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자동차 게임, 유로트럭 레일팬



얼마전 게임유저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던 게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유로트럭이죠. 다양한 브랜드의 트럭들을 실제와 같이 재현하고, 실제 트레일러를 운반하는 등, 일종의 시뮬레이터입니다. 따지고보면 그저 일거리 받아서 운전하며 운반하는게 전부였지만 그런 현실적인 플레이가 유저들 사이에선 더욱 흥미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성을 따진다면 일본의 레일팬만한 게임은 없습니다. 유로트럭처럼 별다른 콘텐츠 없이 열차를 운행하는 것에 불과한 게임이지만, 레일팬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실사'를 바탕으로 한 게임이라는 것이죠.





레일팬은 철도 동호회원이었던 일본 밴드 카시오페아의 멤버 무카이야 미노루가 처음 기획했으며, 단순히 철도가 좋아 시작한 프로젝트가 점점 거대화되며 현재는 굉장한 규모가 되었습니다. 실제 일본을 오가는 철도들의 노선을 그대로 옮겼으며, 실제 운행하는 열차를 촬영해 게임에 응용하여 현실감 있는 시뮬레이터를 구현했죠.





물론 실사 영상으로 게임을 구현하다보니 실제 촬영한 것보다 빠르게 달리거나 느리게 달릴 경우 화면이 부자연스러워 진다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물론 시뮬레이터의 목표 자체는 실제 열차와 동일하게 운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와 같이 운행하면 매우 현실감 넘치는 화면을 볼 수 있죠.





열차가 가지고 있는 특성들 역시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구현하려 했기 때문에 조작에 있어서도 매우 현실적입니다. 특히 제동법에 있어서는 철도회사가 요구하는대로 제동하지 않으면 감점을 당하는 등으로 점수를 적용하는데, 이 제동이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2006년 이후로 레일팬 시리즈는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일본 내 시뮬레이션 게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죠. 철도를 좋아하고 현실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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