48로 내려온 이후(스캔들에 의한 좌천성 이적) 당시 신생 자매그룹이었던 HKT48 인지도가 많이 뛰어올랐죠.


사시하라 리노가 4년 전 스캔들 이후 인기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일입니다. 스캔들 이후 지난 4번의 총선거 중에 3번이나 1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녀에 열광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중입니다. 사시하라 리노의 인기는 자연스럽게 HKT48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시하라 리노가 일본의 여러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HKT48이 많이 알려지게 되었죠. 이렇다 보니 미야와키 사쿠라, 코다마 하루카 같은 새로운 인기 멤버를 배출했습니다. 사시하라 리노의 영향력은 더 막강해졌습니다. 그녀의 말솜씨가 늘어나면서 예능 프로그램 MC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방송인입니다. 얼마 전 한국 방송인 강남(본명 : 나메카와 야스오)의 일본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 이름이 사시하라카이와이즈(후지TV)인데 여자 MC가 바로 사시하라 리노였습니다. 사시하라 리노가 끊임없이 TV에 출연하면서 그녀와 HKT48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졌습니다.





[사진 : 사시하라 리노는 HKT48 멤버이자 극장지배인입니다. 이제는 TV 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면서 방송계 영향력을 확장 중입니다. HKT48의 인기를 끌어올리기까지 사시하라 리노의 비중이 매우 높았습니다. AKB48 역대 총선거 순위는 2009년 이후 27-19-9-4-1-2-1-1위입니다.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사진 : 미야와키 사쿠라는 HKT48의 에이스입니다. 아름다운 미모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제는 HKT48을 뛰어넘어 AKB48 그룹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AKB48 세대교체의 중심입니다. AKB48 역대 총선거 순위는 2012년 이후 47-26-11-7-6위입니다.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사진 : 코다마 하루카는 HKT48의 또 다른 인기 멤버입니다. 귀여운 외모가 눈에 띄며 올해 AKB48 총선거에서 처음으로 선발 멤버에 포함됐습니다. 이제 그녀의 다음 목표는 카미7(神7, 최고의 인기 멤버 7명)입니다. AKB48 역대 총선거 순위는 2012년 이후 권외-37-21-17-9위입니다. 사진 출처 : HKT48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kt48.jp)]



[동영상 : HKT48 3rd 싱글 '桜、みんなで食べた'(벚꽃, 다같이 먹었어) 뮤직비디오. (2014년 3월 12일 앨범 발매, 센터 : 타시마 메루, 토모나가 미오) 동영상 출처 : HKT48 공식 유튜브]


HKT48은 지금까지 출시했던 모든 싱글 앨범이 오리콘 주간 1위를 달성했습니다. 첫 음반이었던 1st 싱글 'スキ! スキ! スキップ!(좋아해! 좋아해! 스킵!)은 첫 주 판매량 250,147장 팔렸는데 이 기록은 당시 일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첫 주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에 속합니다.(이 기록은 2016년 케야키자카46의 261,580장에 의해 주인공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그 이후 HKT48 앨범은 매번 싱글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첫 주 판매량 최소 20만 장을 넘었습니다. AKB48의 또 다른 자매그룹 SKE48, NMB48의 현재 앨범 첫 주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입니다.(그보다는 SKE48, NMB48이 침체에 빠졌습니다.)


HKT48은 SKE48, NMB48에 이어 결성된 AKB48 자매그룹입니다. SKE48, NMB48에 비해 늦게 결성되면서 두 그룹보다 인지도가 부족했으나 지금은 세 그룹의 영향력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AKB48 총선거 상위권에서는 HKT48이 다른 자매그룹보다 강세가 돋보이게 되었죠. HKT48의 화려한 비상이 눈에 띄는 이유입니다. 다만, SKE48과 NMB48의 현재 행보를 놓고 보면 HKT48의 앞날이 지금처럼 꾸준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두 그룹의 침체는 HKT48에게 충분한 반면교사가 될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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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METAL, 아이돌과 헤비메탈의 흥미로운 융합

<BABYMETAL, 아이돌과 헤비메탈의 흥미로운 융합>


아이돌이라고 모두가 댄스 음악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의 ZONE처럼 록을 했던 아이돌 록밴드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헤비메탈이 주 장르이면서 다른 아이돌처럼 춤추고 노래하는 팀이 있습니다. 일본의 3인조 걸그룹 BABYMETAL(ベビーメタル, 베비-메탈)입니다. 국제적으로 명성이 널리 알려진 일본 걸그룹이죠. 'METAL RESISTANCE'라는 스튜디오 앨범 2집(2016년 4월 1일 발매)의 경우 지난 4월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빌보드 200 39위 및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제는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면서 오는 9월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 : BABYMETAL, 사진 출처 : BABYMETAL 공식 트위터(twitter.com/BABYMETAL_JAPAN)]




[동영상 : BABYMETAL 2nd 정규 앨범 METAL RESISTANCE 수록곡 'KARATE', 동영상 출처 : BABYMETAL 공식 유튜브]


BABYMETAL은 음악만을 들어보면 록을 하는 아티스트 같습니다. 하지만 그녀들은 아티스트라기보다는 태생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아이돌이 맞습니다. BABYMETAL은 헤비메탈 음악에 맞춰 춤추고 노래를 부릅니다. 다른 아이돌처럼 퍼포먼스를 하는 편이죠. 그런데 아이돌이 격렬한 헤비메탈을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아이돌 록밴드도 아닌데 말입니다. 이처럼 BABYMETAL의 콘셉트는 다른 가수들과 뚜렷하게 다릅니다. 아이돌 특유의 귀여움을 잃지 않으면서 헤비메탈을 추구합니다. 심지어 멤버 이름까지 METAL이라는 단어가 들어갔습니다. SU-METAL(나카모토 스즈카, 18세) YUIMETAL(미즈노 유이, 17세) MOAMETAL(키쿠치 모아, 17세)로 활동 중입니다. BABYMETAL은 아이돌과 헤비메탈의 융합이 흥미롭습니다.


본래 BABYMETAL은 사쿠라 학원(さくら学院)이라는 여성 아이돌 유닛 그룹에 속했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속하는 멤버들이 활동하며 쿠킹부, 테니스부, 중음부, 신문부 등의 클럽 활동을 합니다. 각 클럽의 특색에 따라 공연을 하는 것이죠. 중음부에 속했던 인물이 지금의 BABYMETAL 멤버들입니다. 2010년 11월에 결성되었으며 인디즈 활동을 통해 내공을 연마하더니 2013년 1월 9일 1st 싱글 'イジメ、ダメ、ゼッタイ (왕따 안돼 절대)'라는 앨범을 발매하면서 메이저에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에 활발한 공연을 펼치며 국제적으로 많은 인기를 모으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높였습니다. 현재는 사쿠라 학원을 졸업했으며 BABYMETAL에 전념 중입니다.


BABYMETAL은 사람의 편견을 깨뜨리는 매력이 있습니다. 사실, 10대 소녀들이 헤비메탈 음악을 선보이는 것은 뭔가 어색합니다. 특히 10대 소녀로 구성된 아이돌이라면 댄스 음악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10대 소녀의 아이돌이 댄스나 발라드만 하는 것은 편견에 불과합니다. 다른 장르도 가능합니다. 다만, BABYMETAL은 남성 성향에 잘 맞는 헤비메탈을 선보입니다. 그것도 헤비메탈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아이돌입니다. 헤비메탈을 한다고 다른 아티스트처럼 보컬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춤과 헤비메탈 모두 가능합니다. 그야말로 특이한 아이돌입니다. 다른 아이돌과 뚜렷이 다른 BABYMETAL의 독창적인 개성은 결과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 수 있었습니다.





[사진 : BABYMETAL, 사진 출처 : BABYMETAL 공식 트위터(twitter.com/BABYMETAL_JAPAN)]




[동영상 : BABYMETAL 2nd 싱글 'メギツネ'(암여우, 2013년 6월 19일 발매), 동영상 출처 : BABYMETAL 공식 유튜브]


특히 BABYMETAL은 2014년 부도칸(무도관) 단독 공연을 하며 당시 최연소 여성 공연자가 됐습니다. 그녀들의 평균 나이는 14.7세였습니다. 10대 중반의 어린 나이에 부도칸 단독 공연을 했다는 것은 그녀들이 얼마나 유명세를 얻었는지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도 일본과 해외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펼쳤습니다만 부도칸에서 여성 최연소 기록을 세우며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상징성이 큽니다. 그 이후에는 미국과 유럽 등을 오가는 해외 투어를 펼치며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실제로 BABYMETAL 노래는 유튜브에서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BABYMETAL을 좋아하는 해외 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BABYMETAL의 국제적인 인기는 유튜브가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BABYMETAL 멤버들의 현재 연령은 10대 후반입니다. 앞으로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연령대에 속했습니다. 이들의 나이만을 놓고 보면 지금보다는 앞날의 활약이 더 기대됩니다. 그녀들의 음악적인 역량이 더욱 늘어나면 먼 훗날에는 지금보다 빼어난 실력을 과시할지 모를 일입니다. 일본의 국제적인 아이돌 BABYMETAL 오름세가 앞으로 계속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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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일본 걸그룹

<GEM,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일본 걸그룹>


일본 걸그룹 GEM은 메이저 데뷔한지 3년 차 됐습니다. 지난 3월 23일 발매했던 5th 싱글 'Fine! ~fly for the future~'가 오리콘 주간 3위에 오르면서 메이저 데뷔 이후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앨범 첫 주 판매량도 처음으로 2만 장을 돌파했습니다. 그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은 25,558장입니다. GEM 앨범을 첫 주에 구입하는 사람이 늘어났다는 것은 GEM 인지도가 얼마나 높아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실에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날 출시된 노기자카46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봄망초 필 무렵)'의 첫 주 판매량은 749,706장입니다. 이는 GEM이 일본 정상급 걸그룹이 되기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 : GEM, 사진 출처 : GEM 공식 홈페이지 메인(girls-entertainment-mixture.jp)]



[동영상 : GEM 6th 싱글 'Spotlight(Short ver.)' 뮤직비디오. (Spotlight은 7월 20일 앨범 발매), 동영상 출처 : AVEX 공식 유튜브]


11인조 걸그룹 GEM은 일본의 유명 음반 기획사 AVEX의 iDOL Street라는 레이블에 속했습니다. iDOL Street는 AVEX의 아이돌 전문 프로젝트를 일컬으며 여러 아이돌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아이돌이 SUPER☆GiRLS이며 그동안 오리콘 차트에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SUPER☆GiRLS 다음으로 오리콘 차트에서 경쟁력이 있는 팀이 GEM입니다. GEM보다 1년 먼저 메이저 데뷔했던 Cheeky Parade의 오리콘 차트 순위가 곤두박질치는 바람에 GEM이 iDOL Street 내에서의 입지가 예전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만약 GEM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 SUPER☆GiRLS와 더불어 iDOL Street의 투톱으로 떠오를지 모를 일입니다.


GEM은 SUPER☆GiRLS에 비하면 퍼포먼스에 비중을 두는 흔적이 역력합니다. 뮤직비디오를 봐도 다른 일본 걸그룹처럼 멤버들의 귀엽고 풋풋한 이미지를 내세우기보다는 서로의 단합된 춤을 통해서 노래의 분위기를 띄우는 느낌이 묻어납니다. 그렇다고 퍼포먼스만 강조하는 팀은 아닙니다. 'Fine! ~fly for the future~'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이 경쾌하고 밝은 노래에 맞춰 환한 표정을 짓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뮤직비디오도 퍼포먼스가 중심이었습니다. 이는 GEM이 Perfume이나 E-Girls 같은 소위 말하는 실력파 걸그룹으로 진화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은 예감이 듭니다.


아직까지는 GEM을 실력파 걸그룹으로 꼽기에는 경험과 인지도가 부족합니다. 앞으로 어떤 노래를 선보이면서 멤버들의 퍼포먼스 실력이 얼마나 향상되었느냐에 따라 인기가 가려지겠죠. 기본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중적인 노래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팬층이 두껍지 않은 GEM에게 절실한 존재 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본 정상급 아이돌이라면 노래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어느 정도의 많은 앨범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는 힘이 있으나 GEM의 상황은 다릅니다. 앨범을 통해 선보이는 노래와 멤버들의 음악적 실력이 끊임없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야 팬들의 지지를 더욱 크게 얻을 수 있죠.





[사진 : GEM, 사진 출처 : GEM 공식 블로그 메인(ameblo.jp/idolstreet-gem)]



[동영상 : GEM 5th 싱글 'Fine! 〜fly for the future〜 (Short ver.)'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AVEX 공식 유튜브]


그럼에도 GEM은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들의 실력을 어필하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퍼포먼스는 멤버들이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실력 향상을 꾀할 수 있습니다. GEM 멤버들의 춤추는 동작이나 일사불란한 움직임이 많은 사람들을 감탄시킨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높은 인기를 누릴지 모를 일이죠. 멤버들의 얼굴 생김새 같은 것이 인기를 좌우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봅니다. 댄스 가수라면 기본적으로 춤 실력이 중요합니다. 물론 노래도 잘 불러야겠지만요.


GEM은 얼마 전 멤버 2명을 보강하여 멤버를 11명으로 늘렸습니다. 11인조가 된 것은 이미 팀을 떠난 멤버의 빈자리를 채우는 목적이 있습니다. 만약 멤버 충원이 없었다면 퍼포먼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을지 모를 일이었습니다. 과연 GEM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질지 앞으로의 활약상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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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아스카, 노기자카46 세대교체의 중심

<사이토 아스카, 노기자카46 세대교체의 중심>


2016년 상반기 일본 걸그룹 중에서 가장 핫한 팀을 꼽으라면 노기자카46(乃木坂46)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3월 23일 발매했던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봄망초 필 무렵)'이 첫 주 판매량만 749,706장 기록했습니다. 이는 노기자카46의 역대 최고 첫 주 판매량입니다. 이러한 오름세는 지난 4월 20일 사상 첫 판매량 80만 장 돌파로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싱글 앨범 13장 연속 오리콘 주간 1위를 달성하면서 팀의 영향력을 크게 키웠습니다. 이는 AKB48 인기가 내림세를 보이는 것과 정반대의 행보입니다. 물론 AKB48의 인기는 여전히 일본 걸그룹 No.1이나 노기자카46과 AKB48의 인기 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사진 : 사이토 아스카, 사진 출처 : 노기자카46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nogizaka46.com)]


노기자카46은 지난 6월 6일 15th 싱글에서 센터로 활약할 인물로 사이토 아스카(齋藤 飛鳥)를 발탁했습니다. 이전 14th 싱글에서 후카가와 마이(深川 麻衣, 6월 16일 졸업)가 센터로 활동했을 때에 비하면 운영진(노기자카46 운영위원회)의 선택이 파격적입니다.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에서 후카가와 마이가 센터를 맡은 것은 운영진으로부터 그동안 노기자카46 멤버로서 최선을 다했던 것을 보답받는 목적이 강했습니다. 일종의 공로상을 받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15th 싱글에서는 후카가와 마이보다 7세나 어린 올해 17세의 사이토 아스카가 센터에 등극했습니다. 그녀가 노기자카46 센터를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이토 아스카는 당시 13세였던 2011년 8월부터 노기자카46 1기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 2월 22일 노기자카46 1st 싱글 'ぐるぐるカーテン(빙글빙글 커튼)'에서 선발 멤버가 되었음에도 지난 3~4년 동안 선발과 언더 멤버를 오갔을 정도로 노기자카46에서 돋보이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언더 멤버는 선발 멤버에서 탈락한 사람을 말합니다. 노기자카46은 싱글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선발 및 복신(무대에서 앞쪽에 서는 1~2열 멤버들), 센터(1열 가운데에서 활동하는 인물)를 뽑습니다. 선발 멤버에 뽑히지 못하는 사람은 싱글 앨범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쓰라린 경험을 사이토 아스카는 여러 차례 겪었습니다. 그러면서 선발 멤버가 되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13~14th 싱글에서는 십복신(1~2열에 있는 멤버가 10명)에 포함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웠습니다. 마침내 15th 싱글에서 센터로 등극하며 성장형 아이돌로 거듭났습니다.


오는 7월 27일 발매 예정인 노기자카46 15th 싱글은 그녀들의 올해 하반기 행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기자카46에서의 입지가 굳건하지 않았던 사이토 아스카를 센터로 내세운 것은 운영진이 인기 멤버에 인지도에 의존하는 안정보다는 어린 멤버를 성장시키는 세대교체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이토 아스카 센터 등극은 노기자카46 세대교체의 중심에 그녀가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사이토 아스카가 지금까지는 앳되고 귀여운 미모로 주목을 끌었다면 15th 싱글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지 기대감이 큽니다.




[사진 : 노기자카46은 지난 3월 23일 발매된 14th 싱글 'ハルジオンが咲く頃(봄망초 필 무렵)'에서 8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7월 27일 발매 예정인 15th 싱글 앨범도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지, 센터 사이토 아스카가 지금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노기자카46 공식 홈페이지 메인(nogizaka46.com)]


노기자카46이 일본에서 크게 히트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멤버들의 귀여운 매력이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었습니다. 사이토 아스카도 곱고 예쁜 외모가 돋보이는 인물입니다. 지금의 1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더욱 귀여워지고 성숙됐습니다. 이미 모델 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비주얼이 더 예뻐졌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나이가 어리다 보니 막내 이미지가 짙었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15th 싱글 센터 등극을 계기로 노기자카46의 미래를 빛낼 주역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녀의 미모는 노기자카46 특유의 귀여운 콘셉트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아우라가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사이토 아스카는 일본인 아버지와 미얀마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랐던 혼혈입니다.)


사이토 아스카는 7월 3일부터 TV아사히에서 방영되는 '少女のみる夢(소녀가 보는 꿈)'에서 노기자카46의 호시노 미나미(星野 みなみ)와 함께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그녀가 드라마 주연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노기자카46의 인기가 탄력적인 오름세를 얻는 추세에서 사이토 아스카를 주목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사이토 아스카가 아직 10대 후반인 것을 놓고 보면 향후 몇 년 동안 노기자카46을 빛낼 잠재력이 충만합니다. 그녀의 앞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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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쥬르므, 드디어 포텐 터진 9인조 일본 걸그룹

<안쥬르므, 드디어 포텐 터진 9인조 일본 걸그룹>


안쥬르므(アンジュルム, Angerme)는 하로! 프로젝트(ハロー !プロジェクト, Hello! Project) 소속의 일본 걸그룹입니다. 하로! 프로젝트는 일본 기획사 업프론트 프로모션의 프로듀서이자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층쿠(つんく♂)가 키우는 아이돌 집단입니다.(층쿠는 건강 문제로 지난해 9월 하로! 프로젝트 프로듀서직에서 물러났으나 최근 안쥬르므 앨범에 참여했습니다.) 그동안 하로! 프로젝트에서 발굴된 일본의 유명 여성 아이돌이 여럿 있었는데 이제는 안쥬르므를 주목할 때가 왔습니다. 앨범 판매량 증가와 콘셉트 변화 성공이 그동안 미완의 대기에 머물렀던 그녀들의 포텐이 터졌던 계기가 됐습니다.





[사진 : 안쥬르므, 사진 출처 : 안쥬르므 공식 홈페이지(helloproject.com/angerme)]



[동영상 : 안쥬르므 4th 싱글 수록곡 ''次々続々'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안쥬르므(アンジュルム) 공식 유튜브]


9인조 걸그룹 안쥬르므는 2016년 일본 가요계에서 비약적인 오름세를 나타낸 걸그룹입니다. 지난 4월 27일 발매했던 4th 싱글(통산 21th 싱글) '次々続々/糸島Distance/恋ならとっくに始まってる(차례차례 잇따라/이토시마Distance/사랑이라면 벌써 시작하고 있는)'이 초동 5만 장 이상의 판매량(52,682장)을 나타냈습니다. 이는 안쥬르므 전신이었던 스마이레이지(スマイレージ, S/mileage) 시절을 포함한 역대 최대 초동 판매량입니다. 더욱이 스마이레이지 시절에 앨범 5만 장 이상 팔렸던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2010년 메이저 데뷔 이후 절정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2014년 12월 스마이레이지에서 안쥬르므로 팀명을 바꾼 이후부터 인기가 좋아졌습니다.


과거의 스마이레이지는 밝고 활기 넘치는 팀으로 회자됩니다. 그녀들의 노래를 접하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하는 매력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의 안쥬르므는 강렬한 록 사운드에 몸을 맡기며 신나면서 박력 넘치는 춤 솜씨를 발휘합니다. 마치 노래 한 곡에 온 힘을 쏟는 듯한 에너지 넘치는 안무로 자신들의 실력적인 특징을 어필했습니다. 이러한 콘셉트 변화는 스마이레이지 시절과 뚜렷한 차별화를 나타냈던 결정적 원인으로 꼽힙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층쿠의 존재감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스마이레이지 시절에는 층쿠의 프로듀스를 받았으나 팀명이 안쥬르므로 바뀐 이후에는 달라졌습니다. 여러 뮤지션이 앨범에 관여하면서 이들의 콘셉트가 달라졌습니다. 이렇다 보니 안쥬르므 앨범에 좋은 노래가 끊임없이 수록되면서 스마이레이지 시절을 뛰어넘는 앨범 판매량을 나타냈습니다.


그렇다고 층쿠가 키웠던 스마이레이지 시절이 실패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때도 좋은 노래들이 여럿 수록되었으나 다른 걸그룹에 비해 존재감이 가려지면서 자신들의 인기를 키우기 쉽지 않았습니다. 2010년 제52회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 수상 이후에 오름세를 이어가지 못했던 아쉬움에 있었죠. 결과적으로는 팀명을 안쥬르므로 바꾸면서 기존 콘셉트를 변경했던 것과 더불어 멤버 3명을 새롭게 보강했던 것이 긍정적인 터닝 포인트가 됐습니다. 안쥬르므 팀명 개편 후 4장의 싱글 모두 오리콘 차트 주간 2위를 달성했던 것을 보면 스마이레이지 시절을 뛰어넘는 행보를 나타냈습니다.





[사진 : 안쥬르므, 사진 출처 : 안쥬르므 공식 구글 플러스 메인]



[동영상 : 안쥬르므 3rd 싱글 수록곡 '出すぎた杭は打たれない' 뮤직비디오, 동영상 출처 : 안쥬르므(アンジュルム) 공식 유튜브]


앞으로의 관건은 추후 발매할 앨범이 대중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느냐 여부입니다. 안쥬르므가 발매했던 싱글 4장이 연달아 좋은 성과를 나타낸 것은 기본적으로 노래가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대중성 있는 노래가 멤버들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면 안쥬르므 앨범을 구입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계속되어야 안쥬르므와 하로! 프로젝트의 영향력이 커질 것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최근 안쥬르므가 발매했던 4th 싱글 앨범 수록 곡에 포함된 '恋ならとっくに始まってる(사랑이라면 벌써 시작하고 있는)'의 작사 및 작곡을 층쿠가 했습니다. 이는 층쿠가 후두암에 이은 성대 적출 이후 다시 음악 활동을 하고 있음을 이 노래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층쿠의 향후 활동이 어떨지는 알 수 없으나 안쥬르므에게 노래를 제공한 것을 보면 자신의 존재감을 찾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쩌면 안쥬르므 앨범에 층쿠가 곡을 계속 제공하지 않을까 싶은 기대감이 듭니다. 과연 안쥬르므가 지금의 인기를 뛰어넘는 일본 정상급 걸그룹으로 도약할지 앞으로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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