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자리 세키군과 루미짱의 사상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미친애들이 용감하면 정말 무서운 법인데 얘네들이 그러함...


옆자리 세키군과 루미짱의 사상

 



평소 같으면 드라마 속 제작자의 의도나 작가의 심중따위 뭐 알아도 그만, 몰라도 장땡인데...

그런데 이 드라마는 좀 궁금해졌습니다. 아니 궁금합니다...도대체 무슨 생각이야? ㅋㅋㅋㅋㅋㅋ

따끈따끈한 신작 일본드라마 옆자리 세키군과 루미짱의 사상이라는 작품인다. 


신기한게 24분짜리 드라마인데, 이게 또 12분은 옆자리 세키군, 12분은 루미짱의 사상이라는 별개의 작품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작품이다. 둘 다 만화가 원작인데 전 옆자리 세키군만 봤는데 이번에 보니깐 둘 다 제정신이 아님.





일단 옆자리 '세키군'의 경우 여주인공이 수업시간 중 자신의 옆자리에서 항상 딴짓에 몰두하는 세키군을 

나름 호기심과 걱정으로 가득 찬 눈길로 바라보는 관찰일기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 작품의 백미는 관찰대상 세키군의 딴 짓이란게 우리네가 수업중에 했던 뭐 교과서 뒤에 만화책 숨겨보기, 

팔 괴고 수업 듣는 척하면서 이어폰으로 음악듣기, 책상서랍에서 몰래 문자 보내기 뭐 이딴 수준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야말로 스케일이 다르다! 우리가 학창시절 열중했던 딴 짓의 정도가 그냥 국내 독립영화 규모 수준로 가정하면,

 세키군의 딴짓질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수준...어벤져스2 수준...그야말로 스펙타클하다...





1화의 경우 세키군은 선생님의 눈을 피해 지우개 도미노에 도전하게 되는데 역시나 인간의 한계를 초월.

시작은 미비했으나 그 끝은 창대할 정도의 설계능력을 보여준다. 옆자리 가 달리 눈을 떼지 못하는게 아님...

집이 부자인지 평범한 학생치곤 엄청난 제작비 투입, 수업은 듣지 않지만 생각보다 머리가 좋은지 대단한 상상력은 물론 50분에 불과수업시간 동안 이 모든 과정을 마칠만큼 놀라운 집중력까지 겹치면서 블록버스터 장난질을 완성해 간다.





여튼 어른들이 보면 공부나 해라 싶을법한 상황이긴 한데...

놀랍게도 뭔 아프리카TV 먹방마냥 세키군 옆자리 마냥 멍하니 바라보게 된다. 





2부에 해당되는 루미짱의 사상편으로 가면 얘도 만만치않게 골 때린다...

뭐지 얘는...싶다...뭐야? 얘는 진짜...ㅋㅋㅋㅋ


갑자기 수업시간에 지각해서 뛰어 나오느라 반찬을 다 흘렸다고 선생님한테 반찬을 달란다.

게다가 반찬으로 교자를 달란다... 





제일 놀란건 수업시간 활을 쏨...

헝거게임 캣니스인줄...





원래 제정신 박힌 딴 드라마라면 이건 원래 수업 중 졸던 학생의 꿈일텐데...얘는 진짜 쏜거...

이거 퇴학감 아님?



 



게다가 학교에 폭탄을 다니고 다니는...(이런게 허용되는 이 학교와 선생들의 정체가 더 궁금함)


옆자리 세키군과 루미짱의 사상이란 일드를 보면서 느낀 점...

미친애들이 용감하면 정말 무서운 법인데 얘네들이 그러함...

사실 어설프게 미치면 유치하고 재미만 없는 편인데 얘들은 완전 미친데다 용감하기까지 해서 끝까지 보게 된다...