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야키자카46 2nd 싱글, 거품 아님을 증명하다>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거품 아님을 증명하다>


일본의 대형 신인 걸그룹 케야키자카46(欅坂46)의 기세가 거침없습니다. 지난 4월 6일 발매했던 1st 싱글 'サイレントマジョリティー(SILENT MAJORITY)'가 오리콘 주간 1위 및 일본 여성 아티스트 데뷔 싱글 초동 판매량(첫 주 판매량) 역대 최고인 261,580장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일본의 여성 가수가 첫 싱글부터 초동 판매량 25만 장 이상을 올린 것은 흔치 않습니다. 그야말로 초특급 신인이 일본 음악계에 등장했습니다. 이들의 장래성을 놓고 보면 AKB48, 노기자카46처럼 성장할지 모릅니다. 공교롭게도 AKB48, 노기자카46, 케야키자카46의 프로듀서는 아키모토 야스시(秋元 康)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메인(keyakizaka46.com)]


지난 8월 10일 발매된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世界には愛しかない(세계에는 사랑밖에 없다)'는 오리콘 주간 1위 및 초동 판매량 323,066장을 올렸습니다. 초동 판매량에서는 지난 1st 싱글보다 61,486장 더 팔렸습니다. 케야키자카46의 인기가 거품이 아니라는 것을 앨범 판매량을 통해 증명했습니다. 초동 판매량 30만 장 이상의 기록은 AKB48 자매그룹의 현재 초동 판매량과 비슷하거나 또는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AKB48 자매그룹과 대등한 영향력을 확보했습니다.


케야키자카46 世界には愛しかない의 노래 및 공연 등을 접해보면 AKB48의 친근한 매력, 노기자카46의 고운 매력과 뚜렷하게 차별화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키모토 야스시가 작사한 노래 가사에서 전해지는 강렬한 메시지를 노래로 똑 부러지게 부르면서 짜임새 있는 안무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다른 사람과의 사랑이 누군가에게 반대를 당해도 끝까지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정체성이 있다는 것을 노래로 전했는데 그 느낌이 절실하게 표현됐습니다. 지난 1st 싱글에 비해서 소녀의 절박한 사랑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케야키자카46이 AKB48, 노기자카46과 달리 강한 매력이 넘쳐흐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케야키자카46의 2nd 싱글을 통해서 그녀들의 개성이 확고하게 드러났습니다. 일본 걸그룹 특유의 귀여운 느낌과 거리감이 있으나 노래 가사에서 전해지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속 응어리를 풀어내는 듯한 매력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속 시원한 느낌이 있습니다. AKB48, 노기자카46이 전하는 감성과 전혀 달랐습니다. 또한 케야키자카46은 춤에 있어서 21명의 멤버 모두가(1st 싱글 20명에서 1명 추가) 열심히 연습한 흔적이 묻어납니다. 안무의 난이도가 꽤 있습니다. 멤버 모두가 본인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입니다.





[사진 : 케야키자카46 센터 히라테 유리나, 사진 출처 : 케야키자카46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keyakizaka46.com)]


케야키자카46 2nd 싱글 센터는 지난 1st에 이어 히라테 유리나(平手 友梨奈)가 맡았습니다.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퍼포먼스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는데 이번 2nd 싱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매력을 알렸습니다. 이제는 케야키자카46을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케야키자카46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있어서 커다란 역할을 했습니다.


물론 어느 시점에서는 케야키자카46 센터가 바뀔 것입니다. AKB48과 노기자카46이 그랬듯이 말입니다. 그럼에도 히라테 유리나가 케야키자카46 센터에 잘 어울리는 인물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녀의 이미지가 케야키자카46의 콘셉트를 좌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니까요. 이번 2nd 싱글 인기를 통해 영향력을 높인 케야키자카46의 향후 활동이 더욱 탄력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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